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요양중이던 바냐의 뜻에따라 2004년 가을 라울3주년 파티에 끌려갔다.
몽금척&윤의 탱고를 처음으로 구경하면서, 나는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이런 세계도 있었나' 살사배운지 오래되어 발이 안 떨어져 구경만 했다.
포댄사의 지주였고 댄땅13기수였던 춤보의 안내로 14기에 등록하여
2004년 12월초 바냐, 제니, 나, 셋은 눈속을 달려 대구로 탱고 배우러 다녔다.
그리고 그 후 작년 4월 30일 포항에 첫 탱고레슨이 시작되었다.
1, 2기 사부는 대구 T100, 오대장성, 무적승환과 퀸, 나금, 햇살반짝님 등이 수고 하였다.
3기는 울산 첼로와 포항의 바냐가 수고했고, 그외 몽금척 및 여러 땅게로스가 도와 주었다.
4기부터는 자체 품앗이가 나왔다, 프라이데이와 함께가 수고했다
지금 5기는 바람과 소스가 수고중이다.
한마디로 무에서 유가 창조되었다.
또 우리는 작년에 제1회 포항탱고페스티발도 개최했고, 화이&트리스탄, 피쉬&에밀로오, 한걸음&프쉬케 세 쌍의 댄서들 공연도 있었다.
포항시와 포스코, 기타 협찬을 하거나 받아온 여러 사람들이 수고한 덕분이었다.
도 미국에 거주하는 밀롱게로 마스터 찬경님의 땅고젠책도 기증받았다.
포스탱고 회장 바냐를 비롯한 1기들 중심으로 수고를 많이 했다, 덕분에 주변 탱고 동호회가 부러워할 정도로 발전해 왔다.
포항으로 유치한 외부강사레슨은
차비도 마다하며 가르쳐 준 망치의 밀롱가특강,
페스티발때 피터&고양이눈의 밀롱게로스타일 레슨,
에버그린의 클리닉 레슨,
한걸음&피쉬의 특별 워크샵등이 진행되었다.
3기발표회 때 과메기밀롱가
2월에 대게밀롱가 등을 개최했다.
4기레슨부터 대게밀롱가는
춤바람과 프라이데이 그리고 함께가 주축이 되어 수고해 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고했고, 성장통도 있었다.
작은 것에 연연해 마시고, 부족한 서로를 보듬이 주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춤을 안 추셨던 분들도 나와서 이야기도 해요.
자,
자축밀롱가에서 1기~5기까지 모두 봅시다!!!!!
첫댓글 포항에서 탱고를 시작한지 어느덧 일년이 되었습니다. 마침 토요밀롱가(포항은 매주 토요일에 밀롱가가 있답니다!)도 있고 해서 조촐히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많이많이 축하해주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놀러오세요~~
아 축하해요~ 근데 여기저기 넘 풍성한 주말이다 우짜지
현재 홍길동 외 3~4명 출발 예정
몇시에 올건데? 대기 중이다.
길동~~나는~~~ㅠ.ㅠ
축하합니다~ 즐겁게 노시다 오세요^^*
조케따~~췌..왠지 서글퍼지는뎅~~이번엔 못가게 되었지만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길...
와~ 축하합니다. 음~ 꼭 가고 싶은데...요즘 빡빡한 스케쥴 때문에 몸은 못가고 마음만 보낼께요...포항탱고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벌서일년!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 저두 음선생처럼 마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