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의 파수꾼 독도 새우와 괭이갈매기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상징 독도는 한반도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때 타지 않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동해의 ‘갈라파고스’라 불릴 정도로 여러 희귀 동식물과 천연기념물이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도를 대표하는 얼굴은 바로 괭이갈매기입니다.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에서 이름이 유래한 괭이갈매기는 꼬리에 검은 띠,
그리고 부리 끝 붉은 반점이 특징입니다.
철새인 괭이갈매기가 해마다 봄이 되면 독도로 돌아오는 이유는 꽁치의 산란철이기 때문입니다.
꽁치알은 새끼 괭이갈매기들에게 최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독도는 괭이갈매기의 번식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독도는 바닷속 해양자원과 에너지원, 그리고 땅 위의 생태자원이 가득한 섬입니다.
지난 2004년엔 신종 미생물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독도’라는 이름의 학명으로 국제 학계에 발표됐고,
이 중 한 종은 우주정거장에서 연구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자원의 보고인 독도의 경제적 가치는 일본이 지금까지 독도를 넘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새롭게 등장한 독도 파수꾼이 있습니다.
독도 인근 심해에 서식하는 독도 새우(도화새우, 가시배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만찬으로 화제가 된 독도 새우는 일본 측의 반발과 예민한 반응에 오히려 인기가 치솟아 이제 독도를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이 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엔 일본의 독도 표기 논란에 대응해 경북도에서 종자 생산에 성공한 새끼 독도 새우 20만 마리를 동해에 방류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독도와 자원에 대한 연구와 관리, 그리고 그 역사는 우리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보고, 듣고, 관심 갖는 것, 그리고 2025년에 방영될 독도 강치
애니메이션으로 경험하는 것 또한 독도를 지키는 방법이란 사실,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
링크 : https://youtu.be/xohHguH57qU?si=7Z16Aw6cVENjH4Q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