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1915 차나칼레 대교,
출처: DL이앤씨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준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DL이앤씨 제공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튀르키예 다르다넬스 해협의
세계 최장 현수교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전경.
DL이앤씨 제공
메이팡 장(张美芳)
주 북아일랜드 중국대사관 총영사관이
2023년 2월 13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첨부된 11초짜리 영상엔
튀르키예 서부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4.6km) 현수교
‘차나칼레 1915 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 옆엔 ‘#중국 기술(China Tech)’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 글은 100회 넘게 리트윗됐다.
하지만 이는 거짓이었다.
이 다리는 ‘이순신팀‘으로 불린
한국 건설사들이 만들었다.
대림산업(현 DL이앤씨)과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이
트루키예 정부로부터
2017년 3월 공동 수주했다.
3조2,000억원짜리 초대형 공사였고,
지난해 3월 18일 개통됐다.
길이 4.6㎞(주탑 간 거리 2㎞)의
세계 최장 현수교다.
63빌딩(274m)보다 높은
318m짜리 주탑을 자랑한다.
대교를 들어 올리는 강철 케이블은
강도(强度)가 역대 최고 수준인
1,960메가파스칼 수준이다.
2022년 3월 18일에 개통한
튀르키예(터키)의
‘차나칼레 대교’에 관련된 기사이다.
이 다리는
‘세계 최장’, ‘세계 유일’,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진 다리로
일본과의 치열한 수주경쟁 끝에
한국이 수주하여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시공하고 완공한 다리이다.
차나칼레 대교의 전체 길이는
무려 3,563m이며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 또한
2,023m나 된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인데
인천대교가 800m,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1,280이고
기존 세계기록을 가진
일본의 아카시 해협 대교가
1,991m였다.
(그간 인간의 한계는
2km로 알려졌습니다.)
주탑의 높이 역시
세계 최고의 높이로
총 334m인데
프랑스의 에펠탑이 320m,
일본의 도쿄 타워가 333m이다.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탑 간 거리를 2,023m로
요청했던 것은
제1차 세계대전 패전국에서
‘케밀 파샤’가 독립 전쟁으로
승리를 쟁취한 1923년의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고
차나칼레 전투의 승전일이
3월 18일이므로
2017년 3월 18일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18일에
개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