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수상한 파트너] 피해자를 살해 할 어떤 동기도 이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31

[석율그래]

 출처 : 여성시대 석율그래

지욱 : 이정도 거리면.. 식별 가능한가...

은혁 : 상대가 누군지 알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그 목격자가 앞집, 뭐 옆집...

동네주민들을 다 자기가 안다고 호언장담 했다던데..

뭐 그렇게 남의집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을까.

- 외로우니까,

외로우면 남을 보게 되거든.

남들은 뭐하나, 나만 외롭나.

- 이게 뭐가 이상하긴 한데...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네요.

강도살인인데

뭐 이렇게 많이 찔렀을까...

흉기는 아직 발견 안됐죠?

- 네

- 이렇게 매번 안와주셔도 되는데...

고맙고.. 미안해요, 은 변호사님.

- 뭐가요~

(띠링)

- 잠시만요!

봉희 : 네, 변호사님.

- 전 잘 모르겠습니다.

- 근데 우리가 주차를...

어디에 했었지?

- 근처 골목...

어딘간데...

- 어... 여기도 골목인데.

지욱 : 아니 무슨 레스토랑을

이런데다가 만들어 놨어?

- 비온다..

봉희 :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

지욱 : 보통 사람들

다 아침에 머리감아~

특별한 일 아니야.

- 아 그래요?

- 어.

- 피고인 정현수는 2017년 5월 20일 저녁 7시반 경

강도를 목적으로

피해자 양진우의 집에 몰래 침입,

피해자를 날카로운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하고

피해자의 재물을 강취하였습니다.

이에 피고인 정현수를

형법 제 338조 강도살인죄로 기소합니다.

- 변호인.

공소 사실을 인정합니까?

-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합니다.

- 피고인에겐 피해자를 살해 할

그 어떤 동기도 이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강도 살인에는 원한이나

다른 어떤 특별한 살해동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예, 검사님 말이 맞습니다.

다만 선행되어야 될 전제가 있죠?

- 이 피고인이 강도행위를 했다는

전제 말입니다.

-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물건이 존재합니다.

- 사라진 물건이 있다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사라진 물건을

피고인이 훔쳤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 검찰은 아직까지 사건현장에서

사라진 물건들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피고인의 집과 직장, 그 어디에서도

강도당한 물건을 발견하지 못했고,

피고인의 현금과 계좌에서도 강도로 인한 재산상의 이익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변호인은 애초에 강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겁니까?

- 예, 맞습니다.

강도살인죄가 성립하려면

강도죄가 먼저 인정 되어야 하구요,

그리고 살인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즉, 검찰측에서 공소제기한

형법 제338조 강도살인은

피고인의 강도행위가 없었기 때문에

성립이 될 수 없습니다.

- 그리고 살인행위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달리 없기 때문에,

살인죄도 성립이 될 수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매즈 미켈슨 Mads Dittman Mikkelsen]

비오는데 쪼그리고 앉아잇는거 분위기 너무 좋네... 여러장 캡쳐해줘서 느낌사는듯~~ 잇몸 말라

[185운동까쥐]

비가 영화처럼 갑자기 내리면 썸이 더 두근두근해진다구!!! 존잼

[오라서]

스토리가 엄청 탄탄하다

[빨대와 씰링]

비 오는 장면 진짜 예뻤는데!! 캡쳐 진짜 잘 해줬당 잘 봤십니더~

[Sonny]

캡쳐 너무 좋다 비오는 부분 특히ㅠㅠ 감정 변화가 다 느껴져 여샤 최고야ㅠㅠ

[날보면턱에힘풀라해줘]

비오는날 저런장면은 어느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항상 이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