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공휴일이란 게
올해의 설날은 어느 해보다 달리 주말과 임시공휴일
덕분에 엿새(6일)간의 연휴(連休)가 되었다
물론 좋은 직장(職場)에 근무하는 사람은 휴가(休暇)를
더 내어서 아흐레(9일)간에 들어 간것이다
명절 연휴란 세월이 흐르며 가족들과 친지들이 어울려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점차 사라지고 만다
매스컴을 보니 이번 설날 연휴(連休)에 인천 국제공항엔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들이 북적거렸다고 한다
이것을 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바라보는 관점(觀點)이
분분한 듯하다
설날 조금 늦은 시간에 간단하게 제사(祭司)를 모시고는
오후 낮시간에 잠시 밖을 나갔다
어느 커피숍을 바라보니 “영업중”이라는 문구가 보여서
확인해 보니 정말 영업을 하는 것이다
커피 한잔이 생각나 들어가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아니 오늘 같은 날도 영업 하세요
그랬더니 오전에 쉬고 오후에 문을 열었다고 하면서
경기(景氣)가 안 좋아 마음대로 쉬지 못한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고 커피 한 잔만 사려다 두 잔을 사들고
밖을 나왔는데 그 커피숍 주인은 마치 자식 세대처럼
보여진다
어찌 보면 엿새간의 기나긴 설날 연휴란 게 하루처럼
짧아만 보인다
삶의 여유(餘裕)가 있는 경우라면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저 집에서 휴식(休息)만 취하는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든다
임시공휴일을 두고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팽팽한
모습이다
규모가 아주 작은 중소기업이나 영세자영업자들은
생각도 안 하고 대기업 위주로 임시공휴일 실시한다고
말이다
또 일부에선
먹고 노는 공무원(公務員)들은 월급 또박또박 나오지만
특히 영세 사업장은 일을 해야만 월급 준다며
임시 대체공휴일은 나라 망하는 정책이라며 이야기한다
임시공휴일이란 소비(消費) 촉진을 위한 정책이라지만
저마다 생각이 다른 듯하다
너무나 어려운 경제(經濟)속에 모든 것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다만 설날 연휴에도 일을 하는 젊은 세대들 바라보면
생계(生計)가 뭔지 그들의 얼굴을 스치게 만든다
설날 연휴 마지막 날에 ...... 飛龍 / 南 周 熙
첫댓글 네에 그러게 말입니다
진솔한 우리에 모습으로 함께하시니
반가움에 손을 잡아드린답니다
감사함을 전하여드린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명절 잘 보내셨죠
덕분에. 고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 모 카페는
혹한의 추위 속에 번호표를 뽑아들고
밖에서 수십 명이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현실을 생각하면서 연휴도 지정했으면
진정한 명절이 될 섯 같습니다
자식 세대들
부모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가르게 되는것 같아요
명절에도
커피숍에서 일하는 모습보니
자식 같더군요
고맙습니다
사업이 잘돼서인지
명절에도 일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추천
사는것
어쩌니 저쩌니 하여도
나가서 볼라치면
암 상관 없는듯 합니다
삶이 힘든다는 걸 느끼는데
막상 공항이나 고속도로 또는 잘되는 카페 음식점 들은
자리가 없다라는 ~~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수없는 세상이 도어 있는것 같습니다
주신 말씀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