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영국에서 살이 찌고 싶은 남자분들을 위한 십계명!!!
영국유학전문 정보싸이트-www.queensuhak.com
1.감자를 내몸같이 사랑하라. 감자같은 몸매를 갖게 되리라.
2.영국인이 먹는 음식의 종류가 뭔가 열심히 분석하여 그대로 따르라.
3.저녁을 먹고 난 후엔 소파에서 TV를 3시간 정도 졸면서 봐라.
4.군 것질을 밥먹듯 하라. (초콜릿,short bread 비스킷(영국에 와보면 이게 뭔지 알
거다.),케잌등)
5.밤 9시 넘어 버터 잔뜩 바른 식빵을 5개씩 먹으라.
6.자취를 한다면 한국 사람들을 날마다 불러 한국 음식을 매일 해먹어라.
7.절대 자전거를 타지 말고 뛰어서도 안된다. (양반의 자식이므로)
8.Dessert는 절대 사양말고 다 먹어라.
9.물은 절대 정수하지 말고 수돗물을 그냥 마셔라.석회가루가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리
라.
10.먹고 난 후 3시간 안에 침대에 누워라.
이곳에 온 한국 여자 백이면 백 살이 안 찐 사람이 없다.
다녀간 친구가 있다면 꼭 물어봐라. 진실이다. 영국에 온지 얼마나 되는 여잔지 알아
보는 척도가
바로 종아리의 굵기와 볼딱지의 달걀 크기를 보면 안다.
기본이 5 kg은 쪘다고들 한다. 물론 한국에서도 뚱뚱했던 여자들의 좋은 변명거리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한 달 정도 뒤에 본 여자애가 몰라보게 살이 쪄 있을 때도 있었다. 살 찌는
게 정말 쉽다.
어떤 사람들은 이 곳이 여자들이 기를 펴고 살수 있는 기(?)가 넘치는 곳이라,
살이많이 찔 수 있다고도 한다. 그 말도 맞는 것 같다
왜냐면 웬만큼 나이든 영국 여자애들 치고 베둘레햄 없는 여자들 없고 코끼리 다리 가
지지 않는 여자들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 이상한 것은 한국 남자들은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같이 먹어도 꼭 여자만 찐다. 심지어 남자가 훨씬 더 먹어도 여자만 찐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다. Health club에 다녀봤지만 그곳
에서 만난 한국남자들 몇 없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한 번 분석을 해 보자.
첫째,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영국 음식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
밥에 국, 김치가 없으면 못사는 남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자취를 하면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음식 챙겨 먹어버릇 안 한 남자들이 밥이랑 김치 만들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굶기를 밥 먹듯 하고,
남의집에 가서 얻어먹는 걸로 연명하게된다.
반면 여자들은 어떤가!!! 하숙집에서 주는 음식도 잘 먹는다.
그리고 자취를 해도 잘 해 먹는다. 이 나라가 밤에 할 일이 없는 나라라 밤마다 뭐
먹을까 고민하고 밤참을 만들어 먹는다.
요리도 느는 것 같아 기분도 좋다. 가끔 남자애들 초대해 한국 음식 해 주면 국물까
지 다 먹어주니,
한국에선 먹지도 않을 요리솜씨도 여기선 쉐프나 되는 것 처럼 으쓱 해지고,
칭찬해주면 자꾸 한다고 요리가 점점 즐거워 진다.
둘째,여기는 군 것질의 천국이다.
한국에서도 여자들이 더 군 것질을 많이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처럼,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음식들이 천지다.
그리고 정말 맛있다. 오래 살다 보면 영국인들 처럼 chip(French fried potato)만 먹
어도 맛있다.
그리고 가끔 영국 전통 음식인 Fish and chips도 먹어주고, 디저트로 치즈 케잌이나
초콜릿 무스 등을 먹어주고,
영국인들 처럼 TV앞에 죽치고 앉아 연속극좀 보다 10시에 잠자는 생활을 계속하다 보
면 자연 살이 찌기 마련이다.
세째,여기는 entertainment가 없다. 심지어 오후 5시가 넘으면 거리에 사람이 코빼기
도 안보인다.
다들 집으로 가거나, pub이라는 곳에 모여 맥주와 감자를 먹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집에 있는 TV에서 우리나라처럼 재밌는 프로그램이 하는 것도 아니다.
노래방도 없고 비디오 방도 없다. 디스코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한 두 번이지, 정말
엉망인 음악에 지치기 일쑤다.
그러다 보면 먹고 일찍 자기가 일쑤고, 당연히 살이 찐다.
넷째, 이 곳의 물에 석회가루라는 것이 섞여 있다.
kettle에 물을 끓여 커피를 마셔본 사람이면 다 안다. kettle안에 하얀 돌가루 같은
것이 붙어 있다.
우리 하숙집 아저씨는 그 석회석이 뼈에 좋은 거라고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곳 늙은 영국인들 다리가 코끼리처럼 변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도 한
다.
영국에 와 본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발견 할 수 있다.
종아리와 발목의 구분이 없이 통나무 다리인 사람, 다리 살이 흘러 내려 신발위에 걸
쳐저 있는 사람,
핏줄이 튀어 나와 터질 것만 같은 사람 등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심각하다.
이 곳에 좀 오래 있는 한인들은 전부 정수기를 사서 물을 걸러 마신다. 나도 그러고
있다.
하숙집에 살아 보면 아마 놀랠 거다. 수도에서 바로 물을 받아 그대로 식수로 먹는
다. 자세히 보고 먹으려먼 끔찍하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
다섯째,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는 여자들이라고 살이 안 찌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살이 찌는
속도를 줄여 볼 수는 있다.
그 것도 안하는 사람은 정말 대책없이 찐다. 영국인들 대부분 운동을 별로 안하는 것
같다.
허리에 훌라후프를 하고 다니는 듯한 뚱뚱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런 사람이 한국에 있다면 정말 구경꺼리가 될 것 이지만 이 곳에서는 정말 당당하
다.
그런 여자들도 남자들에게 사랑 받으며 잘 산다. 바람난 남편 돌아오게 하려고 성형수
술하고
사우나에 앉아 땀 흘리며 살 빼도 구박받는 한국 여자들과는 다르다.
여섯째, 비만의 기준이 다르다.
한국에서 통통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이 곳 영국에 오면 정말 skinny하다는 말
을 듣는다.
너무 말랐다는 것이다. 왜,말랐다는 소리 들으면 기분 좋듯,자기자신이 쪘다는 생각에
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는 많이 먹게 된다. 5kg이 쪄도 넌 더 먹어야 한다는 소리에 안도한다.
그러다, 가끔 한국에서 갓 날라온 한국여자애들을 보곤 충격에 빠져 다이어트를 해보
지만 이미 때는 늦는다.
위 자료들을 분석해 보면 이 곳에서 어떻게 해야 자신의 몸매를 지킬 수 있는지 결과
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에 한국에서 봤던 비디오(누들누들인지 뭔지)중 하나가 생각난다.
무인도에 떨어져 먹을 것 없는 여자가 바람에 치마가 홀라당 날려 그것을 보고 흥분
한 열대과일 나무 덕에 연명하다,
살이 찔대로 쪄서 아무리 비비고(?) 날려봐도 안되어 굶어 죽을 때쯤 먼저 죽은 여자
의 해골 옆에서 충고를 발견해 낸다.
그것은 다름아닌"DIET"였다. 내가 하는 넋두리가 그 쯤의 충고라고 생각하시라.
어학연수후 한국에 돌아가 살아야할 여자분들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