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하얀 동백꽃 박희봉
어머님 산소에 핀 핏기 없는 새하얀 동백꽃
부잣집 딸이 가문 보고 가난한 아버지와 결혼
16년 전 51세 때 뇌출혈로 먼저 떠난 내 동생
모두에게 슬픔을 남기고 떠나갔다
털보였던 아버지 너털웃음도 사라지고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영남대학교 병원 응급실에 10 여 차례 가시고
요양원에 3년간 계시다가 떠나셨다
아버님 유언이 된 2년 후 따라오라고 하셨던
한 많은 내 어머님 산소에 핀 하얀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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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동백꽃
박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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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
24.05.11 09:4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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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운 어머니
산소에 가봐야 겠습니다
행복나눔 주말되세요.
흰 동백꽃이의 사연
슬프네요
힘내세요
항상 강건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언제나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머니의 숨결은
고귀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어머니가 보고 싶다
어찌하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