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의 귀국이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병무청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요청 민원에 대해 ‘입국금지 해제 불가’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며 이를 법무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어 “유승준이 병무청으로부터 입금금지 해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지난 29일 유승준이 청와대와 법무장관, 병무청장 등에 입국을 허가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여왔다. 관련 부처의 게시판으로 몰려가 사이버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번 보도자료는 이러한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해 병무청의 공식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가수 유승준(27) 씨의 소속사인 튜브레코드는 지난 19일 변호사를 통해 ‘입국거부는 부당하니 입국을 허가해달라’는 편지와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튜브레코드 측은 “유승준이 직접 청와대, 법무장관, 병무청장에 입국을 허가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이 편지에서 “13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문화적 차이와 언어 갈등을 겪으면서 조국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한국행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사안을 인권침해사건으로 분류, 현재 인권침해조사국에서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하지만 국내 정서를 고려한 병무청의 이번 ‘입국금지 해제 불가’ 결정으로 유승준의 귀국 시도는 난관에 부딪힌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최근 ‘유승준 귀국’ 보도 후 사이버 공간에는 “군복무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한국인임을 강조한 뒤 미국시민권을 신청한 것은 배신행위”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여전히 유승준 씨의 귀국에 대해 국민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준 씨는 지난해 2월 미국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기피 의혹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바 있다. 현재 유승준은 미국 IEG프로덕션과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 진출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콘서트를 가진 후 국내 가요계 복귀를 희망해 왔다.
첫댓글 지가 원하면 뭐해.......우리나라 자주성을 이미한번 포기한놈인데...
나이쓰! 오랫만에 딱부러지는 시원한 결정을 내렸구만... 만세다!!
축구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기고 병무청에서 스티븐유 입국금지라 말하고 기분 째짐돠 ㅋㅋㅋㅋ
〔_FeeL_uP!_〕유승준 fuck_suckin bitch.
운동만 하면 뭐하냐 인간이 되야지 .. !!
이제 그에게는 유승준이 아닌 엄현한 이름이 있죠 스티붕 유.....fucking ass!!!!
서명운동인가 뭔가 한다던데 .. 참 나 .. 다 헤먹어라 .. 할말 없다 .. 그러다가 돈다 빨아먹으면 또 미국 가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