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를 지은 일연 스님의 진짜 성씨는 ‘김씨’가 아니라
‘전씨(全氏)’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역사 교과서나 백과사전을 통해 일연 스님의 속성(원래 성씨)이 당연히 ‘김씨(金氏)’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철저한 금석학적·서예학적 분석을 통해, 이는 ‘전씨(全氏)’가 명백하다는 사실이 학계의 깊이 있는 연구로 거듭 확인되고 있습니다.
1. 왜 김씨로 잘못 알려졌을까요?
일연 스님이 입적하신 후 세워진 《보각국존비명(비석)》에는 스님의 출신과 가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비석은 중국 최고의 명필인 왕희지의 글씨를 모아서(집자) 만들었는데, 오랜 세월 비석이 마멸되고 훼손되면서 글자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작은 착오가 생겼습니다. 비석에 새겨진 성씨 글자를 후대 연구자들이 모양이 비슷한 ‘김(金)’자로 잘못 읽으면서, 수백 년 동안 ‘김씨’가 정설처럼 굳어져 버렸던 것입니다.
2. 김병헌·이종문 교수 이어, 역사학계 거두 노중국 교수까지 “전씨가 맞다” 재확인
최초의 제기 (김병헌 교수):
동국대 김병헌 연구위원이 비석의 원본 탁본과 왕희지의 다른 서체 글자들을 꼼꼼히 대조한 끝에, 비석의 글자는 ‘김’이 아니라 ‘전(全)’자임을 학계에 처음으로 강력하게 제기했습니다.
서예·금석학적 재확인 (이종문 교수):
처음에는 낯선 주장으로 치부되었으나, 이후 이종문 교수 등 전문가들이 왕희지 서첩에 나오는 수많은 ‘全’자와 ‘金’자의 획을 정밀하게 비교 검증하여 전씨 주장이 완벽하게 진실임을 재확인해 주었습니다.
역사학계의 권위자 동조 (노중국 교수):
한국 고대사학계의 거두이자 계명대 명예교수인 노중국 교수 역시 논문을 통해 “비문을 다시 면밀히 판독한 결과 일연 스님의 속성을 전씨(全氏)로 보는 것이 학술적으로 타당하다”며 적극 동조하고 공인하였습니다.
3. 어떻게 증명되었나요? (초보자도 알기 쉬운 핵심)
글자 모양의 비교: 비석에 적힌 문제의 글자를 왕희지의 다른 정통 서첩(성교서, 흥복사비 등)에 나오는 수십 개의 ‘金’자와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획의 생김새가 전혀 다릅니다.
‘全’자와의 완벽한 일치: 반면, 왕희지 글씨 중 ‘全(전)’자와 비교해 보면 꺾임과 획의 흐름이 소름 끼치도록 정확히 일치합니다.
전문가들의 판독: 서예가들과 한문 전문가들도 망설임 없이 이 글자를 ‘全’자로 판독해 내며 오류를 바로잡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나중에 인각사에 세운 현대의 재현비는 탁본의 ‘全’을 ‘金’으로 잘못 새기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원본 탁본의 진실은 명백히 ‘全’입니다.)
💡 맺음말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보물인 《삼국유사》를 남긴 위대한 대선사, 일연 스님(초명: 전견명)의 본래 성씨가 우리 전씨(全氏)였다는 사실은 우리 문중에 큰 자긍심을 안겨주는 역사적 쾌거입니다. 비주류로 시작된 진실이 이제 저명한 학자들의 거듭된 검증으로 정설을 바로잡아 가고 있는 만큼, 우리 종친 모두가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랍니다!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