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윈디입니다.
강화도에서 맛나는 평양냉면을 맛볼수있었던
서령냉면이 내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휴점?
사실상 폐점 이겠지요..
사실상 마지막을 맛보기위해
오픈런하려고 일찍 달렸갔어요
10시30분 오픈이니 10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가 ㅋㅋ
다들 마지막 냉면맛을 보시려고 오셨겠지요
뭐 3월까지 휴업하시고 서울쪽 이전을 준비하신다고
하는데...
따뜻한 면수로 몸좀 녹여봅니다
평냉 곱배기를 시키려다 마지막이니
들기름막국수도 먹고싶어서 두그릇으로 주문했습니다.
들기름 조금 더주십사 말씀드렸더니 ㅋ
사장님 옛다~ 한병 통채로 주시네요
다 마실까하다 꾸~욱 참았...
구수한 메밀면이 입안에서 춤을추고
꼬소한 들기름향이 입안가득 폭발합니다.
평양냉면...
크~~~ 밋밋한듯 슴슴하고 맑은 육수가
입안을 미끄러지는데
어느순간 목안쪽에서 탁~~치고 올라오는
묵직한 육향이..
조금 더 조금만더 느끼고 싶다 하지만
이미 넘어가버리고 말죠
먹고있는데 더 먹고싶은 그런 맛이죠 ㅋ
싹 싹 두그릇 비웠습니다.
배 안부르면 계속 먹을것같아요 ㅜㅜ
괜시리 마지막이라니 아쉬워 육수 샀어요
비상용으로 ㅋㅋ
이 맛을 또 언제 볼수있을까요
서울엔 이미 유명한 냉면집도 많은데
그냥 강화에 있어도 좋겠다~~~싶네요 ㅎㅎ
영업은 내일까지이니 진짜 마지막을
맛보고싶은분들은 내일이라도 달려보세요~^^
첫댓글 윈디님, 냉면을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지난번 냉면 맛집 찾는 글도 있었고....^^
이곳 저곳 동네 맛집들이 점점 없어지는 듯 해서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ㅠㅠ
그래도 아직 맛집은 많고 갈곳도 많습니다~^^
금일 카이로스3대 급벙 인천 월만장 다녀왔어요 선물도 주시고 잘사용할게요^^
아~~ 늦게 오셨나봐요ㅎ 다음엔 뵐수있음 좋겠어요~^^
잘 지내시고 계시군요 저도 이제 일도 좀 여유가 생기고 바이크도 퇴원하니 한번 웨스트인디언과 달려보고 싶네요 ㅎㅎ
네~^^ 잘계시죠 ㅎㅎ 날도 푸근해지면 함께 달려봐요
@윈디(인천) 👍
멋져부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