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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FIFA09
과연 이번에는 경쟁작과 어떠한 차이점을 보여줄까?
스포츠게임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리뷰점수를 연이어 받은 FIFA09는 어떠한 모습일지 기대하며, 일주일 가량 먼저 접한 360유저들의 소감을 보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골수 위닝 빠였기에 더욱 그동안의 (위닝에대한)불만들을 충족 시켜주는 FIFA또한 기대하게 되더군요. 피파가 계속 멋지게 나와주고 있어서, 칭찬 일색으로 가면 일명 '피빠'로 보일까봐 그런건지 '위닝 10년동안 했는데...'와 같은 위닝에 관한 이야기를 같이 하게 됩니다. 이젠 두개 다 즐기려고 하니 그런 부분에 관한 말은 빼야 겠네요. 가능하면 FIFA09가 기존작과 어떻게 다른지 중심으로(위닝과의 비교도 좋겠지만..) 소감문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센스
FIFA가 경쟁작보다 이전부터 크게 앞선부분은 많은 라이센스를 사용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기때문에 자국리그의 팀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게임 내에서 엠블럼,유니폼,실명등 모든것이 표현된모습으로 즐길수 있다는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총 30여개의 리그가 등장하는데 여기엔 K리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기장 또한 15가지의 경기장이 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FIFA가 정말 모든 게임내의 등장사항이 풀라이센스냐? 꼭 그런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는 Netherland.와 같이 표시되고 EA풋볼월드의 기록에도 FAKE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선수들 또한 가명의 선수들이어서 에디트 모드에서 국대 선발을 통해 스쿼드를 교체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위닝 유저라면 아마 많은 비율로 즐길 대한민국vs일본의 경기도 가질수 없습니다. JFA의 라이센스는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또 한 이탈리아 리그인 세리에A의 일부 팀들도 완벽한 라이센스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FIFA에선 극히 소수인 부분이라 잘 느끼기 힘듭니다.
○그래픽
-모델링과 광원
FIFA08에서 부터 시작된 선수의 세밀한 모델링은 FIFA09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모델링된 유명선수들도 다시 모델링 되어있고, 떠오르는 어린 선수들또한 제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가장 멋지게 빛나는건 '빛'에 따라 선수 얼굴이나 몸통에명확한 음영과 색의 변화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다만 원래 있던 선수들의 얼굴에딧, 헤어스타일 에딧들이 불가능하고, 그많은 선수들을 전부 모델링 할 순 없기에 K리그의 경우 용병 선수들을 제외하곤 얼굴로 선수를 구별 하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외 그래픽은 크게 달라진점은 없지만 색감이 08과 EURO2008의 중간정도로 조절되어 있는데, 광원과 어울러저서 나온 시리즈 중에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픽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Be A Pro모드' 즉'프로입문시즌'모드나 게임 카메라 시점을 PRO 시점으로 진행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비라이센스 경기장들도 있지만, 멋지게 모델링된 경기장과, 멋지게 펼쳐지는 광원, 비와 눈이 날리는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축구경기장에 들어와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전작에서 분명 디테일과 프레임 모두 PS3가 XBOX보다 떨어젔지만 이번엔 모두 동등한 것으로 보입니다.(이벤트화면에선 60프레임은 안되지만, 충분히 봐줄만 합니다.)
