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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언련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민언련
삼성은 한겨레와 경향에 대한 광고탄압 즉각 중단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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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광고, 조선 49건 : 중앙 33건 : 동아 19건 : 한겨레 2건 : 경향 1건 ‘광고’를 무기삼아 비판언론을 ‘손보는’ 삼성의 언론통제가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또 삼성증권은 홍콩 경제지 ‘아시아머니’가 자사를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했다는 광고를 조선(12월 17일), 동아(12월 18일), 중앙(12월 19일)에 번갈아가며 게재했지만, 한겨레와 경향에는 싣지 않았다. 그나마 한겨레와 경향에 광고를 집행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조선·중앙·동아에 브릿지광고(2개 지면에 걸쳐 실리는 광고, ‘그림 1’ 참조)까지 포함해 4건씩이나 집행하면서 한겨레와 경향에는 2건, 1건 등 생색내기에 그쳤다. 이마저도 순수한 광고집행으로 보기에는 미심쩍다. 한겨레는 12월 17일 르노삼성자동차 광고를 게재하기 전인 12월 15일 경제면인 25면 하단에 <평양에 삼성광고판?>과 <삼성, 이웃사랑 성금 200억 기탁> 등 두 건의 ‘삼성홍보성’ 기사를 나란히 싣고 난 직후에야 르노삼성자동차 광고를 게재했고, 경향 또한 12월 17일 20면에서 <연말세일 ‘차차차’ 지금 자동차 사면 덤이 듬뿍>에서 “할인을 거의 해주지 않는 르노삼성도 지원을 늘렸다”며 “SM7 고객에게 유류비 명목으로 주는 돈이 2300CC 모델은 100만원, 3500CC 모델은 120만원으로 각 50만원씩 늘었다”고 홍보하면서 르노삼성 SM7의 이미지를 기사에 첨부한 다음날에야 르노삼성 광고가 실렸기 때문이다. 2. 이건희 일가 친족그룹과 관계기관도 한겨레·경향 광고탄압에 동참 삼성의 일간지 광고 게재 현황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조·중·동 부자신문과 한겨레·경향 등 가난한 신문의 ‘삼성광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더욱 심각해진다. 조사 기간 동안 삼성 관련 광고를 가장 많이 실었던 조선일보는 규격화된 광고 외에 이른바 ‘돌출광고’ 형식으로 삼성전자 ‘애니콜’의 휴대폰에 주가지수 등 경제지표 내용을 담아 기종을 바꿔가며 경제섹션 1면 왼쪽 상단에 22회나 게재했다. 중앙일보 또한 삼성전자 하우젠 세탁기에 날씨 정보를 담은 ‘서프라이즈 하우젠 날씨정보’ 광고를 생활·문화면 오른쪽 상단에 17회 동안 게재했다.(<그림1> 참조) 한편 이번 조사에 의하면 삼성 이건희 일가와 친족관계에 있는 그룹들도 ‘삼성 비판언론’에 대한 ‘광고통제’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여동생인 이명희 씨가 회장으로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조·중·동에 각각 4회, 3회에 걸쳐 전면광고를 집행했지만, 한겨레와 경향에는 한 건씩에 싣는 데 그쳤다. 또 이건희 회장의 형인 고 이맹희 씨가 회장이던 CJ의 경우 조선일보에 CJ투자증권 1회, CJ에서 생산하는 탈모치료제 광고 1회를 집행했고, 중앙일보에 탈모치료제 광고만 2회 게재했다. CJ의 탈모치료제의 경우 비록 한겨레와 경향에도 1회씩 광고가 집행됐지만, 역시 1회에 그친 동아에서는 전면광고로 실린 데 비해 한겨레와 경향에는 변형광고에 그쳤다. 삼성이 재단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성균관대도 조선과 중앙에는 각각 6회에 걸쳐 광고를 집행하면서 한겨레와 경향에는 한 건도 싣지 않음으로써 ‘삼성 비판언론’에 대한 광고통제에 동참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동아일보에도 성균관대 홍보 광고가 게재되지 않긴 했지만, 대학입학 시기를 맞아 신문마다 각 대학의 홍보광고가 넘쳐나는 가운데, 조선과 중앙에는 6번이나 실렸던 성균관대 광고가 한겨레와 경향에는 단 한 건도 실리지 않았다는 것이 예사롭지만은 않다. 3. 비판언론에 대한 ‘감정적 보복’과 다름없는 삼성의 광고탄압 어떤 신문에 광고를 집행하고, 하지 않고는 전적으로 광고주의 선택에 달린 문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주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매체에 자기 돈을 들여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꺼릴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이 한겨레와 경향에 대해 보이고 있는 행태는 단지 호불호나 선택의 수준을 넘어 ‘비판언론 손보기’ 내지는 ‘길들이기’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나아가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비자금을 조성해 온 일련의 과정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음에도, 삼성 이건희 일가 등 경영진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그에 대해 비판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비판 언론 탄압’으로 표출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한다. 4. 