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이날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0대 그룹 사장단과 정부 간비공개 간담회 직전 기자와 만나 그룹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 "적절한 시점이 오면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힘. 다만, 구체적인 시점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한 것으로 전해짐.
▷금일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2~56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목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상장 준비에 돌입하기 전 어떤 행보를 시장에 보여주느냐에 따라기업 가치는 밴드 상단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힘. CES 2026 전을 기준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경쟁 업체 대비 열위에 있다고 평가받아 온분야는 양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이였지만, 현대차그룹은 금번 CES 2026에서 연 3만대 규모의 Boston Dynamics 전용 생산 공장을 2028년까지 완공할 것이고, 현대모비스(액츄에이터), 현대글로비스 등 그룹사들간 역할 분장을 통해 양산 체제를 구축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언급. 이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하며, 향후 상장 가치 또한 밴드 하단보다는 상단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힘.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CES 2026 최고의 로봇 선정 모멘텀도 지속되고 있음. 현대차그룹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CNET)으로부터 'CES 2026 최고의 로봇'으로 선정됐다고 밝힘. CNET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고 그룹의 AI 로보틱스 비전을 잘 구현했다고 분석. 이와 관련, "아틀라스는 CES 2026에서 확인한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며, "프로토타입은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양산형에 가까운 제품 버전은 현대차그룹 제조 공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언급.
▷한편, 언론에 따르면,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의사 엔지니어인 피터 디아만디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문샷’에 출연해 3년 만에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의사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 것으로 전해짐. 머스크는 "훌륭한 의사가 되려면 엄청나게 오랜시간이 걸리고, 지식을 습득한다고 해도 모든 것을 따라잡기 어렵다"며 "대규모 생산을 가정했을 때 3년이면 지구상의 모든 외과 의사보다 훌륭한 옵티머스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에스비비테크, 신성델타테크, 휴림로봇, 디아이씨, 한라캐스트, 에스피지, 원익홀딩스, 한국피아이엠, 스맥, 이랜시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테마가 상승. 아울러 현대모비스, 기아, 한온시스템, 삼보모터스, 에스엘, 서진오토모티브 등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도 상승. |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 모셔널이 올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으로 전해짐. 모셔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테크니컬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음. 총 6단계(레벨0 ∼5)로 나뉘는 SAE 자율주행 단계에서 레벨4(고도 자동화)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주행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를 의미함. 모셔널은 올해 초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안전, 고객 경험 등을 최종 검증할 계획이며, 시범 운영과 상용화 서비스는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질 예정임.
▷모셔널은 기존의 룰베이스(Rule-based) 자율주행 기술에 E2E 기술을 결합하는 중장기로드맵도 공유했음. 사람이 일일이 규칙을 코딩하는 룰베이스 방식은 안전 검증은 수월하지만 예외적 상황(엣지 케이스)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힘든 단점이 있는데, 이를 E2E 방식과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임. E2E는 인공지능(AI)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자체적으로 상황을 추론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으로, 대표적으로 미국 테슬라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 아울러 모셔널은 인지, 예측, 주행 등 기능별로 분리돼있는 머신러닝 기반 주행 모델을 하나의 거대주행모델(LDM)로 통합함으로써 엣지 케이스 대응력을끌어올릴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의 이러한 자율주행 노하우를 포티투닷의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로드맵에 결합해 그룹 차원의 자율주행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임.
▷이 같은 소식 속 DH오토웨어, 현대모비스, 팅크웨어, 현대오토에버, MDS테크, 유진로봇, 슈어소프트테크,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