그런데 백네임이 선수 움직임에 따라 비정성작으로 늘어지는 현상은 전엔 못본것 같은데 보기 싫더군요. 더불어 백넘버도 어째 좀 작게 나오는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왜 안고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션
동영상으로만 피파를 접해보신 분들도 느끼셨겠지만, 동작 하나하나가 정말 부드럽고 사실적입니다. 또 각각의 동작에서 다음 동작으로이어지는 것들이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몸싸움-충돌 모션도 증가하여, 전엔 슬라이딩 태클을 했을때 제자리에서 눕는다는 느낌이었다면, 잔디를 미끄러저서 상대방의 공을 뺏는다는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스탠딩 태클의 상황이나 공을 가지고 서로 다투는상황 어깨싸움등의 여러가지 선수들간에 부딛치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자연스런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슬라이딩태클시 선수가크게 넘어지는 모션이 있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적절하게 나오지만, EA가 자랑하고 싶었던 충돌 모션이었는지, 가끔은 터무니없는 장면에서 과하게 넘어지는것 같습니다. 뭐 이거야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도 반칙을 얻어내기위해 더 크게 모션을 취하는 경우가있으니 애교로 봐줄 수 있는 부분이지만요 ㅎㅎ
-인터페이스
FIFA09의 인터페이스는 FIFA08의 그것에서 변한것이 거의 없습니다. 깔끔해 보이기는 하지만 반응 속도나, 정보제공 측면등에서 즉효율에 대해서는 떨어진다고 생각 됩니다. 한 예를 들면 선수 교체시에 자세한 능력치를 보고 싶다면 R3버튼을 따로 눌러준다음몇항목 나타나지 않는 화면을 넘기면서 봐야되는것은 정말 시간 낭비입니다. 뭐 이러한 점은 FIFA의 고유 디자인이라 생각 한다처도 반박자 느린 굼뜬 반응속도는 필히 다음작에서 개선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에서 PS3 게이머들도 한글화된 FIFA를 즐길 수 있게 된것은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사운드
-EA 사운드 트랙이야 말할 필요가 없지만, 저는 EURO2008때 까지의 사운드 트랙보다는 선곡이 딱히 맘에 들진 않더군요.전에도 있던 ESPN 사커넷과 같은 축구 방송 채널을 들을수 있는것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해설이야 국내 정발판은 영문해설만들을수 있는데 FIFA해보신분들이라면 익숙한 앤디 그레이와, 마틴 타일러씨가 역시 맡았습니다. 선수들 이름 불러주는거나, 각각의상황 해설들이 실제 중계를 보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자연스러운 편이긴 해도, 크게 중계 멘트가 바뀌지 않는것과, 개인적으로영국의 해설자들처럼 좀더 긴박하고 흥분하는 쪽이 게임할때 분위기도 더 띄워줄거라 생각되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경기장 내의 사운드는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 방송과, 관중들의 다양한 함성으로 현장감을 더해줍니다. 공소리가 작아서 골맛이 안난다는 분은 음량 조절에서 따로 조절 가능하니 나머지 사운드 설정만 줄이고 게임하시면 되겠습니다.
○게임성과 사실성?
FIFA08의 경우 (위닝에 비해)느린 게임진행과 터치 시스템 때문에, 엄청난 발전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그만큼, 무조건적인 전진 패스보다는 뒤에서 돌리며 기회를 엿본다거나 공을 받거나 컨트롤 하기전에 상대 플레이를 예측하고움직이는 부분이 많이 강조 되었습니다. 또 킥에 관련된 컨트롤을 항목에 따라 '지원-부분지원-수동'으로 바꿀수 있어서
유저에따라 컴퓨터의 도움 없이 완벽하게 유저의 입맛대로 조종 하는것도 가능 했습니다. 슛을 예로 들자면 어느쪽 발로 찰껀지, 발의인-아웃중 어떤 쪽을 이용해 잘껀지, 어느 방향으로 찰건지, 어떤 세기로 찰껀지와 같이 어렵지만 다양한 상황을 연출 할 수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사실성을 전보다 대폭 강화해서 나왔던 것이 EURO2008을 거치면서 FIFA09에서는 게임스피드가 올라감과 동시에 유저의 컨트롤에 좀더 즉각 반응하고, 컨트롤 어시스트를 '지원'으로 놔도 수동으로 플레이 한것과 같이다양한 상황이 나오도록 조정 되었습니다. 역시 이떄문에 전작인 08을 좋아하시던 분들에겐 다소 아쉽게도 느껴질수 있지만, 현실과밀접한 스포츠 게임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 부분인데, 게임으로서 느낄수 있는 박진감이나, 플레이의 쾌적함등에 있어, 너무 한쪽으로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균형점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도 조절을 '느림-보통-빠름'으로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FIFA08과 비슷한 속도감으로 게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현실세계를 가상세계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이와 같은 밸런스 조절들은 레이싱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데, 360의 포르자나 PS3의그란투리스모처럼, 실제 자동차의 즐거움과 섬세함을을 게임에서 표현하는데 있어, 유저가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느끼진 않도록'현실세계-가상세계'간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고 있습니다. 피파 또한 실축과 가상세계의 경계에서 멋지게 표현해 냈다고 생각이됩니다.