해마다 늘어나는 삼성 광고, ‘언론 길들이기’ 수단으로 사용 우리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삼성의 한겨레와 경향에 대한 광고탄압이 대단히 위험하고도 잔인한 조치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른바 ‘부자신문’ 보다 ‘가난한 신문’일수록 삼성에 대한 광고비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13개 신문 가운데 광고 수익에서 삼성 광고비의 비중이 가장 높은 신문은 세계일보로 13.3%였고, 경향신문은 11.8%, 한겨레는 10.7%였다. 이에 비해 조선은 3.2%, 중앙은 3.9%, 동아는 4.5%에 그쳤다. 비록 삼성 광고비 자체는 중앙이 124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겨레와 경향은 그 절반 정도인 61~63억원이었지만, 전체 광고수익이 중앙에 비해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겨레와 경향이니만큼 삼성의 광고를 계속 수주하느냐 여부가 불행하게도 신문사의 생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되었다. 삼성이 해마다 언론매체에 대한 광고비를 늘려온 이유는 나날이 사세가 확장되어가는 삼성으로서 기업홍보, 제품홍보라는 광고 본연의 목적도 있겠지만, 아울러 광고를 통해 언론을 길들이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번 삼성비자금과 관련한 비판언론에 대한 광고통제가 이러한 지적을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삼성재벌의 사회·정치적 지배와 그 불법성’이라는 토론회에서 ‘시사IN’의 안은주 기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거의 똑같은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X파일’ 사건 이후인 2005년 9월 당시 ‘시사저널’은 75페이지에 달하는 책 한 권을 통 털어 ‘삼성은 한국을 어떻게 움직이는가’라는 특집기획을 보도했다. 하지만 책이 나오자마자 삼성 그룹 계열사들은 몇 달 동안 ‘시사저널’에 광고를 끊었다고 한다. 그전까지 ‘시사저널’에서 삼성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6%였다고 한다. 삼성이 광고로 언론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통제한 사례는 이밖에도 수두룩하다. 삼성 측의 심기를 건드린 기사가 사장에 의해 무단으로 삭제된 뒤 기자들이 이에 항의하며 파업을 벌인 ‘시사저널 사태’ 당시 삼성은 파업 기간 동안 나온 이른바 ‘짝퉁 시사저널’의 최대 광고주 역할을 했음이 드러난 적이 있다. 또 독자들과 시민의 힘으로 창간된 ‘시사IN’이 삼성비자금 문제를 밝히는 김용철 변호사의 인터뷰를 싣기로 하자, 삼성 측은 갖은 방해공작을 펼치는 한편 ‘1주일만 연기해 주면 무슨 요구든 다 들어 주겠다’고 ‘시사IN’ 측을 회유했다는 사실도 ‘시사IN’ 기자들을 통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10월 국회 재경위 국감에서 박영선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은 “‘언론사 우군화 전략’으로 진행되는 신문광고 집행확대와 함께 이들 언론사에서 발행하는 시사 잡지에 대한 광고 확대 필요성 증대” 등의 내용이 담긴 삼성의 내부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 2003년 8월에 작성된 이 문건대로 이후 삼성의 시사잡지 광고비는 3억원에서 13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김용철 변호사가 공개한 ‘회장 지시사항’이라는 삼성 내부 문건에 의하면, 이건희 회장이 직접 “한겨레신문이 삼성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쓴 기사를 전부 스크랩해서 다른 신문이 보도한 것과 비교해보고 이를 한겨레 측에 보여주고 설명해 줄 것”이라며 “이런 것을 근거로 광고도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 볼 것”을 지시한 사례도 드러났다. 5. 시민의 힘으로 한겨레·경향을 살리자. 결국 삼성이 언론매체에 집행하는 광고가 기업홍보라는 본연의 목적을 벗어나 언론을 통제하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이 명명백백해진 것이다. ‘세계 초일류기업’을 지향하고 틈만 나면 ‘우리의 대표브랜드’니 ‘또 하나의 가족’을 들먹이는 삼성이 비판언론에 가하고 있는 유치하고 저열한 언론통제를 지켜보는 우리의 심정은 착잡하기 그지없다. 비판언론에 대해 광고를 끊어버림으로써 비판언론의 싹을 자르고 길들이겠다는 거대자본의 태도는 오만하기 짝이 없지만, ‘자본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사실상 어찌할 도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감히 우리를 건드려? 맛 좀 봐라’는 식으로 광고를 내세워 노골적으로 탄압하고 있는 삼성 앞에서 과연 어떤 언론이 당당하게 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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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에휴..삼성 진짜;;;;;;;;;;; 난 요즘 삼성중공업 광고가 제일 싫더라. 바다 위에 배 떠있는 그 지면 광고! 진짜 뻔뻔스러워!!
