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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 근남초등학교 아람단원들은 22일~23일 춘천시 남면 가정리 소재 의병학교에 입소, 체험활동을 가졌다. |
접경지역 초등학생들이 의병학교를 찾아 체험활동을 가졌다.
철원군 근남초등학교(교장 홍영희) 와 문혜초등학교 아람단원들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춘천시 남면 가정리 소재 의암 류인석선생 유적지 부설 의병학교에 입소, ‘의병학교 리더십 캠프’ 라는 주제아래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한국청소년강원연맹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서 아람단원들은 입소식 후 컴퓨터 안하기, TV 및 휴대폰 안보기 등 3무(無) 실천과 함께 교육관에서 의병공동체 놀이, 식량만들기, 의병 리더십 콘서트, 협동 도미노 쌓기 등 다양한 의병 프로그램을 통해 남과 함께하는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단원들은 짧은 기간속에서도 도내 의병활동과 발자취 등에 대해 배우면서,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충의의 기치를 드높인 의병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면서 그 의미를 더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의병정신은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호국정신의 발로였다” 며 “아이들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서로 챙겨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철원/진교원 kwchin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