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님들.
중성화 수술후에 어떡게 관리해줘야하나요?
울 막둥이 목요일날 예약 잡아놨거든요..
엄살쟁이에다가 잠잘땐 엄마 팔 베게하고 꼭 자야하는 아가라서
수술하고 바로 집으로 데리고 올려고요..
병원에 두면 아가가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 같아요...
기저귀 채워주고 해야 하나요?
쉬 할때 어떡해야 하는지?
여자 강쥐랍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중성화 수술 결정했거든요..
울 딸래미 친구들 아가들이 수술 안해주고,문제들이 많이 생기네요.
꼭 그래서만은 아니겠지만..
저도 빈궁이지만 참 편하거든요..ㅎㅎ
첫댓글 쭘마스님 안녕하세요?
이쁜 애기가 큰일을 앞뒀군요.
우리강쥐 수술해보니까
중성화수술 과 배뇨는 관계없어요.
복부를 2센티정도 절개하고수술했더라구요
수술후 밴드붙여서 붕대붙이고 나오고
고깔 쒸워 못 핥게 해줬어요.
자꾸 핥으려고하고 뜯으려고해서 안고 쓰다듬어주고 간식주며 달래보듬어주고 그렇게 1주일을 바짝 긴장하며.
1주일후 실밥정리하면 끝이예요.
하루 입원시켜 사후 관리하라고했어요.
수술후 첫날은 마취깬후 통증때문에
링거에 진통주사 맞히며 계속 잔다고해요.
비몽사몽 인가봐요.
마음 아프죠?
그렇지만 더 힘들고 아플까봐 하는거니 힘내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직도 중성화수술에 대해
찬.반 양론이 분분하지만.
와우..감사해요..
다행히 제가 운동 안나가는 날 수술이 잡혀서 걱정은 덜했습니다.
욘석은 완전 껌딱지라.겁도 많고.엄살도 심해서 의사쎔이 오히려 이런강쥐들은 데리고 가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집앞에서 하면 좋은데,의사쎔 애정이 없는분,
그래서 소개받아 가는 거라.더욱 안심되기도 하고요..
화알님 감사해요.걱정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울 막둥이가 나의 힐링이거든요.
욘석이 있어 갱년기도 없이 지나가는 듯 합니다..
늘 울 막둥이가 되어 준거 고맙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럼 알았다고 답해주는 듯해요..
수술 후 많이 아파할 거예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정을 찾을 거니 넘 당황하지 마세요. 전 집에 데려와서 그날 하루 종일 옆에 있어 줬습니다.
대형견이라 수술 할 곳 찾기도 힘들었지만 입원할 곳도 없었지요.
하지만 아파하는 그넘에겐 오히려 그게 더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꼬깔 씌운 상태에서 수술 부위를 하루 한 번인가 소독해 주시다가(전 병원에서 소독약을 줬음) 약 일주일인가 뒤에 가서 실밥만 풀면 될 겁니다.
감사해요.
의사쌤도 오히려 그게 좋다고 하시더군요.어차피 혼자 있어야하니까요.
불꺼진 병원에 혼자 있음 얼마나 외롭고 슬프겠어요.울 강쥐는 거의 혼자 집에 있어본적이 없어요.
항상 같이 있거든요. 저희집앞은 가격도 후덜덜.평판은 바닥,발톱이랑 항문낭 짜러가고,아팠을때 가 봤지만
정이 안가요.너무 차갑고,불친절.평택 모 병원쌤은 정말 애정이 넘치더군요.아는 언냐 소개로 광주로가요.
가격도 저렴.친절하고.병원도 깨끗하공. 같이 운동하는 수의사 아가씨가 발령받아 가는 통에.
고민하다 겨우 결정내렸는데,온 식구가 벌써부터 걱정합니다..조그만 녀석 얼마나 아플고...
수술하고 생각보다 회복도 빠르고 아가들도 잘 이겨내더라구요
한동안 엄살 작렬 일거예요 ㅎㅎ
전 물도 숟가락에 떠 먹였는데 담날 드레싱하러 외출준비하니 뛰더군요 ㅠㅠ
병원 다녀와선 다시 엄살모드로 숟가락 받쳐드려야 밥먹고 물먹고 ㅠㅠ
보양식 짠기뺀 황태우려서 닭가슴살 넣어 주었어요.
황태가 아이들 기력회복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드레싱 잘해주시면 나중에 수술했는지 여부도 모르게 잘 아물어요. 살안찌게 먹는거 관리 잘해주시면 크게 신경쓸일은 없더라구요.
