23일에 KTX타고 서울역에 도착한뒤 도곡동 친척네에서 하루 쉬면서 준비해서 24일 12시 쯤에 고려대 화정체육관 도착. 대충 전통의상 코스프레 한 분들이랑 사진찍고 놀다가 2시부터 촬영이 시작되기에 1시에 행사장 입장.
2시 쯤에 막이 오름 근데 주최측 운영미숙으로 6시까지 꼴랑 5문제 품 ㅡㅡ 시스템이 날라갔다나 뭐라나 레알헬. 사람들 소리 지르고 욕하고... 진행 아나운서 나와서 큰절하고 담당피디 사과하고... 결국 지방에서 올라와서 당일날 내려가야하는 사람들은 보상 약속받고 집에 감. 결국 남아있던 약 400여 명으로 골든벨 형식으로 8시에 촬영재개. 원래 촬영개획은 2시부터 6시 ㅡㅡ;;;;
첫번째 문제 정답이 사가 독서제였는데 이거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지 50명 정도 남고 모두 탈락 ㅡㅡ;;; 원래 주최측에서는 서바이벌식으로 진행해서 후반전은 퀴즈대한민국 발식처럼 하려고 했던듯 ㅇㅇ.
본인은 문제 잘 풀다가 한자리 남은 후반전진출티켓을 가지는 스피드퀴즈에서 탈락(원래 후반전인원이 7명이 되어야하는데 마지막 골든벨 문제에서 6명만 맞추고 본인포함 나머지 10명 정도가 다 틀림 그래서 그 10명을 가지고 스피드 퀴즐ㄹ 했음.) 시간이 너무 늦어서 결국 집에 옴 ㅋㅋㅋ
시발 골든벨방식 할때는 레알 재밌었는데 처음 5시간이 레알 헬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대학 동기들이랑 사직구장갔을때 앵글에 잡혔을때 말고 첨으로 티비에도 길게 나와보고 고대역교학생들이랑 인맥도 만들고 나름 즐기다가 옴 ㅋㅋㅋ 근데 이 운영이 그대로 개판으로 계속간다면 앞으론 다시는 안가고 싶을듯 ㅋㅋㅋㅋ
첫댓글 헐....24일 어제면 고연전 끝나고 기차놀이 할때라 안암역 근처가 완전 헬이었을텐데 안시끄러우셧나요?
제가 체육관에 갔을때는 연고전은 안하더군요. 그냥 뭐였지 현대그룹운동회? 그것만하고 있고 이것도 촬영할때쯤되니 거의 폐막하는 분위기 ㅇㅇ. 그리고 집에 올 때는 퀴즈참가자들 밖에 없어서 딱히 시끄럽거나 복잡한건 없었네요 ㅋㅋ
으잌.. 사가독서제에서 엄청 탈락해버리다니;;
본인은 연산군의 인간적인 고뇌를 서술한 월탄의 소설이름을 적는 문제에서 탈락했네요 ㅠㅠ. 답이 금삼의 피였나? 그거였는데 도무지 몰라서 그냥 공연이었던 이 적고 깔끔하게 탈락 ㅋㅋ 젊은 학생들도 꽤 있었는데 답 듣고도 이게 뭐지 하는 표정.... 결국 후반전가는 7명중 6분이 거의 4 50대 아저씨 아줌마였죠 ㅋㅋ
월탄 박종화 선생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흐...... 그런데 그런 소설 잘 모를텐데;;
네 월탄 박종화선생이요 ㅋㅋㅋ. 거의 80 90년대 소설 써낸 사람 소설 제목을 젊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도 당연하져...ㅠ.
롯데...라...ㄲㄲㄲ
2차 예선에서 빡쳐서 나가버린 1人입니다. 이 막장의 끝이 어딘가 보고싶었는데 ㅎㅎ 도무지 참을수가 없더군요. 이딴 거 하려고 3일을 투자했다는게 너무나 분했습니다. 보아하니 저도 금삼의 피 선에서 탈락했을거 같아서 일찍 나오기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ㅎ 나와서 고연전 기차놀이를 즐겼던게 더 유익했던거 같습니다.ㅎ 운영을 어떻게 이따구로 할수 있는지 그것도 공영방송에서 말입니다ㅎㅎ 결국 몇시에 끝났나요?
저는 7인 뽑히는거 보고 일행이랑 걍 나왔슴다 ㅋㅋㅋ. 제가 나왔을때 시간이 한 9시였으니 그 7명은 최소한 11시는 넘어서 촬영 끝났을것같네요. ㅋㅋㅋㅋ
햐~ 대단한걸!
400명만 퀴즈에 참여하고 두번째문제부터 50명만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