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ing Hope -
Mary Duff & Daniel O’Donnel
(Chorus)
Anne Murray
'희망의 속삭임(Whispering Hope)'을
제가 'Whispering Hope'을 기억하는 것은
1960년대 중반부터로,
연말 즈음이면 이 노래를
Jim Reeves의 목소리로
귀에 익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무렵에 나온 노래거니 하고 지냈는데,
알고보니 꽤 오래된 노래더군요.
'Whispering Hope'은
필라델피아 태생의
송라이터이자 출판업자인
셉티머스 위너
(Septimus Winner, 1827~1902)가
1868년 발표했습니다.
셉티머스의 아내 Mary Ann이
소설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로
유명한 Nathaniel Hawthorne의
친척이어서,
위너는 Alice Hawthorne이란 필명으로
작품 발표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특히 'Hawthorne's Ballads'로 알려진
발라드가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1855년 작사, 발표한
'Listen to the Mockingbird' 악보는
미국에서만 1,500만 장이 판매되었고,
1864년 발표한 'Der Deitcher's Dog
(Oh Where, oh Where Has
Mine Little Dog Gone)'
역시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답니다.
가장 유명한 곡은
여러분이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온 노래,
['한 꼬마 두 꼬마 세 꼬마 인디언~~~'
'Ten Little Injuns'! 다 아시죠?
작곡뿐만 아니라
위너는 23개 이상의 악기를 위한
교수법 서적 200여 권을 제작했고,
다양한 악기를 위한
1,500개 이상의 쉬운 편곡과
거의 2,000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들을 썼답니다.(위키)
위너는 1970년에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The Songs of Septimus Winner
저도 종교 문 밖에 있는 중생이니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들으셔도 됩니다.
Mary Duff & Daniel O’Donnell -
Whispering Hope
https://youtu.be/ES8Em21QEIM
Christian Edition singing Whispering Hope
https://youtu.be/hs2US8OZjB4
Anne Murray - Whispering Hope :
Lake Brienz, Switzerland on July 18, 2008
https://youtu.be/5PRTgH656Q4
본래 가사에는
아랫부분이 이어지는 것 같더군요.
히브리서 6장 말씀에 의거해
작사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여기를 두고 한 말인지...
Hope, as an anchor so steadfast,
Rends the dark veil for the soul,
Whither the Master has entered,
Robbing the grave of its goal;
Come then, oh, come, glad fruition,
Come to my sad weary heart;
Come, O Thou blest hope of glory,
Never, oh, never depart.
Whispering hope, oh, how welcome thy voice,
Making my heart in its sorrow rejoice.
연배 좀 계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약 1년 전에 올린 Jim Reeves 버전 링크입니다.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네요.
예전에는 연말이면 공연히 마음이 들떴었죠.
이 무렵이면 거리의 상점은
색색의 조명과 점멸등,
갖가지 장식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실내외의 스피커에서는
캐럴송이 울려 퍼지고...
그러면 젊음을 다 태우지 못한 청춘들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멋지게 보낼까
계획을 세우고...
Jim Reeves - Whispering Hope
60 ~ 70년대엔 '크리스마스 캐럴' 하면
당연히 팻분(Pat Boone)을 꼽았었습니다.
또 한 사람, 이 무렵이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들리는 곡이 있었으니...
오늘의 노래는 바로 짐 리브스
(Jim Reeves)의 노래
'Whispering Hope(희망의 속삭임)'입니다.
짐 리브스는 이전에 두어 번 나왔으니
자세한 얘기는 약하고,
일명 '젠틀맨 짐'으로 불렸던,
가스펠과 캐럴을 많이 부른,
저음이 매력적인 가수라고 알아 두죠.
근데 이 분 정말 젠틀하게 생기긴 했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면
'Jingle Bell'만큼이나 많이 듣던 노래,
Jim Reeves의
'Whispering Hope
(희망의 속삭임)'입니다
<Lyrics>
Soft as the voice of an Angel,
Breathing a lesson unheard,
Hope with a gentle persuasion
Whispers her comforting word.
Wait, till the darkness is over.
Wait, till the tempest is done,
Hope for the sunshine tomorrow,
After the darkness is gone.
Whispering hope, Oh how welcome thy voice,
Making my heart in its sorrow rejoice.
소리없이 가르침을 주는 천사의 음성처럼 부드럽게
희망은 다정한 속삭임으로 위로해 주지요
어둠이 지나갈 때까지, 폭풍이 그릴 때까지 기다리렴
어둠이 지나간 뒤 밝은 내일이 오길 바라면서 말이지
오, 너무나 반가운 희망의 목소리, 그 목소린
슬픈 내 마음에 다시 기쁨을 주지요
If, in the dusk of the twilight,
Dim be the region afar,
Will not the deepening darkness
Brighten the glimmering star?
Then when the night is upon us,
Why should the heart sink away?
When the dark midnight is over,
Watch for the breaking of day.
Whispering hope, oh how welcome thy voice,
Making my heart in its sorrow rejoice.
빛이 희미한 곳이라도 별이 반짝이는 한 캄캄하지만은 않은 거란다
우리에게 밤이 닥쳤다고 왜 낙심만 하는 게야
깊은 밤이 지나면 새 날이 밝아오는 건데 말이지
이렇게 속삭이는 희망의 목소린 얼마나 반가운지
슬픈 내 마음에 기쁨을 주지요
아직 시즌이 안 돼서 캐럴이 안 들리는 건가요?
저작권 때문에 함부로 틀 수 없어서 안 들리는 거겠죠?
혹시 경기는 좋은데 언론 때문에 홍보가 안 돼서
사람들 분위기가 처져 안 트는 건 아니겠지요?
어디서 많이 듣던 어법이죠?
Whispering Hope...
나의 소망은 내 자식과 그 후손들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완장 찬 자들의 무법적 횡포가 없는
나라에서 사는 것입니다.
옮겨온 글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