삼성 ㅅㅂㄹㅁ
아니 이런 샹바라
와...진짜 삼성....-_- .... 나 휴대폰 할부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긔...할부 끝나는대로 애니콜은 안녕이다...ㄱ-
삼성!!!!!! 난 삼성꺼 안산다긔!! 나쁜 시키들!
요즘 티비에서 나오는 삼성광고들 어찌나 가증스러운지... 역겨워
삼성 왜 저러는지 모르겠긔. 한겨레 안습 ㅠㅠ
삼성 진짜 재네들 때문에 나라 망하겄네….
삼성광고, 조선 49건 : 중앙 33건 : 동아 19건 : 한겨레 2건 : 경향 1건 << 이거만 봐도 먼 내용인지 다 알겠다.
삼성 개새들 진짜 질 드러운놈들
진짜 삼성 싫어. 나 경향 보는데.. 경향이 그런 신문인지도 몰랐다긔 나는.. 드런놈들 돈갖다가 치사하게..
삼성공화국 ㅋㅋㅋㅋㅋ 나라가 딴나라랑 삼성이랑 조중동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조선일보 요즘 정말 살맛나겠다................. 아씨 정말 열받네...
근데 삼성이 싫어도...지네가 지네 광고 안 싣겠다고 하면 어쩔 도리가 없지 않나요? 한겨레랑 경향 구독이나 많이 하는 수밖에. 강제로 광고 실어라 한다고 들어먹을 것들도 아니고.
사실 광고가 가장 큰 수입인데 그걸 이용해서 언론을 잡으려고 하니까 문제죠..
그런 내용이네요. 제 할 일 다 했다는 이유로 망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살리자고.
한겨레 살아남아라 경향도 지켜내라!! ;;
열받아서 나 혼자라도 불매운동 해야겠음 ㅅㅂ
안되겠다. 나 경향신문 구독해야겠긔~~ 병신 썅늠 개찌질이 삼성!!
근데 아빠가 한겨례는 너무 정부편에 치우쳐 있다고 하는데 누가 반박좀 해주시라긔 거의 정치 지식은 습자지라서 하나도 모르겠다긔
한겨레도 노무현정부 비판 정말 많이 했3. 조중동은 완전 한나라당+대기업 앞잡이 노릇 하고 있으니 노무현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욕부터 하고 보지만..
한겨레가 진보적이긴 한데 너무 노통만 옹호하는거 아니에요 한겨레도 노통에 대한 비판서슴지 않았어요 그니깐 노통이 좋아하죠 언론이 견제기능도 잘하고 있으니깐 근데 조중동은 노통이 밥만 흘려도 그거갖고 교양없다고 딴죽거리고 긁어대는 것들이에요 완전 저질신문 --
개새이들 ㅡ.ㅡ;; 진짜 이런거 보면 삼성 물건 사쓰기 싫어진다!!!
와우 놀랍다
진짜 방법은 좆선을 끊고 많은사람들이 경향과 한겨레를 봐야한다긔 ㅠㅠㅠㅠ
에휴................
삼성 정말 싫다
정말 이 세상이 어찌되려고 삼성 조동중 한나라 정말 죽어버려
우리집은 얼마전부터 중앙일보 끊고 경향신문 보고 있다긔! 확실히 다름-- 중앙일보 진짜 개나줘
조중동 너넨 어딜가나 빠지지가 않는구나~ 우왕ㅋ썅ㅋ
2222222222222 조중동 못난것들!!!!!!!!내가 니들 망하는거 보고 죽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