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봄 햇살 속으로 깊이 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이해인 ㅡ
출처: 사교댄스사랑모 원문보기 글쓴이: 옆집누나^^
첫댓글 봄이 오는 소리초록 소리새순과 꽃망울이움트는 소리
첫댓글 봄이 오는 소리
초록 소리
새순과 꽃망울이
움트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