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와 영취산 진달래 야경

[산과나]

'14.3.31

이순신대교와 영취산

02시 묘도 휴게소에 도착 광양포마을쪽으로 봉화산 임도를 찾습니다

임도는 있으나 승용차로는 어렵고 4륜 구동 RV차로 올라야 할 정도로 길이 나쁘고 새벽이라 미끄럽습니다

2륜인 저의 차로 오르면서 눈길을 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먼저 이순신교쪽을 바라 봅니다

가로등만 켜져 있고 조명은 소등 상태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광양제철쪽과 여수산단은 대조적입니다

광양쪽은 전구(주황)색 조명이고 여수쪽은 주광색입니다

오래전부터 올라 보고 싶었던 곳 ...... 이곳에서 이순신대교와 묘도대교 야경을 담습니다

조명이 소등되어 별로지만 오르고 싶었던 곳이라 나름 좋은 기분이라.....

영취산 오를 시간이 남아 도독마을에 들러 이순신대교를 측면에서 감상합니다

이후 3시 30분에 GS 칼텍스 후문 주자장에 도착......

04시경 영취산 진달래 일출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작년엔 시간이 없어서 오지 못했지만 매년 이맘때 올랐을 때 

보았던 진달래색이 아니다

지난해 태풍의 영향을 받지않고 혹한이 없었던 터라 개화도 빠르고 색감도 매우 좋습니다

이후 그라데이션과 해드렌턴을 써가며 공단야경과 진달래를 담습니다

묘도대교와 여수산단 야경

광양항과 광양제철 그리고 이순신대교

묘도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이순신대교

도독마을에서 바라보는 이순신대교

영취산 오름중에 해드렌턴광으로 담아본 공단야경과 진달래

일출포인트에 도착하니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이 일출과 야경 담기엔 최적지로 보여 1등으로 도착한자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봅니다

일출시간이 될 무렵 동쪽에 두름이 덮히기 시작한다

아~~~~ 이럴 수가........

2년전에 왔을 때 그정도의 빛이면 대박인데........

이런 경우가 일장춘몽인가 봅니다....ㅎㅎㅎㅎ

이후 중천에서 태양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무렵 저의 등뒤에서 나그네님이 부르신다...ㅎㅎ

청산님과 블친들이 함께 오셨다

이후 청산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영취산의 포인트는 모두 스쳐보게 됩니다

영취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를 본적이 없었는데.......

아쉬움 속에 하산하고 이후 들러볼 예정이던 선암사 홍매화는 빛이 없어 패쓰하고 왔습니다

[김준]

너무 감동입니다. 우리집 4월달 달력에 나오는 영취산을 야경부터 소개해 주시니 감동입니다.
저도 꼭 한번 오르고 싶네요

[산과나]

작년은 시간 관계상 영취산에 못 갔지만 매년 진달래 피면 오르는 곳입니다
올해의 진달래는 단연 으뜸입니다

[산우]

멋져요!~이처럼 만개한 영취산진달래는 처음입니다.
불편함을 즐거이 감수하신 산과나님 덕분에 편안히 영취산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네요 감사합니다!
선암사 매화의 개화는 어느정도인지 알수있을까요?

[산과나]

작년에 태풍과 혹한이 없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취산 진달래였습니다
이제 곧 무등산 서석대에도 진달래 소식이 있을 겁니다
그때를 잘 노려 보세요
올해는 4월말경에 피크가 될 것 같아요

[피터팬]

여수 살아도 이순신대교 야경을 못담아 봤는데 구경 잘 했습니다.
진달래가 정말 흐드러 지게 피었지요?

[산과나]

제 고향도 여수인데요......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올해 진달래는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마중물]

그야말로 산이 온통 불타오르고있네요...
감동 그 자체입니다....
야경에 찍은 진래 모습은 처음보네요....
제 마음도 핑크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산과나]

이순신대교에서 하늘을 보니 일출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야경이라도 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공단에서 피어나는 연기와 빛이 아름답게만 보이는 밤이었습니다

[다랭이]

쭈욱 영취산에서 머무르셨나염
낮과 야경과...넘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수고하심에 멋진 작품에
힘들이지 않고 앉아 감함에 죄송스럽네요^*
올진래 산행 못 가보긋다요...늦어서...

[산과나]

새벽 3시30분에 오르시 시작하여 4시부터 일출 포인트 근처에 있었습니다
일출이 없을것 같기에 새벽 공단 불빛이라도 가지고 담아야겠단 생각이었습니다
올해는 개화가 너무 빠른에요

[自然]

화려한 이순신 대교의 야경 넘 멋집니다
저도 지난해 금오도 가는길에 지나쳤는데 웅장하더군요
붉은 빛으로 물든 영취산 진달래는 제 마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올봄에는 진달래 꽃 한번 못보고 봄을 넘길것 같습니다
수고 하심에 아름다운 여수의 풍경 잘보았습니다

[산과나]

심야 시간대라 가로등만 남고 조명은 꺼져 있어 아수웠습니다
그래도 봉화산과 도독마을에서 보는 이순신대교는 아름다웠습니다
새벽에 꽃길을 오르는데 너무 좋더군요.....
자연님은 가까운 비슬산에서 진달래 보셔도 되시잖아요???ㅎㅎㅎ
비슬산 진달래도 올해는 명품으로 필겁니다

[나 그 네]

영취산에서의 뜻밖의 만남 정말 반가웠습니다 ㅎㅎ
몰래 혼자 댕기다 틀킨기분 좋치요 ㅋ

빛은 없지만 수고하신 작품 즐감은 하고 갑니다
담엔 또 어디서 만나려나....ㅎ

[산과나]

