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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오뚜기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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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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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시내 |
6.42km |
12:57 |
120 |
30분 점심 |
계 두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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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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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6.42km |
120 |
90 |
실 소요시간 |
산 행 기 록
지도 #1
길 건너에는 순복음교회가 위치해 있고,
마루금을 돌아서 오뚜기 식품 후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10:57
자, 그럼 오늘 마루금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후문을 향해 들어서면,
후문 우측으로 주차장이 있군요.
그 우측,
즉 들어오는 방향의 좌측전봇대 옆으로 낮은 절개지를 타고 올라갑니다.
11:07
그러면 사용하지 않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85.4봉에 오르게 됩니다.
정상 좌측으로는 묘목을 심은 것 같은 밭이 보이고 그 뒤로 지맥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밭 우측에서 85.4봉 정상을 확인하고,
용성리 마을을 보고....
11:15
지도 #1의 '가'의 곳에서 고개를 만나는데 보시다시피 여름에는 진행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좌로 틀어 밭을 지나니,
무덤으로 올라가는 좋은 계단이 나오고,
아주 잘 다듬어고 편분으로 조성된 경주이씨 가족묘들을 봅니다.
무덤 좌측으로 오르면 잠시 길 흔적 찾기가 어려워지더니,
11:22
이내 지도 #1의 '나'의 곳에서 89.9봉에 오릅니다.
여기서 조고문님과 다올형님을 알현하고....
저도 그 옆에 기대봅니다.
동네 주민들이 평일인 오늘 이곳을 찾으셨군요.
맞은 편에서 오시는 분은 성악을 하시는 분이신지 가락이 좋은 가곡 같은 것을 부르면서 지나시고.....
한 분은 산책을 나오신 분 같습니다.
산인사를 나누고 저 먼저 올라갑니다.
11:21
부드럽게 좌틀합니다.
11:31
110.4봉을 오르려고도 하였으나 무성산까지 갈 것도 아니어서 바로 좌틀하여 약사사를 따릅니다.
11:36
이곳으로 산악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지나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밭이 있는데 마루금은 우측 밭과 산 정상 사이로 지납니다.
무덤 우측으로 무조건 길 좋은 곳을 따라갑니다.
소로를 따르면서,
우측 하산길 같은 곳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길이 나오고,
약사사 이정표가 나옵니다.
고개를 넘자마자 우측으로 길을 따르면,
11:47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틀하고,
11:50
봉우리 같지도 않은 곳인 100.5봉을 봅니다.
용성리 일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11:57
약사사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곳인데 말그대로 '절간같이 조용'합니다.
여기서 우측 민가 옆으로 마루금을 따라야 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뒤돌아서 약사사를 돌아보고....
지도 #2
12:06
우측에서 오는 마루금과 합류하는 고갯마루입니다.
지도 #2의 '나'의 곳입니다.
좌틀하면 웬만한 차들도 다닐만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마침 농사일을 하고 나오는 경운기가 보이는군요.
12:10
삼거리에서 우틀해도 되지만,
20여 m 더 오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틀합니다
그러면 아까 그 삼거리와 만나고,
12:14
좌측으로 금곡리 마을이 보이고 우측에는 지금은 문을 닫은 정비공업사 건물이 보입니다.
12:16
우측으로 요양병원이 보이고....
안중공설묘지도 봅니다.
12:21
큰 길로 나옵니다.
39번 도로와 이어지는 도로 우측으로는 한의원이 보이고,
우측으로 초계국숫집이 보입니다.
점심시간이 되고 해서 들어가서 콩국수를 시켜 먹는데 ...
8000원을 지불합니다.
국수가 곱빼기는 8000원 일반이 7000원이라니....
여하튼 한참 기다렸다가 30분 동안 맛있게 먹고 나옵니다.
12:57
안중읍 5거리에서 시내로 들어가니,
택시 차부가 나옵니다.
오늘 서울 목동에서 5시 반에 약속이 있으니 중간에 걸으면서 시간 계산을 했던 대로 여기서 택시를 타고 마루금을 따라 가기로 합니다.
안중시내에서 17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한리 쪽으로 좌틀하여 화양리로 들어섭니다.
이 도로는 편도 1차선으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 도로가 마루금이라는 것만은 충분히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이군요.
원도대리를 지나 반석교회가 있는 곳에서 39번 도로를 만납니다.
기사 아저씨는 차를 타고 소위 마루금을 진행하는 제가 조금은 신기해 하는 듯합니다.
빠른 길로 한 방에 가면 되는 것을 길을 가르쳐주면서 왜 이 길을 고집하여야만 하는가 하는 것과 그럴러면 아예 오지 않은 편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점 등....
평택호 관광단지에 내려 서봉지맥의 마지막 봉인 계두봉으로 오릅니다.
13:28
계두봉 정상입니다.
알만한 분들의 표지띠가 다 걸려 있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셨는지 아니면 차를 타고 오셨는지...
이 평택관광단지에서 안중으로 나가는 버스는 그런대로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확인하고,
14:10에 이곳에 들어오는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현충탑.....
우측은 예전에 다녀 본 방조제 다리인데 좌측은 새로 만든 평택호대교라는 다리로군요.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영인지맥의 마지막 봉인 입암산이 아닌가 조용히 가늠해 봅니다.
그러고는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마루금의 흔적이 지워져 가고 있는 서봉지맥이라는 지맥 하나를 마무리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백두사랑 대원들과 함께 영월지맥을 시작하고 주중에 시간이 나면 태행지맥을 걸어야겠습니다.
첫댓글 나두 히치해서 오두지맥 조금한 적 있어요
서봉지맥 마무리 축하합니다.
개발이 되었어도 마루금의 흔적들은 남아있더라구요, 택시타고 가면서 보는 마루금의 흔적들, 상상이 됩니다.
지맥은 몰라도 한남정맥도 앞으로 해야하는데, 개발이 많이 되어, 씁쓸한 마음으로 지나가야될 꺼 같군요....
서봉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저도 가게 되면,현오님 산행기를 벗삼아 길을 찾아가보겠습니다.
우쨋든 계두봉두 갔으니 마무리..난 언제 계두봉 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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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드려요
도로 따라 가다가 지겨워 혼났네요...
서봉지맥3구간 마무리 축하 드려요 평택30산을 공부하니 현오님 후기도 반갑네요 ㅎㅎㅎㅎ 무성산 과 오적봉 함봉산 등등
잊었던 곳. 부회장님께서 생각을 떠올리게 해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