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이자 성공한 사업가 샤킬 오닐(53)이 주택 화재로 어린 네 자매를 한꺼번에 잃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가족을 돕겠다고 밝혔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닐은 조지아주 헨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및 기타 기관과 어울려 "소녀들을 기리는 것과 관련된 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WECT와 폭스5애틀랜타에 따르면 2세에서 7세 사이의 엘리스 자매는 지난달 30일 윌밍턴에서93km 떨어진 채드번 근처 주택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화재 원인 등은 지금도 조사 중이다.
오닐은 "아버지로서 엘리스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사랑과 지원, 그리고 그들의 삶이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오닐은 2012년부터 헨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지역사회 관계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대의에 기여하기 위해 다른 카운티의 법 집행 기관 문도 두드렸다. 오닐은 폭스5에 "이들은 약속으로 가득 찬 무고한 삶을 살았는데 (하늘이) 너무 빨리 데려갔다. 이것은 단순한 지지의 제스처가 아니라 도덕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을 향해선 "당신 혼자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당신을 보고, 당신과 함께 애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당신이 이 짐을 짊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기 있다"고 달랬다.
헨리 카운티 보안관 레지널드 스캔드렛은 기부금이 "개인 자금"에서 나온 것이라고 매체에 털어놓았다. 지난 13일 소피아, 조시, 켄달, 칼라니 네 자매를 추도하는 의식이 거행됐다.
WECT에 따르면, 자매들의 엄마 레이건 노엘 파워스는 심각한 부상을 낳을 수 있는 네 건의 아동 방치 및 학대. 네 건의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몰려 있다. 그녀는 열한 살의 다른 미성년자와 함께 화재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USA 투데이는 헨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즉각적인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