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이 정말 하고싶은 말은.
무궁화호 간선형 전기동차로 전부 교체 전까지
힘센 EL견인객차 12~16량 장대편성 부활.
그리고 수원에서 끊는 한이 있어도 제발좀 부탁인데 증차.
2. '거리제한발권' 제안은
코레일이 울며겨자먹기로 불편하고 좁고 비싼 ktx를 더 팔아먹기 위해
있는것도 없애는 마당에 절대로 절대로 그런걸 할리가 없다는 생각에 내놓은 현실적 타협안임.
(안그래도 요즘 주중 낮시간도 ktx 대구이북 일반석 거의 만석입니다)
원래 글---------------
몇편 없는 무궁화는 탈때마다 만석입니다.
특히 저녁시간 되면 이건 뭐 '좌석형 통근열차'인지, '도시간 간선열차'인지 구분이 안될 지경이죠.
상황은 이모양인데, EL견인으로 견인력까지 8000마력으로 향상된 마당에
울며 겨자먹기로 비싸고 좁은 ktx타라고 편수 다 줄이고 장대편성까지 없애는 한심한 짓을 합니다.
사실 대도시간 간선 승객이 완행열차를 타는 것은
운영자에게 엄청난 손실이지만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이기에
본인이 방안을 하나 제안해 봅니다.
바로, '100km 제한발권'입니다.
경부선 무궁화 열차의 경우, 장대편성을 EL견인 편성에 한해 12~16 량으로 부활시키고 한번 발권당 10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합니다.
[예외로는 22시 이후 출발 야간열차, 경전선 등 수요가 적은 노선]
그렇다면, 평택-대전은 발권 가능하지만 서울-부산은 조회가 안 되는 것이죠.
하지만 서울-천안,천안-구미,구미-부산.. 이런식으로 세번 나눠서 끊으면 당연히 발권 가능합니다.
그런데 좌석도 바뀌고 번거롭기에, 정히 급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장거리 발권은 차단이 가능하죠.
돈워리. 수원-평택은 누리로. 천안-영동 등은 새마을호가 있어요
서울-부산 무궁화호 끊는 할일 지지리도 없는분 하나 때문에 많은 바쁜 구간승객들이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선택의 폭이 많음(새마을,KTX) 대도시간 승객의 완행열차 이용을 차단하고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대폭 향상할 수 있겟습니다.
아무래도 철공의 한심한 간이역과 지역열차 죄다 죽이기의 대안이 될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첫댓글 그러면 누가 열차를탈까요.. 당연히 버스를 타겠죠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오나 근시안 적 발상입니다 물론 특정시간 특정구간대 단거리 손님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궁화로 100km 이상 가는 사람이 없을까요 ktx의 사각지대인 당장 수원-대전만 120km 가 넘습니다 수원-구미 는 220km 는 되고요 그리고 ktx 가 끊긴 시각에 운행하는 무궁화열차 손님은 죄다 장거리 손님입니다 그리고 말그대로 ktx 요금이 부담되는 서민들은 무궁화로 장거리 이동을 할수밖에 없고요
청량리-원주만 해도 104km라죠.
왜 2004년도에 ktx 생기고 나서 단거리 구간별 무궁화가 처참히 망했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대편성의 부활은 찬성입니다만, 거리제한발권은 그 많은 수요를 버스에 다 넘겨주는 꼴이 됩니다.
경전선, 중앙선, 영동선 등은 어쩌란건지...
이게 현실화 된다면 그나마 있는 장점마저도 고속버스에게 우위를 넘겨줄듯 싶네요 ..
글 보고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네요; 왜 고객들보고 더 불편하라고 장거리 고객의 완행열차 이용을 차단하나요. 개인적으로 무궁화는 속도는 빠르지만 요금은 괴물같이 비싼 KTX보다 오히려 경쟁력 있어보이는 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도는 아무리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라지만 회사이기 이전에 공공의 편의를 생각해야하는 '공사'입니다. 장거리 완행열차 이용객 차단은 오히려 고객의 불편만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안그래도 지금 장거리 갈때 기차보단 버스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바꿔버리면 그나마 명맥을 잇던 무궁화호 열차의 맥은 완전히 끊겨버릴겁니다.
연선자체만으로 해결보는 아닌 경북, 경전, 중앙, 영동, 태백, 장항, 심지어 전라선 마저도 박살날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이곳 동호회 사람들은 경부선 승객만 승객으로 대접하는 모양 입니다 대한민국 3대 간선축인 전라선만 보드라도 용산~여수는 새마을호 4편에 무궁화호 9~10편성이 고작입니다 위에 방안대로 시행된다면 전라선을 아예 없애 버리시지 머할라고 운행 하나요.
그냥 힘이 남아도는 8200호대를 운용한다면 솔직히 지금 7량정도 달고다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무궁화호는 어차피 속도도 빨리 낼필요가 없는데 중국처럼 한기관차에 12량정도 다는것도 못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과거에 통일호의 경우도 기관차하나에 10량정도 달고 다녔죠. 손님이 몰리는 경우라면 이렇게 량수를 늘리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8200호대는 들어보니 12량도 거뜬하다고 알고있는데요.
객차 증결 방법밖에 없습니다.. 증결하는 방법은 동대구-부전,포항-부전구간 무궁화호를 RDC로 바꾸고 이와 비슷한 다른구간도 RDC로 바꿔버리고 거기서 객차를 빼와서 증결하는겁니다..
부랴부랴 해명하셨는데 무슨말을 해도 100km 발권제한은 쌩억지입니다. 아니 여태까지 장거리 승객을 위해 단거리승객의 발매제한을 한 적은 있어도 단거리 승객을 위해 장거리승객 발매 제한을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럼 뭐하러 미쳤다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하겠습니까?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부산 한번 가는데 5만원이 부담스러운 사람들 그리고 KTX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학생들 등 무궁화호를 100km 이상 이용하는 사람은 쌔고 쌨습니다. 부연설명을 달아도 여전히 근시안적 발상이네요 앞으로 생각해도 뒤로 생각해도 어느모로 생각해도 합리적인 면이 하나도 없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