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미얀마 국경지역 오지 중에 오지로 30년 넘게 목회자 없이 버려지다시피한 화교촌 당아교회에서 사역하는 김종신 선교사가 비자 재발급을 받기 위해 일시 귀국, 국내일정은 소화하고 있던 중 기도 차 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을 찾았다.
김종신 선교사는 28일 저녁 상암제일교회(배재실 목사) 수요예배 시 말씀을 전했으며 3월 4일 출신교회인 연도교회(차도진 목사) 주일낮 예배 시 말씀을 전하고 오후에는 역포교회(주삼제 목사)에서 말씀을 전한다.
중국 곤명에서 사역한 바 있는 김종신 선교사는 사역 현장에서 겪는 무수한 일들을 그날 그날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물부족, 잦은 전기 끊김, 여름의 무더위, 벌레와 독충들에 물림으로 가려움, 굴곡지고 경사진 좁은 길의 운전 위험 등 무엇하나 쉽지 않다고 말한다.
불교와 정령숭배 등 종교다원주의 정신이 강한 교인들에게 말씀 중심으로 바로 세워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인 양동매 선교사는 글을 모르는 교인들에게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 직업 알선을 위한 한글 교육도 병행해 화교촌이 얘수마을로 변화되도록 기도를 당부하고 있다. 강단설치, 강대상 교체, 교회 대문, 교회지붕, 창고 짓기, 물턍크 마련 둥 교회당 수리를 계획하고 있다.
정우평 목사는 "예수님은 언제나 동시에 영육간의 필요를 채우는 전인적인 사역이었다. 몇 명에게 선교했는가도 중요하지만 선교사 같은 자를 양성하는 일이며 진정한 배가라는 사실이다.
선교사가 떠나도 스스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교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종신 선교사 가족으로 부인 양동매 선교사와 군복무 중인 아들과 학업 중인 딸 둘이 있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