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서희
    2. 김재현
    3. 용용이용
    4. 0hee
    5. sunny1204
    1. 아이린 김영진
    2. 불멸의 찰리
    3. 라라진
    4. 이선생
    5. 홍이환이
 
 

지난주 BEST회원

 

지난주 BEST회원

 
 
카페 게시글
[교육얘기]입시,사교육 왜 기업은 수능고득점자를 선호할까?
랑고스타 추천 0 조회 1,976 16.02.09 12:3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2.09 22:19

    첫댓글 '해고가 쉽지 않아서'라는 말에 충격적 반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런 비열한 부장을 자를 수 없는 현실이 생각났습니다.
    사람 목숨을 수백명 앗아간 인간들을 권력을 쥐고 있다는 이유로 해고하지 못하고 쫓아내지 못하는 현실이 빚어낸 참담함입니다.
    그 논리이신거죠? 이 생각이 나기전까지 몇초간 깜짝 놀랐습니다.

  • 16.02.09 15:50

    어찌되었든, 이글은 수능고득점자들의 능력을 평가절하해선 안된다는것을 실제 사례를통해 보여주고 있는거네요. 맞는말 입니다. 수험생활동안 묵묵히 공부해온 자세와 뛰어난 창의력을 보이는학생들을 이단체의 회원 몇분이 마치 대단하지 않은 학생들로 평가절하하고 계셔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16.02.09 22:17

    "영업판(츨석부)으로 세게 내려칩니다.
    가정(친구)도 있고 나이도 있는 차장(학생)을요. 모든 사람(학급친구)들이 보고 있는데서...

    왜 맞았을까?
    시키는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이 본 장면이네요. 그들 학창시절
    아마 성적(수능)고득점자들은 이런걸 주로 보고자란 학생들이었겠죠. 그리고 '시키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있겠죠. 그래서 지금은 서울대A+의 조건이 교수강의육성을 녹음하여 필사해야 하는 지경이니 더 이상 성적(수능)고득점했다고 어디다 자랑할만하겠습니까? 국제적 경쟁력을 언급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시민들이 교육에 대해
    '기본'으로 돌아가면 할 수 있습니다. 켄로빈슨의 [학교혁명]1장제목처럼요.

  • 작성자 16.02.09 22:55

    하나 알아둬야 할것이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을 위에서 시키면 묵묵히 성실히 그 일을 해 내는 인재들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놀라운 일들요. LG전자 프랑스임원또한 되돌아보면 놀라운 업적을 이뤄내는 한국인들을 칭찬합니다. 물론 부작용들은 있지요. 그걸 침소봉대해서는 안됩니다.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이 정도 발전을 이뤄낸겁니다.

  • 16.02.09 23:46

    한때 은행의 인사담당이셨던 분을 알고있습니다만....
    은행에서 흔히들말하는 sky출신을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이유는 팀워크를 이루기 힘들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때문에 어느순간 최종면접을 앞두고는 팀워크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최종학력과 출신대학을 이력서 사본에서 지운채 면접을 실시한답니다.
    이는 그분이 퇴직하신지 벌써 5~6년이 되셨으니 그 이전부터 내부적으로 그래왔겠지요.
    인간성? 창의성? 어떻게 측정하냐구요?
    이미 그런 모델링은 많은 부분에서 이뤄져있습니다.
    OECD 생애핵심역량 "DeSeCo"프로젝트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 작성자 16.02.09 23:53

    그 팀워크란게... '위에서 시키는 것 잘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이것을 보고 인재를 뽑습니다. 가장 객관적인 테이터가 수능입니다. 그 사람이 한국사회에서 학창시절 12년을 어떤식으로 보냈는지 나타내는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그건을 안보고 인재를 뽑는다? 현실을 호도하지 마세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란 말입니다.

  • 16.02.09 23:59

    @랑고스타 수능이 학창시절 12년을 나타내는 자료가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책좀 읽어서 이론만 아는 것이 어찌 행동으로 생활로 이어진단 말입니까?
    이론적으로 알고 인지한다고 행동으로 실천되지않습니다.
    책상을 벗어나서 직접 부딪히고 깨져가면서 배우는 것이지요.
    개인의 결과와 성과를 중시하며 12년을 보낸 사람이 어찌 팀워크를 이룬단 말입니까?
    위에서 시키는 것을 잘하는 사람을 중요시하면 결국 그 기업은 정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기업들이 더욱 성과가 좋다는 것은 여러 사례들이 있습니다.
    현대사회 특히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더없이 열린 사고가 필요하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한 것인데

  • 16.02.10 00:02

    @랑고스타 우리 교육은 아직도 통제와 규제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수능뿐 아니라 교육의 근본부터 다시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이대로는 정체된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기 점점 더 어려워 질 뿐입니다.
    아이들에게도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키워줘야하는데
    오히려 한계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닌가 다시한번 고민해보자는 것입니다.