외로운 산길에서 뜻밖의 만남은 반가울 수 밖에요....
애인이랑 동행하다 들켯으면 곤란할뻔 했습니다...ㅎㅎㅎㅎㅎ
이순신대교에 도착할 때만해도 하늘이 청명했는데......
광양제철과 여수산단 스모그 때문에 청명한 일출을 보기 힘든 곳입니다
빛이 없어도 만개한 진달래에 취한 날이었습니다
다음에요??? 나그네님이 가시는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ㅎㅎㅎ

[산죽]

잔인한 사월이 되어야만 불타오르던 영취산정이
올해는 유난히도 빨리 남도의 봄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영취산정을 올랐지만 올해처럼 산자락에서부터 정상까지
동시에 만개한적은 본 적이 없었구요 또한 꽃봉하나 남겨두지 않은채 일제히 핀적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틀먼저 다녀왔지만 역시나 그 감동을 산과나님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이순신대교 화각이 다양하네요 참고삼아 언제 함 담아 보겠습니다

[산과나]

올해 남부지방의 봄꽃은 누구도 생각하기 어려운 빠른 개화였지요.....
산죽님 말씀처럼 산자락에서 정상부까지 한꺼번에 개화한 것은 처음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산죽님 사진을 보면 구름속에서라도 반짝 빛은 있었던데 제가 간날은 아예 먹통이었습니다
께끗한 꽃길을 걷는 느낌만 담아온 것 같으네요...
이순신대교는 개통전부터 봉화산에서 한번쯤 앵글속으로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봉화산보다 광양쪽은 휴게소 전망대가 더 좋았고요
여수쪽은 창촌마을에서 대교다리로 오르는 곳이 포인트로 보였습니다
도독마을은 측면에서 이순신대교를 볼 수 있는 포인트였습니다

[아산김]

진달래가 온 산을 덮어 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산이 불타는 듯 합니다.

[산과나]

영취산에 이렇게 산 전체가 한꺼번에 개화한 것은 처음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너무도 좋은 시가니었습니다

[청산전]

영취산 뜻하지 않은 만남
같은 취미생활을 하다 보니 그렇게도 만날 수 있군요
아마 우연한 만남은 산과나님은 여러번 조우를 했지요 ㅋㅋ

아무튼 이순신대교의 야경은 처음인데도 잘 잡으셨네요
수소 하셨고 다음에 또 뵙기를..

[산과나]

취미생활이 같다보니 같은 길을 걸을 때가 많아 만남이 자주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뜻하지 않게 나그네님이 등을 툭 치시기에 돌아 보니 청상님이랑 일행들이 계시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선가 뜻하지 않은 만남을 하게 되겠지요

이순신대교는 포인트를 잘 보아 두었으니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찾아갈 예정입니다

[不死鳥]

활홀한 야경과 붉게 타오르는 진래 능선이 시신경을 자극 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산과나]

일출광이 부족할 것 같은 예감에 일찍 서둘러 올라 산단 야경과 함께 담았습니다
아래의 LG화학의 조명과 연기가 용광로나 화산 같아 보였습니다

[춘하추동]

야경이 예술이네요 수고하신덕분에 잘보고갑니다...

[산과나]

고맙습니다
일출이 없을 것 같아 야경 빛을 이용해 몇컷 했습니다

[잉꼬]

작년 영취산에 올랐을때는 일출도 없고 꽃도 약하고 냉해를 입어 많이 아쉬웠었는데...
그나마 빛내림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며 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진달래가 완전 대박~아래부터 정상까지 진달래꽃이 어쩜 그리도 이쁘게 피어있던지..
올라갈때 산단바라볼때까지만해도 날씨가 넘 깨끗해 기분 좋았는데 정상부근에 휩싸인 운무가 말썽을..
덕분에 일출은 없었답니다 ㅎㅎ
하루차이로 함께 하지못하고..산과나님 오르신날도 일출이 없었네요
넘 아쉬웠어요 꽃이 이렇게 좋은데 받쳐주지 못하는 날씨가..
깜깜한밤 두루 다니시며 담으신 야경도 멋집니다
어찌 아시고 그리 두루 담으셨는지 대단하세요 ㅎㅎ

[산과나]

잉꼬님이나 저나 영취산과는 인연이 없는 것인가요???? ㅎㅎㅎ
예년엔 몰라도 올해와 같은 환경에서는 한건 건져야 하는건데요..ㅎㅎㅎ
올해는 진짜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지요???? 이런 이쁜 진달래와 만남만으로 만족하지요......
이순신대교에서 보니 영취산쪽으로 구름이 이동하기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올해만 사진 하는 것 아니고 내년도 있으니 내년을 기약합시다
일출이 없기에 바로 내여가려 했는데 나그네님,청산님을 만나 바로 헤어지기 섭섭해 동행했습니다

[산과나]

정성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날씨가 받쳐 줘야하는데 많이 아쉬웟습니다

[정상]

멋진 이순신대교 야경과 항구에 모습이 넘 편하게 다가왔읍니다.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산과나]

이순신대교는 작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엇던 터라 조금 일찍 출발하여 답사했습니다
이곳은 초저녁에 담아야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이 된답니다

[배다리]

야경과 일출 그리고 화사한 영취산의 봄...한편의 작품을 잘 보고갑니다...
님의 열정에도 뜨거운 찬사를 보냅니다...

[굿맨]

저 고향 광양의 멋진 이순신대교를 담으셨네요..
사진으로 보니 훨씬 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