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일 문제는 일반 방송사에서 중계를 안해주는게 제일 큰 문제 원인인거 같은데요.
원인에 원인을 따지고 보면...
크게 세가지로 나눠보면
첫번째로 경기 일정 문제랑 수익 구조
축구는 야구랑은 다르게 평소에는 일주일에 한경기, 많으면 일주일에 두경기 정도가 펼쳐지고 야구는 뭐 월요일빼면 풀가동이니깐 일주일에 6경기는 경기를 하잖아요. 그렇게 따지게 되면 일반 방송사 입장에서는 일주일에 한 두경기 중계하면서는 수익이 많이 나지 않는다고 여기는거 같애요. 우선 야구를 중계하게 되면 일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방송을 하니깐 시청율도 나오고 또 이닝간 쉬는 타임에 광고 넣으면서 방송사에도 이익이 되고 하니깐 아무래도 야구 쪽을 훨씬 선호하는 듯 보여요.
두번째로 여성팬들의 관심.
솔직히 따지고 보면 야구 경기장에는 대부분 커플들, 남녀쌍 또한 여성팬끼리만 경기를 즐기러 가시지만 물론 다 그러시는 건 아니시지만, 딱 제 주변만 돌아봐도 여자인 친구들은 대부분 야구 리그 쪽을 좋아하지 축구 리그 쪽은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애요. 생각해 보면 야구 쪽은 일단 지역 프랜차이즈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하고 치어리더를 통한 응원도 많이 하고, 저는 잘 몰랐는데 여성팬분들이 의외로 치어리더와 응원단장과 같은 응원 패턴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축구에서는 몇몇 구단 말고는 치어리더를 쓰는 구단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여성팬 분들이 경기내용만 즐기 시기엔 약간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신거 같고. 특히나 또 축구라는 경기 자체가 야구와는 다르게 양팀 합쳐 5점이내로 승부가 결정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경기 내용을 즐기지 않으시면 여성팬분들이 많이 흥미를 못 느끼실수 있으 실꺼 같애요. 또~! 특출난 선수들의 해외 진출도 원인이 있는 것같애요. 사실 우리 나라 축구를 위해서라면 지동원, 구자철,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박지성, 손흥민, 남태희 같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하는 게 너무나도 좋은 현상이지만 우리나라 축구 어빌리티가 세계급으로 올라가면서 국내에서 여성팬들의 흥행을 이끌 수 있는 선수들이 해외로 많이 진출 한 것 같애요. 야구 같은 경우엔 일본과 미국에 한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내 팀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팬들을 이끌어가는데 엄청난 효과를 낸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라이벌 구도, 더비.
제가 생각하기에 축구 흥행에 제일 중요한 점이 더비 매치 인거 같거 든요 근데 진짜 국내 축구 팬들분한테 죄송한 점인데... 더비를 만드는 과정이 약간 억지성이 없지 않아 있는 것같애요...해외 더비전을 보면 스코틀랜드 올드펌, 스페인 엘클라시코, 이탈리아 밀라노더비, 잉글랜드 레즈 더비 같이 역사적으로 팀간에 대립이나 경쟁이 치열해야 한 더비들이 많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서울 수원 더비전이랑 서울 전북전 포항 울산전 같은 잘 알려진 더비 말고 포항 전남 제철 더비...솔직히 저도 포항 팬이긴 하지만 전남 팬 분들하고는 사이도 좋고 포항 전남 형제팀인데 거기다가 경쟁 붙이는 더비매치 이름을 붙이는 건 좀 아닌거 같애요...그리고 팬들도 모르는 더비 매치도 있을 꺼같에요...
물론 제가 축구 인프라나 팬분들의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는 면이 많이 있어요.
이건 그냥 분명 제 의견일 뿐이고요.
저도 야구보다는 축구 많이 좋아하는데, 축구도 epl,라리가 만큼 흥행 했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요즘 여성팬들 K리그 유입엄청나죠 ㄷㄷ 특히 부산 경남 전남이 효과를 제대로 보고있죠 ... 대구야뭐 원래 여성팬들이 주축(?) 이었으니..
곽씨 때문리에요. 월드컵으로 얻은 이점을 곽씨가 다 망쳐버렸음
이것도있죠..2002년이후 너무신경을안쓰고 경기력도 좋지못했조...지금정도경기력에 지금 연맹이라면 크게달라졌을꺼갇은데..
야구 중계가 방송사에게 이득인 것은 사실이죠. 광고를 더욱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때문에 중계가 많아지고 팬들이 유입되면서 여성팬들도 늘어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에서도 최근 여성팬이 많이 늘고 있고 여성팬 때문에 밀린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스타들이 해외진출하는건 어쩔 수 없죠. 야구는 진출할 곳이 미국과 일본뿐이지만 축구는 다양하니까요
더비가 억지스러운건 잘 모르겠네요. K리그의 역사자체가 길지 않다보니 더비가 적은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중계 이익도 방송사와 언론사 하기 나름입니다 야구가 이닝마다 광고수익 올릴수있다지만 반면에 축구는 야구가 할래야 할수없는 클럽국가대항전이 가능합니다 제아무리 이닝마다 광고때린다해도 내수용일뿐이죠 야구에 비해 노출 횟수는 적더라도 언론과 방송사에서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국가대항전으로서 제대로 알리고 파이를 키워 광고단가를 올리면 되는거죠 왜 유럽 빅클럽들이 아시아시장에 목매는데요 엄청난 시장이 있음에도 애써 외면하고있는 국내 언론과 방송사들입니다 라이벌구도 또한 충분히 있죠 근데 이 역시도 구도가 생겨도 전해주질 않으니 크게 번지질 못하는 측면이 있죠 ㅅㅇ더비는 언론사에서 잘만 다뤄주면 SPL
올드펌 못지않는 더비가 될수있습니다 서울과 전북의 티아라더비도 약간 웃기게 터지긴했어도 충분히 더비로서 키워낼만하다보구요 심우연더비도 ㅋ;;
일단 야구는 모르더라도 응원하는 재미로 가더라구요. 군중심리라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