  • 16.02.10 01:37

    @마산 강주용 그저 책좀 읽어서? 이런식으로까지 표현하실 이유가 있나요? 그학생들은 적어도 이 단체에서 무시당할만한 학생이 아니라는것을 잊지 마십시오

  • 16.02.10 01:40

    @마산 강주용 우리나라 교육이 어쩌구 저쩌구 다 집어 치우고, 수능이라는 것을 굉장히 우습게여기는 태도가 상당하시네요. 수능이 무슨 교육을 좀잡아먹는 시험도 아니고, 가장 객관적으로 학업에대한 성취도를 평가하는 시험제도인데 뭐가 우습게보이고 뭐가 부정적으로 보이시죠? 공부해서 하나 더 아는게 아니꼬우세요? 이 단체가원하는건 지식적인 측면 다 때려치우고 그저 놀고먹으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만 배우자는건지요

  • 16.02.10 01:44

    @마산 강주용 성취도를 평가하는게 왜 부정적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16.02.10 01:54

    @한선화 수능성적만으로 학창시절 12년을 평가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고
    책에나온 이론만으로 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교육학성적이 높다고
    학생들을 잘이해하고 학생들 지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16.02.10 01:57

    @마산 강주용 그건 당연한 이야기죠. 그래서 다른 수시전형도 시행되고있지 않습니까

  • 16.02.10 01:58

    @한선화 성취도 평가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 수능시험 단 하루에 치뤄진 시험이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공부하기위한 준비정도를 알아보기위한 시험이어야지
    대학에따라 그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기위한 수능성적이 다른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390점 학생과 370점 학생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그 점수로 대학을 결정하느냐하는 것입니다.

  • 16.02.10 01:59

    @한선화 예 제 얘기는 그런데 수능이 학창시절 12년을 보여준다는 말씀에 동의할 수 없음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 16.02.10 02:00

    @마산 강주용 대학이 원하는 애들 뽑아가겠다는데 뭐가 문제냐는거죠.

  • 16.02.10 02:04

    @한선화 대학이 원하는 학생이 수능이 1점이라도 높은 학생은 아니란 말입니다.
    그저 손쉽게 학생들을 선발하는 방법이 시험점수로 잘라내는 것인데
    거기에 맞춰주기만 하면 현실이 바뀌지 않지요.

  • 16.02.10 02:05

    @마산 강주용 어쨌든 수능잘본애들 데려가겠다는 거잖아요. 대학이 원하지않으면 정시전형을 없앴겠죠.

  • 16.02.09 23:52

    7년에걸친 DeSeCo프로젝트를 통해 생애핵심역량에 대한 개념적 이론 기초를 마련하고
    3가지 핵심역량의 범주를 구분하여 제시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이면서 이런 분야에대한 교육에 접목이 시도조차 되고있지않은 것이지요.

    얼마전 EBS에서 이 프로젝트대로 20대초반 9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보았지만
    수능만점자들 3명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수능 고득점...엄청난 성과이며 노력의 결과물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저 말 잘듣는 사람으로 길러진 것은 아닌지 의심도 해봐야합니다.

  • 작성자 16.02.10 00:19

    설사 기업에서 학벌을 보지 않고 DESECO프로젝트를 통해 시험을 보더라도 결과는 같아집니다.
    분명 한국에서는 이 새로운 시험을 분석해서 학원이 생기고 결국 수능시험을 잘 보는 얘들이 고득점을 할겁니다.
    무슨 시험으로 대체해보세요. 결과는 같아요.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어떤 시험이건 앞서니까요. 조금은 슬픈얘기지만...
    심지어는 '노는 것(play)'까지도요.

  • 16.02.10 00:23

    @랑고스타 단순히 객관식의 답을 고르는 시험이라면 그렇겠지요.
    또한 지금처럼 우수한 인재를 찾기보다는 부족한 사람을 걸러내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 시험이면 그대로일껍니다.
    단순지식을 고르는 것에 모무르지 않고 다방면에서 고민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지요.
    앉아서 가장 손쉽게 그저 말만 잘들으면 되는 사람만 줄세워서 필요한 만큼만 골라내는 것이
    어쩌면 현재의 시험일지도 모릅니다.

  • 16.02.11 04:13

    기업 입장에서는 위에서 시키면 할일을 잘 해내는 인재가 필요한겁니다.ㅡ이런 사람을 지칭하는 말은 '인재'가 아니라 '노예'인줄로 압니다.

    최근 몽고간장부터 땅콩회항 등 여러 사건들이 떠오르네요.
    불의에는 순응하지말고 맞서라고 가르치는 것 바른 교육이겠죠.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노동권 교육이 절실합니다.

  • 16.02.11 14:08

    수능고득점을 받아서 인정받아 기업에 입사하는것이 인재라친다면 제 주위에는 인재가 넘쳐납니다.. 헌데요.. 참 아이러니한게 인재라 칭해줘서 그들이 행복할꺼라 생각하지만.. 지금 저의 육아파트너에게 물어봤는데 다시 태어나도 지금 이일을 하고 싶냐니까 1초도 망설임없이 대답해주네요.."미쳤냐?"..

    얼마전 모기업 입사동기들 모임에 있었습니다. 다들 차장급으로 이상이기에 이제 어느정도 자리매김하셨다고 생각하느냐..어떻게 앞으로도 희망이 있느냐니깐 거기 계신 모든분들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장난하냐..? 그냥 붙어있는동안 빼먹을거 다 빼먹어야지.."

  • 16.02.11 14:22

    수능고득점자들은 말씀처럼 그냥 되지 않습니다. 성실해야 하고 인내심은 극에 달해야 하고..철저하게 자기관리 할줄 아는 아이들이라 인정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왜 시키는 일만 잘하면 되는 그런 로보트자리를 못차지해서 안달이랍니까..? 왜 그 능력을 진정 자기 행복을 위해 발휘하게끔 생각할 기회와 시간을 주지 않는겁니까?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한 우리 세대가 또또또 우리 자식에게까지 성적과 점수로 아이를 평가하며 시험의 고득점을 목표로 삼게하여 아이로 하여금 그 기회를 빼앗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볼때인거 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