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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나마, 영어 실력 정말 ‘불량’한가 | ||||
작성일 | 2012-12-06 | 작성자 | 한철우 ( 712261@kotra.or.kr ) | ||
국가 | 파나마 | 무역관 | 파나마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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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영어 실력 정말 ‘불량’한가 - 영어능력 평가지수(EF EPI) 54개국 중 51위, 중남미 13개국 중 꼴찌 - - 문법, 독해 실력은 부족해도 실제 회화는 생각보다 잘 이뤄지는 편 - 2012-12-06 파나마무역관 한철우( 712261@kotra.or.kr ) □ 영어 실력 낮은 파나마 ○ EF Education First가 비 영어권 54개국의 성인 170만명을 대상으로 영어능력지수를 평가한 결과, 파나마는 54개국 중 51위로 최하위권 그룹에 속해있는 것으로 조사됨. 게다가 중남미 13개국 중에서도 13위를 기록해 영어 실력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남.
EF EPI 국가별 순위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 ○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역, 외교, 여행 산업 등 모든 것이 스페인어로 이루어지고 영어를 배우려는 동기부여가 약해질 수밖에 없음. ○ 프란시스코 엘리손도(Francisco Elizondo) EF중남미 담당자는 “이번 결과는 파나마의 낮은 교육 수준, 영어 교사 부족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의견을 밝힘. 특히나 파나마 농촌 지역과 수도권의 교육차이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 - 실제로 파나마 교육부(Ministerio de Educacion, MEDUCA)의 언어 부서 담당자 다비나 콜레(Davina cole)는 지난 몇 년간 영어교사 부족으로 많은 학생들이 영어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함. 중남미 14개국 조사 결과 및 순위
○ EF는 EPI점수와 세계은행 리포트를 비교·분석한 결과, 영어실력-수출 실적간, 영어실력-비즈니스 용이성간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힘. □ 시사점 ○ 해당 조사는 시험이 인터넷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없는 사람이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동 배제되었으며 인터넷 사용이 적은 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기에, 이런 면에서 영어능력 지수가 전체 인구수준보다 왜곡될 수 있다는 내용이 EF보고서 전문에 포함됨. ○ 또한 회화 능력을 따로 측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비즈니스 상황과는 상이할 수 있음. - 실제로 파나마는 모국어가 스페인어이긴 하지만 파나마 운하를 통해 세계 각국 업체들이 진출해 있어, 영어 회화는 일정수준 이상 하는 경우가 많음. ○ 파나마 무역관 직원은 “아시아국가와 무역이 활발한 업체는 영어를 잘 하는 편이나 예민한 계약서부분이나 서류 작업은 스페인어를 선호함.”이라고 하며 파나마에서는 스페인어 능력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함. 자료원: 파나마 언론(La Prensa), EF EPI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