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晩項-, Manhangjae)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입니다.
높이는 해발 1,330m로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합니다.
고려 말 또는 조선 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만항'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만항재 정상
1.꽃쥐손이
만항재 정상에는 꽃쥐손이풀이 온통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들어가 싱싱함을 볼 수는 없었지요
꽃쥐손이는
높은 산의 숲 속이나 풀밭에서 자라는데,
한방에서 산전후통, 위궤양, 장염, 방광염, 월경불순, 변비, 위장염 등에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2.산오이풀
3.엉겅퀴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대계(大薊)는
한방에서 이뇨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신경통 치료에 쓴다고 합니다.
4.꽃양귀비
5.작약
6.수염패랭이
7.
8.쥐오줌풀
쥐오줌풀은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쥐오줌풀의 뿌리를 약재로 쓰곤합니다.
이 쥐 오줌풀의 뿌리는 진정,진경,진통의 효과가 있어
가슴이 두근거릴때나 불안감을 느낄때, 신경쇠약,히스테리,
불면증에 쓰이며 또 관절염,타박상,요통,위통,심장병,
고혈압등에도 쓰이는 약재라고 합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아주 널리 사용되는 약재라고 합니다.
9.초롱꽃
이른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진해·거담에 잘 들어 약으로도 쓴다고 합니다
초롱꽃과 비슷한 풀로
금강초롱꽃과 섬초롱꽃이 있는데.
금강초롱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보랏빛 꽃을 피우고,
꽃밥이 서로 붙어 있으며, 높은 산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점이
초롱꽃과 다르다고 합니다.
섬초롱꽃은 줄기와 잎에서 윤기가 나고, 꽃 안에 털이 거의 나지 않는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끼계곡을 들렀는데
금년 가뭄의 영향으로 이끼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수량이 적어 모양새가 좋지 못합니다
역시 귀가길에
영월군 중동면에 소재하고 있는 소나무를 담았습니다
이 소나무 때문에 자연부락 명칭이 '솔고개'라고 합니다.
수령은 280 년 되었고, 둘레가 3.3 m 수고가 14m 로 아름답기로는 전국에서 제 1의 으뜸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 제약회사의 광고사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월에서 전해오는 전설은 단종이 시해되어 태백산으로 들어갈때 이곳에서 쉬어갔다고 합니다.
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
첫댓글 만항재 유래도 듣고 좋은곳 자연풍경도 보고 꽃도 구경하고 넘 좋은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항재 능선길따라 야생화는 일품이지요,
좋은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저질체력이라 정상 주변에서만 맴돌으니 꽃쥐손이 외엔 거의 자취를 감췄습니다
야생화 공부를 만이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