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두번 쉬는 휴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지난번에 담은 된장도 떠야하고 봄만되면 열무김치를
찾는 남편 반찬도 해줘야하고~
열무김치 담는김에 알타리도 담고
깎두기도 담았어요.
쉬는 휴무가 아니고 더 바빴네요~
에효~다육이랑 놀지도 못했어요~
지난번에 눈 뒤집어쓴 육이들 이상 없다는거
보여드리려구요~
온슬로우~
멀쩡하지요?
하월야~
눈 맞고 놀랐는지 엄청 뻣뻣해요ㅎ
러블리로즈~
추웠다가 따듯해서 그런지
약간 물도 들었어요.
바이올렛퀸~
색이 더 고와진거 같아요~
나나후끄미니~
눈맞고 더 단단해 졌어요.
벤바디스~
가시가 더 날카로워진거 같아요.
수연~
아직 아가여서 걱정했는데~괜찮아요.
빨개지려면 멀었지요~?
내년봄에 눈 한번 더 맞을때쯤되면
빨갛게ㅓ물이 들어줄까요~?
파랑새~
이름 까묵 아몰랑
아~생각났어요.염미인.
돌덩이같아요~
당인은 눈 안맞았는데
넘 이뻐서 걍 찍어줬어요~
간장 담은거 메주 몇개
건져놓고
간장은 조금만 떠냈어요.
간장을 맿이 떠내면 된장이 맛이 없거든요.
반은 단지속에서 덩어리
의깨고 치데고~
된장 위에 비닐깔고 소금
엊어놓으면 벌레도 안생기고
곰팡이도 안껴요~
이대로 놓고 2~3년 먹어요
지금 먹는게 있어서 내년에 먹을거예요~
열무김치거리~
씻고~
알타리가 아직까지는 무우가
맵지 않고 맛있네요~
마른고추 불려서~
갖은 김치양념해서
이렇게 담았어요~
이건 알타리~
남편이 오늘아침에 먹어보더니
달고 아삭하고 시원하다네요.
성공한거 같아요~
근데 제 몸이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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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일이 제 적성에 잘 맞는거 같아요.
일하는게 짜증나지는 않아요.다만 몸이 좀 피곤하긴 해요.
그래도 마음이 즐거우니 다행이지요.ㅎㅎ
알타리가 봄 지나서 담으면 맵고 쓰잖아요.
지금 좀 담아놔야 여름까지 먹고 좋더라구요.
맛있게 담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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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칭찬쟁이 당인님 저도 못하는거 많아요.
요즘 당인님이 바쁘신가봐요?
눈을 한바가지 뒤집어 스고도 잘 살아준 육이들 기특하지요?
눈이불덮었다가
녹은 육이들아주더예뽀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