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8011614424010268
[ 미리 요약 ]
1. 지난 14일, 발렌시아 B팀과 지로나B(백승호 소속팀) 간의 경기가 있었음.
2. 이강인은 후반 31분 교체 출전해서 14분 간 좋은 활약을 펼침.
3. 놀라운 건, 같은 날 후베닐 경기가 있었는데,
그 경기 끝나자마자 500km를 달려서 B팀 경기에 합류, 교체출전.
4. 하루에 2경기 뜀 ㄷㄷㄷ
결론: 기대할 만한 재능러.
--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B)이 또 다시 성인 무대를 누볐다. 이강인의 연이은 활약에 현지 매체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페랄라다 에스타디오 무니 데 페랄라다에서 펼쳐진 2017-2018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 21라운드 페랄라다-지로나B와의 경기서 약 14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특히 이날 이강인은 후베닐 경기가 끝나고 난 뒤, 같은 날 B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러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강인은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릴레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와의 후베닐 경기가 끝나자마자 자신의 팀 동료인 카를로스 바달과 함께 곧장 차를 타고 경기가 펼쳐지는 페랄라다로 약 500km의 거리를 이동했다. 바달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후반 31분 미키 무뇨스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발렌시아의 각종 소식을 전하는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 메스타야(B팀)의 무패 행진에서 가장 좋은 소식 중 하나는 이강인이 뛰는 동안 팀이 보인 경기력의 질(calidad)이었다"면서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뛴 수 분 동안 경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며 이강인의 퍼포먼스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