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화학/윤재성]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성장 가속화
▶️ 보고서: https://bit.ly/3OpaXuU
▶️ 국내 탄소섬유 No.1으로 중국 대규모 태양광 설비 증설의 반사수혜를 누릴 수 있는 업체라 판단됩니다.
▶️ 2024년 1.4만톤으로 1년 앞당겨진 탄소섬유 증설 계획
- 2Q23 9천톤 → 1Q24 1.15만톤 → 2Q24 1.4만톤으로 변경. 고객사의 주문 수요 증가, 이에 따른 선판매 계약 체결과 동반한 증설이기에 판매와 관련된 우려 사항은 없어
▶️ 친환경 시장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탄소섬유
-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기존 핵심 매출처인 수소/CNG 등 고압용기향 판매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최근 폴리실리콘/잉곳 성장로용 단열재향 판매도 급증. 폴리실리콘/잉곳 성장로용 단열재로는 기존에는 세라믹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교체주기가 매우 짧다는 단점 때문에 최근 탄소섬유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
- 게다가, 신규 증설 설비에는 대부분 탄소섬유가 사용. 즉, 교체 물량에 신규 증설 물량까지 더해져 탄소섬유는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 가파르게 침투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 참고로, 중국 폴리실리콘 Capa는 2022년 85만톤(YoY +52%) → 2023년 134만톤(YoY +58%) → 191만톤(+YoY +43%)으로 급증할 전망
- 태양광 밸류체인 내 폴리실리콘 대비 탄소섬유 플레이어는 현저히 적어 상대적인 경쟁 강도가 낮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
- 이에 따라, 탄소섬유의 2024년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할 것이며, 전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8%에서 2024년 18%로 대폭 확대될 전망
▶️ 향후 고부가 우주항공/방산 시장 진출도 기대
- 중장기적으로 국책 과제로 개발한 범용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판가가 형성된 T-1000급 탄소섬유 시장으로의 진입도 기대
- 방산에 사용되는 고성능 탄소섬유는 전략 물자로 분류되어 수출, 수입 모두 정부의 제재를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국내에서는 효성첨단소재만이 유일한 생산업체
- 시장의 성장성과 회사의 M/S 확대 의지를 감안하면 기존에 발표된 2028년 2.4만톤/년 이외에 추가적인 증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