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10/10/21 광주시 중앙로, 11월 말부터 양방통행 전환 - 시 “주변 교통여건 개선...지역경제 위해”

[성기화 요셉]

광주시 중앙로, 11월 말부터 양방통행 전환

시 “주변 교통여건 개선...지역경제 위해”

한근영 기자 hkyoung1636@yahoo.co.kr

일방통행으로 운영됐던 중앙로가 7년여만에 ‘양방통행’으로 전환된다.

광주시는 21일 시청과 등기소가 행정타운으로 이전하는 등 중앙로 주변 교통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30일부터 중앙로의 교통체계를 양방통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12월 1일부터 일방통행으로 운영됐던 중앙로는 7년만에 양방통행으로 회귀하게 됐다.

중앙로가 양방통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버스노선도 한층 증가된다. 13번 등 광주를 지나는 전체노선 40개 중 32개 노선 92대가 중앙로를 통과하며, 대신 현재 중앙로로 운행됐던 시외버스와 광역노선버스는 우회도로로 변경 운행된다.

이에 따라 버스정류장도 변경될 방침이다. 상행선 3개소는 현행대로 운영되지만 하행선에는 경안동사무소와 광주클리닉 앞 등 2곳에 버스정류장이 신설된다.

또 통행차량이 가장 많은 경안시장 앞 사거리와 파발교 남단교차로에 신호등이 설치되고, 경기상가쪽에는 점멸등을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중앙로 상ㆍ하행 전구간과 경안시장 앞 사거리와 도시계획도로가 좌회전 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2010년 10월 22일 17: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