게임의 대리만족과 실제 축구와 연동 되어 볼 수 있는게, 이번에 도입된 '아디다스 라이브 시즌'과 새로운 전술 설정인데 이건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게임 플레이
공의 물리엔진역시 약간의 변화들이 있어 슈팅과 같은때에 디딤발의 거리나 슛 타이밍에 따라 달리나가는 모션과 함께 공을 정말 차서골대안으로 넣는 탄력과 같은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프리킥이나 코너킥은 방향 입력에 따라 공이 날라가는것이 명확하게다르고, 파워게이지또한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선수의 능력에 따라 정말 천차 만별임으로 자신이 조종하는 팀의 전문 키커 특성을미리 파악 해두는게 좋겠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어시스트로 했을때도 마치 부분이나 수동 이었을때에서 나오는 플레이를 볼 수있고 위에서 말씀 드렷듯이 반응 속도가 빨라젔기 때문에 낮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크로스에 이은 해딩슛은 어려운 느낌이 드는데,이는 오히려 '지원' 설정보단 '부분'으로 해서 파워와 방향을 직접 어느정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오히려 쉽습니다. 08때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던 땅볼 크로스와 같은 부분은 공의 괴적이 변해서 라기 보다는 수비하는 선수들의 AI가 좋아저서 무조건적인골루트로 통하진 않습니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각 팀마다 설정되어 있는 전술 설정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한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공격 전개가 가능하고 수비 인공지능역시 불만스러운 부분이 딱히 없습니다. 골키퍼의 경우 세이브 율이나 1:1 대처 상황등은괜찮아 보이지만, 골대안에서 달려나온후 다시 들어가는 상황에서 바보스럽기도 하고, 멍때린다고 할까요? 첫 펀칭 이후에 가만히있어서 답답함을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또 공을 자석 같이 잡는 빈도가 약~~간 많은것 같은데, 꼭 펀칭 클리어가 아니더라도 잡지못한 공을 다시 잡는다던가 하는 연출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골키퍼의 공중볼 처리 능력이나 점프력 등에 따라 한번에잡지 못한다던가, 공을 펀칭하는 비율등이 있으면 전략적으로 크로스를 많이 해서 실수를 유도한다거나 하면 재밌을것 같습니다.
쓰루패스 성공률은 꽤 높아진 편인데, 가끔 보면 패스 받는 공을 뒤로 개걸음 치듯이 처다보면서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 장면이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이부분만큼은 전작에선 볼 수 없었기에 용납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패치가 나올때 같이 고처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직도 개선을 못하는 부분중에 선수 커서 변경 문제인데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이나 슈퍼캔슬 같은 모든 컨트롤과 상관 없이 공중볼의 루즈볼 상황에서 선수 변경이 안되는 상황은 어떻게 개선해줄건지 궁금합니다.
또하나 이건 위닝에서도 많이 봤던 패턴이라 패치엔 포함 안될것 같긴한데, 어드벤테이지 적용이 가끔 짜증 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비교적 무조건 카드를 내밀지 않고 공정하게 보는 편이라 생각되네요. 최전방에서 중앙 수비수에게 공격선수가 백태클을 가했더니가차없이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세레머니시스템도 EURO2008을 이어받아 플레이어가 입력하는 커맨드대로 원해는 세레머니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싱글보다도 온라인에서 사용했을떄 더 막강한 효과를 낼것으로 보입니다.
○더 강화된 전술 설정
40여 가지 이상의 수비방법과 500여 가지 이상의 공격방법 존재하는 새로운 전술 설정 방법을 통해 팀의 개성이 확실히 살게되었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에 머무르지 않고 창의적인 움직임을 할것인지, 포지션을 지킬것인지, 최종수비는 어느만큼 끌어 올린건지압박은 적극적으로 할껀지등을 게이지바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역습전술로 할껀지 점유율을 유지하는 위주로 할것인지, 고공플레이나 짧은 패스를 어떻게 할것인지등 큰 틀을 가지고 여러가지 전술을 시험해 볼 수 있는데, 많은 전술 설정에 관한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게임모드
온라인 강화에 힘쓴듯하여 게임 모드들은 크게 바뀐점이 없습니다.
08에서는 친선경기만 즐길수 있었지만 프로 입문 모드는(선수 한명만을 컨트롤 하는 모드) 실제 선수나 생성선수를 선택하여 시즌을즐길수 있습니다. 시즌을 하면서 능력을 올릴 수 있고, 국가대표로 뽑혀 국가 대항전에도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시의카메라는 집중도 있고 조작하기 편하게 만들어저 있으며. 평점 시스템또한 EURO2008의 말도 안되는 것에서 개선 되어있습니다. 다만, 금방 1군 멤버로 합류해서 주전으로 뛸 수 있고 4시즌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만이 주어지기 때문에, 다음작을노린 상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모드에서 얻은 경험치로 올린 선수의 능력은 다른 게임 모드에서도 그대로적용되어 사용 가능합니다.
커리어모드는 크게 바뀐점이 없네요.
