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 횟수는 채웠지만 가끔 학교에 특별한 일있거나하면 올려보도록 할게요~
이제 여름방학 기간입니다
저번 주말에는 간만에 30도 이하의 날씨였어요
도쿄공과대학부속 일본어학교에는
유학생 교류회를 할 수 있는 유학생 살롱이라는 게 있는데요
일본어학교 뿐만아니라 유학하는 대학생들도 많이오셨어요
대학진학하실분들은 좋은 정보의 장이라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약 2년동안 안하다가 올해부터 다시 하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예약 후 면접 연습등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7월 7일에는 타나바타라고 우리나라의 칠석과 같은데
이날은 소원일 적어 걸어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날 유학생살롱에서 무료로 기모노 입는 체험도 했어요
이날 화장도 안하고 갔는데
화장도 해주시고 머리도 해주셨어요
스카이가든 가서 사진도 찍고 보드게임도 했어요
과자도 주시고 음료수도 주셨어요
그리고 7월 중순 야외수업도 했습니다
오전에 수업하고 오후에 야외 수업을 했어요
소나에리어라는 곳에서 지진 체험 학습을 했어요
처음에 들어가면 태블릿을 나눠주고 문제풀이를 합니다
지진 후 건물이 무너진 모습을 고대로 세트장으로 만들어놓고 보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푸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이거는 페트병으로 만든 의자인데 꽤 앉을만 했습니다
이 작은 기계로 지진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지진체험은 몇명밖에 못했어요
지진이났을때 간이 화장실 만드는 법도 알려주셨고
피난소도 작게 만들어서 전시 해놓았더라구요
큰지진이 났을때 실제로 사용하는 중앙 상황실도 있었어요
그리고 지진이 났을때 대비하는 물품도 전시되어있었구요
마지막에는 짧은 애니매이션 시청하고 끝났습니다
교실에서 수업만 하다가 이렇게 밖에나가서 수업하니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는 유학생살롱에서 게임대회도 했습니다
12층 학생라운지에 문구류 파는곳에서 좀만 옆으로가면 교우회 라운지 가 있는데
여기서 유학생 살롱을 하고있어요
이 날 스위치로 게임도 하고
보드게임도 했습니다
자석이 붙으면 지는 게임입니다
펭귄을 떨어트리지 않고 망치로 블럭을 없애는 게임이에요
이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상황에 맞는 일본어 한단어를 말하고 상대방이 어떤 상황인지 맞추는게임인데
연기가 필요하기때문에 재미있더라구요
다같이 게임하니까 재미 있더라구요
이날도 음료수 받았어요
첫댓글 수연씨~동유모 강남본사입니다~!
벌써 마지막 글이라니~~서운하네요~ ><
코로나로 2년이라는 시간을 그토록 기다리다 가셨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그동안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듯한? ㅎㅎ
다양한 교류회가 많아서 좋으네요~저는 일본어학교 다닐때 이런 프로그램들은 해보지 않았었어서,
이 글을 읽으면서 무척이나 부럽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게임도 하며 친목도 다지고 간식도 주고 ㅎㅎ 기모노 체험까지 (머리와 화장까지 다 해주다니요)
일본어학교에 해주는 역대급 이벤트라는 생각도 드네요. ㅎ
이런 프로그램들 적극적으로 하시면 일본어 향상에도 큰 도움 되실 것 같아요.
학교의 좋은 프로그램들 있으시면 종종 소개해 주시고 연락 주세용 ^^
어제는 서울도 엄청난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침수된 곳도 있고 그러네요.
덕분에 무더위가 쪼금 가시긴 했지만, 끝나면 또 무더위가 이어지겠죠? ><
일본도 한국도 무더운 여름이 더 남았지만, 늘 건강 관리 잘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시고요.
건강한 유학생활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