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붙게 된 것에 대해 반응을 보였지만, 국내 일정이 모두 끝나기 전까진 그 경기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비야레알을 이기고 리버풀이 파리의 한 자리를 확보한 이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드리드가 맨시티와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5월 28일 경기를 치루며 18년 키이브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이긴 이후 다시 승부를 겨루게 됐다.
토트넘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클롭은 "우리가 그 결승전에서 졌을때, 솔직히 그 당시 내가 가장 바랬던 답은 이듬해 다시 결승전에 올라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르고 싶었던 것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린 토트넘을 만났다. 물론 그것도 굉장히 좋긴 했다.
우리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시티에게 낯설고 불운한 일이였지만, 마드리드는 정말 굉장한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PSG, 첼시 그리고 시티를 꺾었다. 비야레알 경기 전에 우리가 얘기했듯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바이에른을 꺾고 올라왔다면 준결승에 오를 자격이 있다는 것이고 PSG, 첼시 시티 이 셋을 꺾었다면 결승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는건 당연한 얘기다.
그들이 가진 모든 경험 같은 것들이 그들을 가장 인기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비교하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린 예전보다 경험을 많이 쌓았다. 많은 선수들이 여전히 마드리드에서 그리고 리버풀에서 뛰고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이기도 하다.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린 그날 저녁 분명 기쁘지 않았지만 분명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다. 결승전에 가는 것에 기쁘고 도전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아직 우린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고 지금부터 결승전까지 마드리드와 관련한 질문들을 수없이 쏟아낼 것이기에 이와 관련된 질문들은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다.
안첼로티는 그곳에서 아주 훌륭했고 결승전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린 22일과 28일 사이에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 전에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