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목 아버지 꽃구경
제목 아버지 꽃구경
박종한
진달래 개나리 축제 갈것있나 앞산 진달래 고개돌리면 뒷산 개나리
쟁기잡은 아버지는 참별나게 꽃구경 하네 온천지가 꽃인데 이렇게 보면 되지 도시사람들은
한번에 두가지를 못해하신다
앞산 진달래는 집집 일들을 대대로 알고있다
옹기종기 앉아서 동네들은 이야기 하고 뉘집에 경사났네 올봄에 춘천댁 딸 시집 간다네 서울갔던 김서방 다시 고향으로 온다네
애환 달래는 소식은 남쪽에서 약산까지 가겠다.
제목 제목 봄처럼
제목 봄처럼
박종한
봄처럼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반가운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냉냉함을 물리치는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포근한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설레이는 사람이 되거라
봄에는 밭갈고 씨뿌리고 싹이 나고 잎이되고 꽃이 피고 새들도 목이 풀리어 노래한다
얼었던 만남도 슬쩍 나타나서 봄이되어 왔다고 말해보자
봄은 아무 언덕에나 기대도 따듯하다
봄처럼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반가운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일어나는 사람이 되거라
봄처럼
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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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박종한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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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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