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나오긴 했는데
100%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거의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봤는데 (조갈량 머리 위쪽 지정석)
연타를 맞은 뒤에 조인성이 심상치 않은 걸음걸이로 마운드에 올라가서
심상치 않은 자세로 서서 얘기를 하더군요.
심수창이 맞대응
거기에서 일단 조인성이 움찔 합니다. (아 어이없네 이 자슥을 어떻게 하지)
하다가 일단 경기중이니깐 나중에 해야 겠다 싶은지 뮈로 돌아서더군요.
심수창도 뒤로 돌아서더니 딱 '아 짜증나' 포즈로 터벅터벅
그러다가 조인성 다시 돌아서 마운드로 오고
심수창도 뒤돌아서 마운드로 오고
코치가 헐레벌떡 뛰어 나오더군요.
뭔가 계속 주고받고 코치는 심수창 자제시키는 분위기에서
황급히 투수 교체.
놀래서 친구들한테 문자 돌렸습니다.
별걸 다 본다고.
뭔가 문제가 있나보다 싶은데
그래도 이게 문제거리가 안 되고 그냥 넘어가고
잘들 진화했으면... 싶었는데
야구 관련한 온갖 게시판에서 난리가 나고 기사도 떴군요.
직관을 해서 모르겠지만 SBS에 저런 상황이 잡혔나요?
현재....
디씨 조인성(배우) 갤러리는 슬슬 공격받기 시작....
디씨 게시판들이 절대 점잖은 곳은 아니죠.
막말이 오가고 완전 이상한 의견들도 많지만
굉장히 솔직하다는 점에서
예의는 차리다가 완전 어처구니 없는 억지를 부리거나 비아냥들이 오가는
다른 곳들보다 나은점도 있습니다.
다른 곳들이 완전 전문가 모인 곳에서 점잖게 토론하다가 넥타이 잡는 꼴이라면
디씨는 아예 첨부터 사우나에서 서로 발가벗고 욕하면서 말하는 식이니깐 가식은 없죠.
(디씨 방식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쓰레기장은 아니라는....)
근데 디씨 엘지겔에서는 조인성은 거의 일방적으로...
오히려 다른팀 겔러들이 와서 조인성 옹호하네요.
김정민이 훨씬 사랑받는 모습...(이분도 대단한 분이죠... 이분 관련한 기사들 검색해보시면 완전 감동....)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포수의 투수리드라는 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박동희 기자는 그런 것은 환상일 뿐이라고 하셨죠.
거의 모든 포수의 볼배합은 비슷한 가운데 타자를 파악하는 능력의 기민함이 중요하다고.
결국 투수의 몫이라고 하시면서
투수를 잘 달래고 업 시켜주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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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추가.
음... 친구들한테도 문자를 돌릴 때
'조인성이 심수창 갈구고 심수창은 개긴다;;' 라고 보냈는데
기본적으로 조인성이 이번 건은 '먼저' 잘못한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리 개삽질을 하고 실투를 하고 못하거나 해도
100개 가까이 던진 투수한테
마운드 올라가서 '갈구는' 것은 좀 아닌듯....
거기에 열받기야 하겠지만
선수들 다 보는 앞에서,
연습도 아니고 팬들도 있는데서
'주장'한테 들이대는 것이 팀웍에 좋은 영향을 줄리는 없죠.
심수창 선수도 참았어야...
92분 30초부터 보시면 나옵니다....
첫댓글 망해가는 팀의 전형을 보여줬어요 오늘lg..아 정말 보면서 짜증제대로 나더군요...기아만 만나면 꼬이는것도 열받아죽겠는데 포수리드문제를 투수들까지 인식하고 있다생각하면 엄청 심각한겁니다 지금현재 엘지는....정성훈의 그리고 그 태업성 스윙도 할말을 잃었구요..모든선수들의 패배의식에 쩔어있는 모습과 FA선수들까지 이제 물들여지고 있다생각하니 더짜증만 나네요...ㅠㅠ
정성훈의 태업성 스윙은 무슨 뜻인가요?
