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깔아뭉갤까(美女轢戱)"
울님들 제주도에 가시면 한번가보세요 러브랜드
어느 한 귀공자가 나그네 되어 남방에 놀적에 동문수학하던 벗이 수령으로 있는
진수(珍羞)가 그들먹하게 차려진 잔치상을 대접받게 되었다.
수청기생이 들어와 옆에 앉거늘 촛불아래서 바라보니 그 아름다움이 이루 형용할 수 없었다.
"기일이고 무엇이고 저것을 깔아뭉갤까 ?"
하고 밤이 깊도록 생각하며 결정치 못하다가,
"오늘 이같이 일을 치르다가 그만두는 것은 선친(先親)의 기일 때문인 데,
하고 묻자, 기생이 옷을 떨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르되,
"천하무적(天下無敵)"
수십 명의 촌사람이 각자의 밭에서 김을 메고 있었다.
그 때 아래쪽 밭에서는 수십 명이 큰 소리로 웃으며 떠들어댔다.
그 이야기의 대부분이 음담패설이 아니면 육담(肉談)으로 해학과 풍자였다.
한마디로 음욕을 자극하는 말들이었다.
"무슨 소리 말이오 ?."
"이 길고 긴 한여름에 피곤과 졸음을 잊고 일을 하기에는 저보다 더 좋은 일이 없어요."
"글쎄…."
아니면 기운이 없으신가요? 어서 한마디 농담을 해보셔요."
"아무리 온종일 헛된 수작만 해봐야 혀끝만 아프고 헛된 수고만 할 뿐이오."
"그러면요 ?"
"에그머니나."
남편의 말에 아내는 호미를 내던지고 가서 남편의 등을 어루만지며 감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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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상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하루방
첫댓글 한 번 갔는데, 이게 더 볼만하네.
작년에 가 보았든 현장보다 사진이 더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은 무슨 조화다냐?
세상은 요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