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기니로 2박 3일 출장 다녀 왔습니다. 코나크리 공항에 도착 무장한 군인에 이끌려 입국 절차없이 VIP 통로로 빠져 나오니
어리둥절 합니다.
민주화된지 3년 정도의 나라라는 느낌이 확 다가옵니다.
우리보다는 북한과 아직은 더 가까운 듯, 교민은 양쪽 다 70명 정도씩인데 우리는 어업, 북한은 군사 쪽이 다수라는군요.
한인 회장님 말씀이 대사관이 아직도 없으니 교민들이 푸대접 받는다구요
지금이 우기인데 낮에는 가끔 내리다 밤만 되면 엄청 쏟아 냅니다
출장 온 이유는 이곳 수도인 코나크리의 항만 개발을 위한 입찰 건 때문입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장은 무진장이나 시기가 어
떨지는 애매합니다
프랑스에서 독립하였으나 원래 포르투갈이 지배하여 아직 그 모습이 많다고 (개발이 안됐으니....)
효마클 총회를 축하합니다
숙소에서 본 모습입니다 시내 중심가의 뒷편인데 이사진 속에 독수리가 3마리 있습니다. 다 찾기는 어려울 듯 시내에 웬 독수리인지?
피부색만 바꾸면 옛날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여자애들의 고무줄 놀이는 세계 공통인 모양
저녁 식사 시간인데 전기가 들어 오지 않습니다 여기 식당 사장님 부부는 북한 억양입니다 90년대 초 중국 단동 근처에서 꽤 오랫동안 지낸 적이 있어 이 억양에 낯설지는 않습니다
바다에서 본 코나크리, 항구, 호텔, 대통령궁 등 이렇게 보니 기니 아니네
임시로 같이 다니는 경호원입니다
58년 프랑스로 부터 독립했습니다. 기념탑
목선, 대서양, 이런 배로 잡은 기니산 조기를 한국 교민들이 수매하여 한국으로, 우리들 식탁에 올라 옵니다
버스 역활을 합니다. 어쩌다 한번 멋진 버스도 다니구요
가나,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등 축구 잘 하는 아프리카 나라들은 여기 서아프리카에 다 모여 있습니다 평일 낮 시간인데 곳곳에서 이런 모습들입니다
이른 아침
첫댓글 행님
잘지내시네요
국내보다 더 대접 받으시네예
고마 그쪽에 자리잡으시죠
오데 코트 나라 상큼발랄 가이내들
우찌 우찌해가 거시기합시다
향 후 일년 후 형은 완존히
그동네 통장합니다
너무나 핸지인이야
최선배가 사설경호원 경호원 같은데요!!
보기좋습니다!!
물 만난거 같네.
50년대 우리 모습. 여기는 밖에서 노는 아이를 단 한 명도 볼 수 없답니다.
집 안에서 놀아도, 혼자 놀아도 아주 만족스러우니...
같이 어울리면 오히려 성가시고 상처나 받고해서인지
'최 지사장과 임시 경호원'이 아니라 '가나 국정원장과 그 특보' ㅋ
앗! 마지막 사진은 양복 땟갈로 보아 가나 대통령 아님 국회의원 아니신지?
봉익쌤은 얼굴이 더 하여진 것 같아요.
관찰자의 예리한 눈이 느껴집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 극명한 대비가 느껴집니다~
형님 경호원 옆에 모습이 많이 쫄았는디요?겁 먹지 마시고 건강하게 있다 오이소오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곳의 풍광과 생활을 계속 부탁드림다. 우야든지 객지서 건강조심 하시고 보안도 조금거시기하네요??
정말 우리 어릴 때 모습을 보는 것같습니다.
기니산 해산물 마트서 본 것같은데,일본산 보다 나을 것같으니 애용해야겠네요 ㅋ 함께 사는 지구인들을 위해,
봉익씨의 아프리카를 위해^^
경호원이 같이 다닐 정도면 겁나는 곳 아닌가요?
빽바지에 경호원 대동에..
정말 있어보이십니다ㅋㅋㅋㅋㅋ
중간 버스 사진 설마 총 자국?? 인가요??
나이로비나 요하네스 버그의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듣긴 했는데.. 정말 사실인지.. ㅎㄷㄷ
아무리 봐도,보디가드 옆에 두고 다니니, 아프리카 체질인듯하네..ㅋ.
축구장 붉은색 토양 - 라테라이트. 생생한 현장 학습
곱슬이라그런지 모두 빡빡이네요. 행님도 곱슬이ㅎㅎ. 두마리는 찾았는데 한마리가 오른쪽 끝에 있는건가?
신기하네 그걸 우찌 찾았지?
우리 클럽에서 누가 경호원 데리고 다닌 사람 있으면 나와바라해라. 봉익이, 거기에서는 완전 봉 됐네. 잘 지내고 소식 요렇게 한번씩 보내 도고...
여그서 어릴 적에 많이 하던 궁금한 질문 하나! " 쩌어기 경호원 총에 총알 들었어요??? " ㅋㅋㅋ
총을 들었으나 빗짜루를 들었으나 다들 순진하고 착한 미소가..
그러니깐요 ^^
봉달이가 봉다리가 되도 노 프라브럼이넹 ㅋㅋㅋ
재미있는 그림들이네,. 총알자국 버스에다 총은 들었지만 표정들이 다 밝네요
경호원하고 서있는 봉익씨 칼있으마 입니다. 덕분에 아프리카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릴 때 자라던 분위기 입니다
선배님 표정이 현지에서 한 십년 산사람처럼 넘넘 자연스럽고 좋습니다.ㅎ 우짜던지 자주 소식 전해주십시오.
치안이 불안하니까 경호하는거아이가? 매사에 조심하시공 굵은거 한껀 올리보소! ㅋ ㅋ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니는 봉익씨!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