아가하고 수술 잘하시구요~~빠른 쾌유바래요.
아~~황태..
일부러 사다 놓은거 있는데.내일 미리미리 짠기 빼서 냉장고에 넣어 둬야겠네요.
닭은 알레르기가 있는 모양입니다.닭 가슴살하고 계란 노른자 먹이면 눈물이 많이 나오고.
눈물 냄새가 심하게 나더군요.
울 강쥐도 엄살 작렬해요..ㅎㅎ
완전 죽을병 걸린 녀석처럼..두어번 아파 봤거든요.링겔도 맞아 보고..ㅎ
독약도 먹어보고.위 세척도 해 보고..ㅎㅎ
감사해요.
저희집 강쥐녀석도 9살쯤인가 했을때 저는 하룻밤은 병원에서 재우고 담날 아침에 갔는데 저를 보는 순간 배에는 밴드하나 붙이고 집에 가자고 채근하더라구요 . 그런데 집에 들어오자 마자 자기 방석에 들어눕더니 힘없는 모드에 들어가더라구요. 아퍼보이지는 않았는데 깔데기 목에달구 배에는 이상한것 붙이구 땡기니 뭔가 이상했는지, 며칠 지나서 실 뽑고 나선 이야호 하더라구요 괜찮을거예요 ~~~ 개들은 사람하고 다른지 지금은 하늘나라 간 녀석이 닭다리 삼켜주사 수술하고 담날 근심스럽게 갔더니 슈퍼맨처럼 온 병원 휘젓고 다니는것 보고 웃기기도 하고 기도 차서 말이 안나올 정도로 치유력이 좋은듯해요. 걱정마셔용~~
ㅎㅎ.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애잔하고,안됐고.안스럽고..자우지간 결정하고 나서도 고민고민..ㅎㅎ
님들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 1인입니다~ㅠ.ㅠ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이제사 합니다.
딸래미 친구 강쥐들이 농이 생기고, 또 다른 녀석도,그랬다고 딸이 빨리 해야 될 것 같다고 하네요.ㅠ
그래서 결정하고 여기저기 수소문해 가게 되었어요.
남자 강쥐들은 저렴하던데,여자애들은 좀 비싸더군요.그래도 잘 하면서 저렴히 해주는 곳이 있네요..
저희집 강쥐 9살에 했는데 좀 늦었죠. 그 나이에 걱정 무지했었죠. 병원에서 충분하다해서 했어요. 소변에 찌끼같은것이 나와서 검사했뎌니 염증까지는 아니라고 하시던데 난중에 염증으로 발전할수 있다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더 나이 머금 수술도 어렵겠다 싶어서 해버렸는데 더 활발해졌어요. 아마도 몸이 알고 있었나봐요. 자기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것을 ~ 참고하시라구요. 지인 노견 2마리가 염증으로 고생하는걸 보니 마음이 어렵더라구요 참고하시라구요^^ 개들은 말을 못하니 원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2년되었어요.ㅎ
여기저기 귀동냥 듣고.수의사 아가씨한테 묻고 또 묻고..ㅎㅎ
그러고도 죄 짓는 기분이라 또 망설이고.그 아가씨가 해준다고해도 미루다가 아가씬 발령받아 가 버리고..ㅎ
주변에 염증생겨서 고생하는 강쥐들 보고 결심했네요..
지금 온 식구가 모두 강쥐 수술걱정합니다..언니도 휴가내서 오늘 저녁에 온다고..ㅎㅎ
비오는데 밖에가서 응가하고,들어와 자고 있네요..일어나면 목욕시킬려고요,몇일 못할것 같으니까.
언니가 와서 목욕시킨다고,시키지 말고 기다리네요..
수컷경우는 해주는게 좋아요 ^^우리강쥐도 아무것도 모를때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름ㅋㅋ>했는데 좋은거 같아요 수술부위만 핣지 못하게만 하면 큰문제는 없어요 넥카라도 상처부위가 완전 나을때 까지는 벗기지 마세요 실밥이 다 빼고 해도 핣으면 갈라지는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거만 조심하면 건강에도 좋아요~~^^
저희는 암컷.
워낙 활동적으로 걸어 다니지도 않고 뛰어 다니는 녀석이라 그게 걱정스럽네요.
몸이 근질근질 할텐데.비가 쏟아지는데도 오늘도 나갔다 왔거든요.
안 나가면 저 하루왼종일 시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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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도 전 데리고 오고 싶어요.
마취에서 깨어나 엄마가 없으면 서글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