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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인턴 불학격 자소서입니다.
많은 지적과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성장과정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
고향은 oo이지만 어릴적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집안의 어르신들이 계신 경주였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지내면서 예의범절을 바로 익히게 되었고, 여름에는 모내기와 과일수확을 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그와 더불어 왠만해서는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는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타고난 활발하고 똘망똘망한 성격탓에 학창시절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모범생'으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전교 마당발'로 유명하였습니다. 또한 '무슨일이 있어도 사람사이의 의리를 굳게지키라'는 부모님의 가르침 덕분에 지금까지 담임선생님들과 학창시절 친구들 거의 대부분과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별명은 '똑소리나는 곰탱이'입니다. 이것은 동네 어른들이 붙여주신 것인데, 이것은 제가 항상 웃는 얼굴의 털털한 성격이지만, 자기 할 것은 스스로 척척해내는 모습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원분야에 대한 학습활동
"이론,실무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의 세박자가 탁탁탁"
'oooo'라는 금융동아리에서 3년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금융주제들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이코노미스트를 강독하였고, 고정수익증권과 프로젝트파이낸스, M&A, 엘리어트파동 등을 학습하였고, 한달에 한 번 꼴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하였습니다. 특히 oo증권회사 주최의 레포트 대회에서 두번이나 1위를 수상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제가 금융인의 길을 확고히 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6개월이상의 증권사 아르바이트와 미국인턴쉽이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지점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저는 창구에서 고객들을 직접 상대하며 투자설명을 하였습니다. 하루하루 실무를 배워나가는 것에 큰 재미를 느꼈고 기회가 닿아 미국의 Leavitt Group이라는 금융회사의 인턴쉽은 그것을 완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영어로 말하고 쓰는 것이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싸이월드보다 Facebook을 즐기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사람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강력한 인재로 자부합니다.
자신의 10년후 모습
'목표는 글로벌 금융그룹- "HANKUK"의 탄생'
저는 입사 3년안에 '영업왕'으로 등극할 것입니다. 고객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인맥을 철저히 이용하는 전략으로 모든 사업부문의 기본인 영업을 마스터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환학생시절의 빠른 적응력을 무기삼아 3 년 안에 미국 MBA를 초고속으로 수료하여 학부시절에 그친 저의 공부에 대한 욕심을 성취하고, 더욱 세련되고 가공된 재무지식과 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겸비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10년 후, 그 동안 일구어 놓은 영업성과에 대한 간부들의 추천과 지식역량에 대한 인정으로 최연소 여자 간부로 승진하고자 합니다. 저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1위를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금융그룹 'HANKUK'을 탄생시켜 세계 각지에서 투자수익을 창출하여 미국과 유럽의 거대한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자소서 내용만 보면..굉장한 스펙을 갖고 계신것으로 보입니다.. 눈높이 상당히 높으시고.. 사실..자소서 자체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성장과정 첫 문장은 필요없어 보이는..-_-;; 그러한 사소한 것 뿐인지라..)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으신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읽으면서 겸손함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게 되더군요.. 전교 마당발, 각종 수상 경력, 영업왕 등의 단어 선택도 그렇구요.. 과유불급이라고 하니..잘 생각해서..수정해보세요..~
님.. 우선님큰 포부에 대한 자신감과 스펙 좋으시네요.. 그런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또한, 교환학생시절의 빠른 적응력을 무기삼아 3 년 안에 미국 MBA를 초고속으로 수료하여 학부시절에 그친 저의 공부에 대한 욕심을 성취하고, 더욱 세련되고 가공된 재무지식과 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겸비하게 될 것입니다." 이부분 처럼 전체적인 문장이 간결함이 없는것 같아요.. 너무 길게 줄줄 썼다고 해야하나.. 형용사적인 요소가 많아서 그런지 진부하고 읽기 싫다는 느낌이 드네요.. 좋은 스펙이니 만큼 힘내셔서 도전하세요.. 님에게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스펙이 상당하시군요. 그런데 증권업에서 좋아하실내용은 안보이고 싫어하실 내용이 좀 보여 안타까워 몇자적습니다. 증권사는 물론 우리나라 회사에 중간에 외국으로 공부하러가겠다고 자소서에 말씀하시면 최악입니다.. 공부하러 MBA를 가신다는건 정말 에러입니다. 회사입장에선 한 5년교육시켜야 그때부터 돈벌어온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쯤에 외국튄다면 회사입장에선 엄청난 손해죠. 혹시나 면접에서 물어보더라도.....절대!!! 몇년후에 공부하러 나가고싶다고 말씀하시면 무조건 떨어지십니다. 가끔씩 면접보면 여성분들중에 CPA공부하다오셨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정말 에러입니다. 회사에서는 고시공부하다가 온사람 별
안좋아합니다. 더 쓸말이 있는데 워낙 스펙이 좋으시고 똑똑하신 분이신거같으셔서 이정도만 적어도 어느정도 감 잡으리라 생각합니다. 꼭 취뽀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