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동안 페미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캡틴 마블>.
때문에 마블 히어로 최초로 팬들의 미움을 받으며 데뷔했는데요.
내용만 보면 논란이 될 만한 거리가 있나 싶습니다.
그간의 이슈들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심심한 수준인데요.
그래서 페미나 반페미나 이 영화를 두고 흥분하는건 오버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동안 배우와 제작진이 털어온 것들이 있으니 페미적 해석에서 자유로울 순 없겠죠.
하지만 팬과 네티즌의 의견이랍시고
그들의 뒤에 숨어 논란을 부추기는 비겁한 언론들은 자중해야 할 것입니다.
2. 요 동네 애들이 추모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합니다.
마블 역시 기똥찬 추모 인트로로 영화를 시작했는데요,
이 훈훈한 인트로가 영화를 열린 마음으로 보게 해주죠.
3. 마블의 뉴히어로 브리 라슨은 비쥬얼과 관련된 논란도 있었는데요,
페미 논란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더 확대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불만은 없는데 확실히 최선의 캐스팅은 아니었습니다.
외모를 뭐라하고 싶진 않지만
어른 해리포터를 볼 때처럼 탄탄한 하관에 계속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왜 하필 모자까지 씌워서...
브리 라슨은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지만 슈퍼히어로,
특히 마블 영화가 극강의 연기력을 펼쳐보이는 곳이 아니라
그녀가 캐스팅 논란을 반전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4. 마침내 잠재력을 폭발한 캡틴 마블의 '불꽃 정전기 카리스마'는 멋졌습니다.
<에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일렉트로를 보는 것도 같고,
DC의 슈퍼맨과 그린랜턴을 보는 것도 같은 것이.
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사건, 사고는 너무 싱거웠습니다.
첫번째 쿠키영상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처럼 느껴질 정도로
캡틴 마블의 영화라기보다 어벤져스의 영화같아 보였습니다.
캡틴 마블의 진짜 데뷔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5. 역시 남자는 머리입니다.
3명의 아재배우들이 머리에 새 생명을 얻었는데요,
주드 로는 왜 진작 머리를 안 심었을까 싶고,
퓨리 국장은 기술적으로 회춘하셨는데
70이 넘는 나이에 액션까지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콜슨 요원은 역시 머리가 있으니 미모가 한층...!!
근데 콜슨 요원은 왤케 분량을 못 받은거죠?!
6. 마블 시리즈의 꼬마 아이들은 뭔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아이언맨3>의 그 정비공 아이도 그렇고,
이번 <캡틴 마블>의 친구 딸내미도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원작에선 이 아이가 커서 꽤나 활약한다는군요.
7. <캡틴 마블>의 씬스틸러는 단연 고양이 '구스'인데,
원작을 알지 못해서 요녀석한테 꽤나 놀랐습니다.
마블 놈들, 귀여운 냥이한테 왜 그런 짓을...
그리고 닉 퓨리의 눈의 진실!
이건 너무...너무한 허무개그 아닙니까?!
실명위기인데 병원도 가지 않고 모두들 뭐가 그렇게 쿨함?!
이건 좀 솔직히 웃기지도 않은 농담이었음
<캡틴 마블> 닉 퓨리의 'mother'히어로치곤 싱거운 데뷔전 ★★★
첫댓글 실명사건은 머리를 좀 복잡하게 하더군요
분명 윈터솔져에서 눈과 관련해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던거 같은데..
인트로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윈터솔져에선 퓨리의 허세였던걸까요...?ㅎㅎ
인트로는 진짜 감격이였고.. 고마워요 스탠리... ㅠㅠ
그리고 윈터 솔저에서 허세란 허세는 다 떨었는데
퓨리가 실명한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윈터솔저 당시 대사)
캡틴 아메리카: 서로를 믿을 수 있어야 전우인 거죠.
닉 퓨리: 난 그따위 감상을 떨다가 눈 하나를 잃었어.
고양이를 너무 믿다가...ㅎㅎ
인트로만 멋졌습니다~^^; 개인적으론 기대감을 낮추고 가서 봤음에도 별로였어요 페미문제나 배우가 문제가 아니라 전 재미가 없더군요 중간엔 살짝 졸릴정도--; 인피니티워랑 연결되는게 있을것같다는 생각에 보긴했는데 굳이 안봐도 다음달 개봉할 인피니티워 보는덴 아무문제없겠더군요~
어벤져스의 마지막 게임을 위한 데뷔전 같았는데, 말씀대로 안본다고 문제될 건 없어 보입니다.
무난한 데뷔였다고 생각합니다.
극중 모습도 전 생각보다 캡틴 마블 캐릭터와 꽤 어울리는 느낌이었구요.
mcu 쪽에서 이런 히어로를 원했는데 만족이네요. '나 겁나 쎄다. 너 일로와바' 이런 캐릭터 ㅋㅋㅋ
6번 내용은 보면서도 저 여자애가 뭔가 있겠구나 싶었는데, 원작에서도 있었군요. 왠지 블랙팬서의 슈리 같은 캐릭터로 될 것 같은 느낌이...
원작에서 캡틴 마블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네요^^;
@풀코트프레스 후대 캡마였나보군요
@알렉섭게지기 유튜버 삐맨님의 말로는 캡마로 활동하다가 캐롤 덴버스의 캡마와 이름이 겹쳐 다른 이름으로 바꿨다는군요.
@풀코트프레스 네 저도 방금 여러 유튜버 영상 보고 왔습니다. 삐맨님 것도 방금 보고 알았네요 ㅎㅎ
벌써 300만 넘겼더라고요.
<어벤져스:엔드게임>빨도 있다고 봅니다.
보고난 이후 제일 먼저든 생각은 엔드게임보려면 이걸 안놓치고 보길 잘했구나.. 였네요
관객들 대부분 그런 마음으로 봤을 것 같네요^^
엔드게임을 보기위해서는 봐야되죠..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지금 흥행은 엔드게임 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총평은 볼만은 하지만 좀 평이 했다...정도 랄까요? 여주의 얼굴몸매액션 전부 평타 랄까... 또한 적들이 너무 약하네요 ㅎ
하지만 4월을 위해서는 봐야할수 밖에 없는...ㅎㅎㅎ
4월을 위한 영화같긴 했어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엔드게임 이후엔 마블이 캡마에게 집중할 것 같긴 한데, 그녀의 능력치에 비해선 데뷔가 넘 무난했죠.
넹.. 진짜 싱거웠죠. 맛없어서 못 먹겠는것도 아니고 맛있어서 추천할만한 그런 음식 먹은 느낌이었어요. 밋밋한 액션씬, 캐롤 댄버스라는 케릭의 매력을 못 살린 점은 솔직히 너무 아쉽네요.
맛집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는데 기대보다 평범한...ㅎㅎ
여러 유투브 평론들을 보면 좋은 얘긴 안하더군요. ㅎ
작정하고 만들었을 텐데 말이죠.
엔드게임 전이라 망할수는 없는 영화긴 한데 영화 하나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마블의 큰 흐름을 끌고 가게 하려 한것 같은데 말이죠.
작정은 했겠지만 캡틴 마블을 위해서 작정한 것 같진 않더라구요
네 평타였고 .... 거의 저랑 동일하게 보셨네요 좀 싱거웠어요^^
좀 더 간을 했어야...^^
https://youtu.be/YBpsZfWuMxI
갠적으로 가장 와닿던 리뷰 더군요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