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박근혜 정부인 2013~2014년 2년간 678ℓ의 최루액을 썼다. 단 나흘간 사용량이 2년치에 육박하는 셈이다.
경찰은 이후 5월~6월에도 4차례에 걸쳐 5ℓ가량의 최루액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전반기에만 모두 652.7ℓ를 쓴 것이다. 세월호 1주기 범국민 추모제 등 세월호 관련 집회·시위에서 사용한 양만 총 632.55ℓ로 올해 사용량의 96.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 해 총 사용량(193.7ℓ)의 3.3배에 이르는 양이기도 하다.
최루액을 섞은 물포도 올해 6개월간만 79.2t을 사용했다. 지난해 8.5t을 쓴 것에 비하면 10배 가량이다. 이 역시 대부분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18일 세월호 범국민 대회에선 33.2t(최루액은 30ℓ섞음), 4월 24일 대구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6t, 5월 1일 노동절 및 4·16연대 집회에선 40t(최루액 45ℓ)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첫댓글 말머뤼~
감삼다!
말멀!
감삼다1
ㅁㅊ...
정말 저게 불과 7년 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음
ㅠ 이때 나갔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