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폭탄,질산칼륨과 성냥 섞어 제조.."범행과정 게시판에 공개"
'종북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전북 익산의 한 천주교 성당에서 개최한 토크문화 콘서트가 한 고등학생이 던진 사제 '도시락 폭탄'(위 사진)이 터지면서 도중에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 모(19)군으로 알려진 이 학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익산 신동성당에서 벌어진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문화 콘서트에 참석해 있다가 오후 8시 20분쯤 '도시락 폭탄'에 불을 붙여 던졌다.
일부 언론에는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탈북자라거나 폭탄이 황산 또는 최루탄이라고 보도되었으나 오 군은 익산에 거주하는 학생이며 도시락폭탄은 질산칼륨과 성냥 머리부분의 적린(아래 사진)을 섞어 직접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군이 9일 부터 자신이 가입한 N애니메이션사이트의 잡담게시판에 사제폭탄의 제조과정을 공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 군의 게시글들을 보면, 오 군은 사건 전날 질산칼륨과 성냥의 머리부분에서 긁어낸 적린을 섞은 뒤 어린이용 플라스틱 도시락통 3곳에 나눠 담고, 당일 현장에서 강연을 듣고 질문을 하다가 불을 붙여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동기와 관련해 오 군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윤봉길의사처럼 종북세력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겠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 군이 던진 도시락폭탄이 일부 터지면서 폭음과 함께 연기가 퍼져 성당 안에 있던 100여명의 청중들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참석자 일부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지만 불은 곧바로 진화됐다. <사진은 N애니메이션사이트 게시판 사진 캡처>
온라인뉴스팀 online@econovill.com
첫댓글 와.... 대한민국 희망 있네요...
정말 귀하네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어린소년앞에 우리어른들이 너무 부끄럽고 개탄스럽습니다. 이소년이
우리예수님을 알고 이런마음으로 주님앞에 훌륭한 의에 군사가되기를 기도합니다....
장하다 그대여....우리 조국은 미래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고등학생이... 익산의 천주교성당 ? ...
이나라의 장래이며 동냥이될 훌륭한 새싹이네요!머리끝이 쭈빗한 전율이 이네요! 감동!감동!감사!감사!주님의 군사가되길 기도합니다♡
그 이전에 그 익산의 어떤 종북 신부라는 사람이 쓰잘데 없는 주둥이 놀리던 곳 아냐?
그래도 이러한 학생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적화통일은 안되지요.
우와 ~~ 참으로 잘~배웠네 그의 부모까지 자랑스럽읍니다
정말 대한민국 희망이 있네요 ...
소년의 의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어른들은 욕만했지 저런 행동을 생각도 못했는데 ...
주님 이 아들을 지켜주소서 무사히 귀환하기를 기도합시다
아멘.~~!!!
아멘!
불의를 기뻐하지않고 우리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너무 멋지지만 무력을 사용했다는 점이 과연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인지, 지혜로운 대응이었을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꽉 막힌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예수님 잡아가려고했던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자른 제자를 책망하셨던 일이 생각이 나서요...
저 학생이 크리스천이 아니라면 이런 부분까지 요구하는건 무리겠지만... 암튼 걱정되는 부분도 있네용
윤봉길의 의거가 되살아난 대한민국~~~!!! 장하다. 아들아~~~~
청년이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 나라는 망한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탈북하신 분들이 저 학생의 심정이었을거에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 보기 힘드네요
저도 종북은 반대하지만 이런 식의 대응 역시 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생의 행동을 미화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그렇게 훌륭하고 자랑스럽다면, 님의 자녀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아무리 종북인사들이 난리법석을 떨어도 지혜롭고 신중히 대응했으면 하네요. 얼마 전 탈북하신 여자분들 방송에서 공개토론하자고 하시던데, 이런식의 대응들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 학생의 무모한 행동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이성과 합리를 무시한 신앙 역시 종북만큼이나 위험합니다.
지금까지 신중히 수없이 설득하고 기다렸습니다.그러나 저들로 인해 어린새싹들까지 오염되어 가는건 누가막습니까?이나라가 공산화로 업어져 엄청난 재앙으로 살육과 피의 지옥으로 부모형제가 무참히 죽어가는것도 대화와 인내로 막을수 있다고 생각합나까?전쟁이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눈앞에서 죽어가도 총을 들지말라는 말과같군요. 누가 비정상인지 모르겠네요!
윤봉길의사와 이 청년과 다른게 뭐죠?.. 전 이 문제에 대해 답을 아직 얻지 못했습니다. 나랑 다른 생각과 말을 한다고 과격한 행동을 해선 안된다. 물론 맞죠. 하지만 북한과 관련된 우리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일에 대해서도 그래야 할까요?.. 윤봉길의사를 비롯한 많은 독립투사분들이 일본에 대화로 풀자,토론하자고만 했으면 일본이 들어줬을까요?.. 전 오늘 이 청년의 행동을 보고 많은 걸 생각하네요. 남이 다르다고 다 인정해주는게 참 민주주의가 맞는지.. 우리나라엔 아직 국보법이 필요한건 아닌지..를..
윤봉길의사가 애국자이신것은 맞는데 영적인 눈으로 봤을때 칭찬받을만한 일인지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누군가를 죽인다는게,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에게 과연 허락된 것인지...
기도하는 참 크리스찬이 되길 기도합니다
폭력의 방법은 비난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하게 보면 이 학생이 의로운 행동을 한것으로 보이나, 종북 세력들이 원하는 것 또한 이런 분란이자 탄압(?) 입니다.
악한 세력들은 쇼를 좋아하고 오버액션을 합니다.
어느 논평에서 들었는데, 그들이 이렇게 조용히 지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뭔가 시끄러운 사건이 터져 공론화되고 세계언론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기를 원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학생의 행동은 말려들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네요.
똥은 그저 피하는게 상책이지만 매뉴얼대로 장갑을 끼고 치워야합니다.
더 조심스러운 발언은..
이 학생이 과연 순수한 애국심에서 비롯한 것인지.. 저들과 짜고치는 행위인지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술을 먹은 행위도, 학생신분에서 좀 벗어난 발상과 실행도.. 가히 이 학생을 지지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게 하네요.
만약 크리스찬이라면.. 이러한 방법은 절대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봅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