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mbc.com/broad/radio/fm/lovesports/aod/index.html
다시듣기 -> 2006-02-19 PLAY
무료인데 들으시려면 MBC 아이디가 있으셔야 합니다
약 3분 20초 경부터 토리노로 연결해서 안현수선수 목소리 나옵니다
안현수 선수 소감,이번 토리노 목표,오노선수 얘기,1000m에서 이호석선수와 금은딴거, 가족,여자친구 얘기 등등 나와요
(라디오라서 목소리만 나옵니다)
어제 갑자기 진짜 안듣던 라디오가 듣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주파수 막 돌리고있는데
갑자기 안현수선수 목소리가~ㅋㅋ
제가 녹음한것도 있지만
번거로우시더라도 여기가 음질이 더 좋아요~~
못들으신 분들이 있어셔서 내용 전문을 올려드려요~
이거 제가 직접 손수 쳤습니다 ㅠㅋㅋ 안현수 선수 목소리 또 들어서좋지만
생각보다 매우 힘든 작업이라는걸 알아주세요 여러분ㅋㅋㅋㅠㅠ
제가 분위기를 좀 살리려고 쓸데없는 소리도 다 썼어요 (어~저~)이런것ㅋㅋ
아무튼 못들으신분들을 위해 내용올려드립니다~
<내용 전문>
검은색 이은하씨
청색 안현수 선수
언제나 정말 강한,대한민국의 안현수 선수를 오늘 이은하의 스포츠 플러스에서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현수 선수,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예 아유 지난번에 1500m에 이어서 1000m에 까지 2관왕에 올랐어요?
네
아, 우승 소감좀 말씀해 주세요.
어, 우선 1500이 목표였기 때문에 우승하고나서 마음을 좀 편하게 가졌었기에 1000m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네. 오늘 여자부에서도 그 금메달 진선유 선수가 따냈잖아요.
네
예, 지금 쇼트트랙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요?
어 이제 지금 성적이 지금까지 매우 좋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 좋고요.
앞으로 뭐 남은 남여릴레이나 남은종목들에서도
저희 선수단이 더 열심히 해서 지금처럼 이렇게 좋은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 오늘 이제 결승에 이호석선수나 안톤오노 이렇게 같이 올라갔는데, 안현수 선수만의 작전이랄까요?
어, 아무래도 제가 오늘 게임에서는
앞에서 많이 끌어 나가는 게임을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게 게임이 잘 풀렸던것 같애요.
예, 사실 우리나라 선수들 게임하는거 보면은 초반에는 좀 뒤에 처져 있다가, 막판 스퍼트를 쫙 올려주는 그런 작전을 주로 쓰고 있잖아요?
네
예, 어 마지막 스퍼트 올릴때 이호석선수와의 그야말로 발끝 한끝 차이로 금은메달이 갈려졌는데,
그때 느낌은 어땠어요?
어~1500에서도 같이 금메달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번에도 저희 선수들이 같이 금은을 따게 되서 굉장히 기쁘고,
저도 그렇고 호석이도 그렇고 이제 이번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아질 수 있게 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 그 시상식때 보니까 오노선수 이렇게 올려주는 모습이 보기 좋던데~
네
오노와는 뭐 끝나고 나서 몇마디 좀 나눠 봤습니까?
네 오노선수 하고는 경기가 끝난 후에 많이 대화를 좀 했었구요,
오노 선수도 이젠 링크장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평상시에는 분위기 메이커로써
장난도 많이치는, 네 그런선수로써 많이 알려져 있기 떄문에
저희 선수들끼리는 친하게 어울리고 그럽니다.
예. 그 오노선수가 이제는 정말 한국선수들에 대해서 완전히 인정을 해버린것 같애요~?
어~이제 오노선수도 오랜시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도 이제 오노선수에 대해 많이 파악을 하고 있어서
예전만큼 오노선수가 게임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애요. 저희 선수들하고 운동하는게.
네 워낙에 지금 한국선수들에 대해서 견제가 심하다고 하는데,
실제 그 경기를 치를 때 심판들도 굉장히 유심히 지켜보죠?
네 아무래도 제일 성적이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을 유심히 보는 편이고
그래서 더 저희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어요.
예. 앞으로 남아있는 경기가 5000m 계주, 또 남자 500m 이렇게 있는데,
지금까지 그 2관왕이 김기훈 선수였었어요.
네
어 안현수선수 이번에 3관왕, 4관왕 까지도 사실 조금 욕심이 나지 않습니까?
제가 이제 올림픽 오기전에 1500 첫 경기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왔고,
지금은 제 목표를 이뤘고, 1000m 경기에서도 또 좋은 성적이 있어서
남은경기도 이제 욕심을 내볼만 하지만 제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것이 저한테는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지금.
그래요. 어 가족들하고 전화통화 했어요?
네 어제 시합 끝나자마자 바로 전화 했어요.
어머님이 뭐라세요?
어, 굉장히 기뻐하시고 장하다고
살이 많이 빠진것 같애서 먹고싶은것 없냐고 많이 물어보시고
예 으흐흫 아니 안현수선수 뭐 음 토리노 가기전에도 만나 봤지만
그냥 보여지는 이미지는 참 약하고 왜소해 보이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나 모르겠어요~
(흐흣) 모든분들이 그런말씀 많이 하시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체력이 이젠 몸안에 있는것 같애요.
네 무엇보다 쇼트트랙은 힘으로만 하는 경기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좀 들구요.
어, 그리구, 여자친구가 지금 공개됬잖아요~?
네.
으허헣 전화통화는 해봤어요?
네 어제 끝나고 집에 하고 전화 통화 했어요.
아~ 또 여자친구한테 바로 했구나~
(흐흣) 네
예 여자친구는 뭐래요?
많이 기뻐하고 있어요.
음~.알겠습니다. 자 이제 26일 새벽 다시한번 또 금광(?)이 터지길 응원 하겠구요.
동료 선수들한테 모두 응원의 메시지좀 전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예 안현수선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네~
쇼트트랙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따낸 안현수,이호석선수 그리고 여자 1500m에 진선유 최은경선수 .
하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던 또 변천사 선수 모두 박수를 보내구요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 출전했습니다만 0.05초 차이로 메달을 아깝게 놓친
3전 4기의 주인공이죠, 이규혁 선수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자 이렇게해서 우리나라의 메달순위는 메달 7개로 5위로 껑충 뛰어 올랐죠?
그리고 23일에는 여자 3000m 계주에서 진선유선수가 2관왕에 도전하고
26일에는 남자 5000m 계주 그리고 남자 500m, 또 여자 1000m에 금메달 세개를 향한
무더기 금사냥이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첫댓글 드륵드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