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來不似秋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김충영 2023년 8월 9일
입추라고 하지만 가을 같지 않고 (秋來不似秋)
청소년은 들에서 더위 먹고 슬어지고
악질 정치인은 조부모 부모 은덕 모르고 노인들 헐뜯고
무식한 정치인은 100세, 90세, 80세 어른들이 나라를 일으킨 것도 모르고
종북 정치인은 순한 백성들을 못 된 쪽으로 선동하고
못된 정치인은 미끼를 풀어 선거인들을 끌어모으고(釣有三權; 조유삼권; 미끼를 주어 사람을 부린다)
국민이 뽑은 중앙정부 및 지방관리는 권력을 이용해 부정 재산을 축적하고
청장년들은 살기 바빠 자기 코앞도 못 보니
이재 이승만, 박정희가 이룩한 자유 대한민국이 망하는 길로 들어서지 않나?
미래를 생각지 않으면 현재 같은 근심이 끊이지 않았다네!
(人無遠慮이면 必有近憂라네)
자연 과학 천재는 나라에 도움을 주지만 인문학 천재는 나라를 망친다네
특히 독일은 게르만 민족의 우수성 천재성을 자만하여 비스마르크가 목마르게 주장했는데도
듣지 않고 두 번이나 전쟁을 일으켜 현재 골이 되었고 최근에 러시아 가스관을 설치하여 낭패를 보았으며 친중국과 친러시아 정책을 쓰다가 에너지뿐만 아니라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리더는 전략과 정책이 영국, 프랑스, 스페인의 리더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은 제2차대전 중에 영국이 이라크와 이란을 식민지로 하여 에너지 패권을 장악한 것을 알고 영국이 관심을 두지 않은 사우디에 접근하여 루스벨트는 1945년 2월 얄타 회담 직후 사우디에 들러 석유 채굴권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 과학자들을 영입하여 원자력을 개발하여 에너지 패권을 잡아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의 자부심을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아직도 중국과 러시아는 국수주의적 사고를 갖고 약소민족과 국가를 핍박하고 있다.
인문학 천재들이 독일, 중국, 러시아를 망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현재 한국도 종북 정치가, 대법관들 그리고 헌법재판관들을 필두로 장래를 전망하지 못하는 언론인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공자는 이런 천재를 향원(鄕原)이라 하여 덕을 도둑질(德之賊夜)한다고 경계했으며 맹자는 향원을 사이비(似而非)라고 경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