○온라인
몇년전에 위닝의 신고가 11:11 과같은 대결을 하고 싶다 라고 말하던게 피파에서 이루어 지고 말았습니다. 전의 5:5를 넘어10:10까지도 플레이 가능한데, 우리나라 사람끼리하면 온라인 플레이시에 나타날 수 있는 입력 딜레이와 같은일도 느끼지못했습니다. 헤드셋 역시 지원하기에 시끌벅적한 게임도 가능합니다.
또 클럽팀 생성이 가능하여 클럽 소속의 선수로 가입한후, 연습도하고 다른 클럽과의 경기를 치루고 리그전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했지만 스포츠게임의 온라인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으면 지난 경기 결과와 같은 짧은 정보가 스크롤 자막으로 나오고 있어 현실과 연계를 계속 늘려가는 EA의 성의와 의지를 엿볼수 있습니다.
다른 EA게임도 마찬가지지만 게임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EA풋볼월드에서 아바타등을 꾸밀수 있습니다. 게임 리플레이도 바로EA서버로 업로드 해서 웹에서의 공유가 가능하고 스크린샷 기능도 지원하지만, 사이즈가 작고 화질이 떨어지는게 흠이네요.
○아디다스 라이브 시즌
이번에 FIFA에 새로 도입된 '유료' 서비스로 정품구입자라면 한개의 리그를 무료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주일단위로 각 리그에파견된 전문가들이 선수들의 활약이나 컨디션 여부에 따라 데이터를 만들고, 이는 게임내의 선수들의 능력치에 변화를 주게 됩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Liga BBVA 리그1 ,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멕시칸 프리메라 디비전을 지원합니다.(왜하필 MLS가 아니라 멕시코 리그를 지원하는건지는....) 뭣도 모르고 뉴캐슬로 온라인 1:1 했다가 엄청 고생했네요.
이와같이 주간 최우수 팀을 뽑아 보여주기도 한다.
끝으로
왜 리뷰 점수가 그리 높게 나왔고 칭찬을 받는지, 직접 해보면 고개를 끄덕일만한 FIFA09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전 시리즈에 있던 버그를 해결하지 않고 나오는둥의 문제가 보이는데, 자칫 게임의 흥을 깨트릴수 있을것 같아우려되긴 합니다. 아래 내용을 적어 둘텐데 전부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직접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 말씀하신거니...
하지만EA에서 공식적으로 버그 피드백을 받고 이에 관한 패치를 준비한다고 했으니, 개선될것이라 봅니다. 커리어모드 3시즌 정도돌리고, 온라인도 여러판 해보고 비어프로도 한시즌 돌리고 있지만 게임진행에 심각하게 방해 되는건 아닌것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아마 이번 타이틀은 온라인에 좀더 촛점을 맞추고 개발을 진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중요한건 이번 FIFA09는 저런 버그때문에 놓치기 정말 아까운 타이틀이란 것입니다.
알맹이는 없이 내용만 길어졌는데, 충분히 오랫동안 잡고 있을만한 타이틀이고, 다음작도 또다시 기대해도 될 멋진 타이틀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끝내겠습니다.
장점 :
-라이센스에서부터 나오는 각종 데이터,자료들(유니폼,경기장,로스터,축구공 축구화와 같은 스포츠 용품등)
-환상적인 온라인 플레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모션과 게임플레이
-점점 발전해나가는 각종 물리엔진
-현실 축구의 경기 결과 정보나, 아디다스 라이브 시즌과 같은 좋은 지원
-팀 특징을 명확히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전술 설정 메뉴
단점:
-개선되지 않은 버그에+새로운 버그들
-커서변경이나, 패스시에 뒷걸음질, 커서선택된 수비수가 골키퍼 가까이 있을때 골키퍼 돌진이 제대로 안되는등의 컨트롤 관련 미스
-개선점이 없는 커리어모드와 짧은 Be A Pro모드
-느려터진 메뉴 반응
-기존선수를 에디트하기 더러움
<길게쓰다보니 햇던말 또하고, 이리저리 꼬이고, 오타나 띄어쓰기의 오류는 양해를.... ㅠㅠ>
=======콘솔(xbox360 or PS3)버전투표==========
첫댓글 난 오직 위닝~
난 피파
위닝!일레븐!
위닝에 빠지면 피파도 접게 되드라구요 ㅋㅋ 골 쾌감은 역시 위닝
콘솔판이라면 무조건 피파네요 .. 위닝추천하신분들은 그냥 위닝 좋아하셔서 추천하신건가본데 .. 저도 위닝빠지만 콘솔판은 피파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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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껀 피파압승일줄 알았는데..
당연 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