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점에서 시작한다★

그림은 점에서 시작한다.   포토샵켜서 만들고 타이핑하느라 그림찾느라 힘드네요. "오늘의 주제는 그림은 점에서 시작한다"입니다.           1.점   점은 그림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요소이다. <아담의 창조>에서 신과 아담의 손가락이 서로 닿을 듯한 바로 그 점으로부터 인류가 탄생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림의 완성 역시 '점'으로부터 출발한다.       <점의 개념>   우리가 생각하는 '점'은 동그란 모양의 가장 작은 형태일 것이다. 하지만 점은 자유로운 형상으로 모든 구성의 기초이며,하나의 점으로 화면 전체에 복잡한 변화를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점은 가장 기초적인 기호 표현이기도 한다. 악보에서 쓰는 점은 음표기호이며, 문자에서 사용하는 점은 문장안에서 마침의 의미를 지니는 문장부호이다.         <그림에서 점의 활용>   점은 대부분 선이나 색칠 아래 덮여 있기 때문에 그림에서 점을 관찰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화면에 나타난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예를 들어, 녹색의 초원 가운데 빨간 점 하나는 꽃 한송이를 연상시키며, 점 하나로 생긴 동공의 광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여자의 눈빛이 될 수 있다. 더욱 많은 점들의 집합은 시각적으로 특수한 효과를 나타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화가 슈투크의 <살로메>에서 금빛 점들은 여인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하면서 동시에 기이하게 보이도록 한다. 신인상주의 화가 쇠라는 그림을 '점'만 이용하여 제작했다. 그는 다른색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색의 점들을 찍어서 감상자의 시각이 자동으로 색을 혼합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점으로 구성된 작품>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3/3_cafe_2008_01_09_21_40_4784c0b3816f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쇠라,1884~1886년,유화 205x305cm,미국,시카고 미술관   그림전체가 원색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어,맑고 밝은 느낌을 준다. 색채는 팔레트 위에서 섞이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의 눈에서 혼합된다. 점으로 구성된 하면에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파란색의 점과 붉은색의 점이 혼합되어 만들어졌다. 예를들면 저기 오른쪽의 우산쓴 보라색치마여인 보이시나요? 그여자의 치마가 파란색과 붉은색점으로 이루어진것이랍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3/12_cafe_2008_01_09_21_43_4784c17b3dd62"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르나스에서- 끌레,1932년,유화 100x125cm,스위스 베른미술관   클레의 작품은 화폭 전체를 '점'만으로 구성해서 그림의 주제를 이루고, 이로서 추상적인 우주의 본질을 탐구한다. 작은 점들로 이루어진 화면에서 붉은원은 점이라는 주제와 호응을 이루고 있으며 태양의 존재를 연상시킨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3/14_cafe_2008_01_09_21_45_4784c1da7550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자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