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강원 동해시가 19일 양 지역과 협의체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동해그랜드관광호텔 회의실에서 동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오종식 동해시 부시장(상임회장)과 박남순 운영위원장, 그리고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의 강천심 상임회장, 정창우 운영위원장, 김성수 환경보호과장, 분과위원장,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 지방의제21간 우의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동해시를 방문하는 광주시민(관광버스:20명 이상)에게는 협조공문 협의 시 고래화석박물관, 천곡천연동굴, 무릉계곡은 입장료를 무료(주차료 제외)로 하기로 했다.
또, 동해시 망상동, 묵호동, 어달동의 협력시범 요식·숙박업체에게 광주시 거주자(신분증 확인)에 한해 10%할인 적용을 받을 수 도록 하고 향후 확대 할 계획이다.
동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와 2006년 자매결연 조인식과 동해시와 광주시간 2007년에 우호도시를 맺고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의제21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으로 광주시민에게는 직접적인 혜택과 동해시민에게는 관광산업과 경제성장 활성화로 양 도시가 상호 이익이 되는, 공동 발전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 교육·홍보분과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손수 만든 100여개의 새집을 동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해 동해시 부곡동 승지솔밭 일원에 설치하는 교류협력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