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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마음 심(心)
쇠뭉치 추천 0 조회 22 26.07.25 06:2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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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25 07:50

    첫댓글 心(마음 심)은 단순히 감정이 머무는 곳을 뜻하는 글자가 아니라, 동양 사상에서 인간 존재의 중심을 가리키는 깊은 개념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1. 몸의 중심에서 정신의 중심으로
    처음의 心은 심장(心臟)이라는 신체 기관을 본뜬 글자였습니다. 고대 사람들은 심장이 생명의 중심이라고 보았고, 동시에 기쁨·슬픔·분노·사랑 같은 감정도 그곳에서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心은 점차 몸의 기관 → 감정의 자리 → 생각과 의식의 중심이라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2. 동양 철학에서의 마음
    동양 철학에서는 心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정신적 본체로 보았습니다.
    유교(儒敎)에서는 마음을 닦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맹자는 인간에게 본래 선한 마음의 싹이 있다고 보고, 이를 잘 기르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불교(佛敎)에서는 마음을 모든 경험의 근원으로 봅니다.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보았습니다.
    도가(道家)에서는 억지로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마음, 비워진 마음을 중시했습니다.
    3. 心의 구조적 의미
    心은 비어 있는 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마음의 본질을 생각하게 합니다.

  • 작성자 26.07.26 06:31

    김종승 선생님! 마음 심(心) 자(字)에 이처럼 심오한 의미가 가득함을 배웠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이 그래서 생겼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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