태업성 스윙이라뇨;; LG팬은 아니지만 정성훈 선수가 그럴만한 선수는 아니고 또 어제 손목 부상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원래부터 정성훈의 별명은 헐랭이라고 합니다. 옆에서 보면 도무지 노력 안하는 듯이 야구하죠. 근데 잘합니다. 이제 정성훈 선수의 약간은 성의 없어보이는 듯한 모습은 진정으로 성의 없는 것은 아닌 것인지 헷갈리기까지... 하는데^^
어제 경기보셨나요?그렇다면 정성훈 교체되기 바로직전 그타석에서 수석코치올라오고 머라고 말했죠..정성훈표정 관리 안들어가면서 어이없는 스윙하다가 교체먹었죠..박용근이랑..여기서 궁금한점 하나
정성훈이 손가락 부상입어서 전부터 밴드끼고 타석에임하는거 알고있습니다, 부상때문에 아픈거압니다..그래도 안타는 못치더라도 최소한 성의있어 보이는 액션정도는 거짓으로라도 해야되는게 야구장을 찾은 팬을 위한 도리가 아닐지 생각해봤네요...휴
정성훈이 노력을안하다니.. 타격이잘안맞아서 이대형이랑 야간훈련까지하는데요..
어제 상황은 충분히 태업성 스윙 같던데요~~
저도 이 장면 유심히 봤는데, 타석에 들어서던 시점도 아니고 투아웃에 이미 투스트라이크 잡힌 시점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하다 저기서 코치가 직접 나와서 타자한테 말을 하지... 사인 전달로 가능한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아웃과 3루 코치, 타자 사이에 무언가 있어 보였습니다. 보통... 투수코치도 아니고 타격하는 중에 더구나 투아웃 삼루에서 어차피 안타 필요한건데 코치가 타자한테 와서 말을 하는 상황은 첨 봤습니다. 보면서 저것이 만약 어떤 구질이나 어떤 로케이션 노려라 혹은 밀어쳐라,땡겨라,톡맞춰라,날려라 이런 식의 디테일이면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타자 자존심... 근데 그런 내용이 아니면 올라올 상황이..
막장까지 간 걸 보니 예전 신바람 야구할 때의 무적 엘지로 돌려놓으려면 최소한 몇 년은 더 걸릴거 같아 안타까울 뿐이네요ㅋ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심수창 선수가 손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심판이 다가가 괜찮냐고 말했고, 그러다 최희섭에게 안타를 맞았죠..그래서 결국 투수교체때문에 올라갔는데..아마 조인성 포수가 심수창 선수 입장에서 무언가 언짢은 멘트를 한 것 같습니다..그러자 심수창 선수는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요??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구요" (입모양으로 확실히 보여지더군요)라고 조인성 포수에게 말을 하고...조인성 포수는 그점에서 내려가는 심수창 선수를 어이없어 하면서 쳐다보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물론 어느 입장을 변호하는 것보다 제가 그 영상을 보고 느낀 점입니다..물론 정확한 내용을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에는 커브를 힘있게 못 던지냐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한팀인데 심수창이 그러면 안되죠.
중계진들은 전혀 눈치를 못챈것같군요....관련멘트가 없는걸보니
어제 중계 씨방세...
좋게 좋게 조용히 넘어가겠죠..당연히.ㅎㅎㅎ
김상훈씨가 눈치챘지만 말은 안한것 같더군요..
결국 둘다 2군으로 내려갔네요....
메이저에서도 한팀의 배터리가 피터지게 싸운적 있지 않았나요?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시카고 컵스 에이스였는데 포수랑 막 치고 받고 싸우지 않았나여? 뜬금없지만 그 상황은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갑자기 궁금하네여;;;
잠브라노랑 배럿이 그랬었죠 ㅎㅎ 배럿은 결국 트레이드 ;;;
투수 교체 타이밍보다 그전부터 쌓인게 터진것 같아요~일단 경기초반부터 포수뒤로 공 빠질때 심수창 표정과 입모양이 안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