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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13 cellspacing=0 width=527 height=600 style="border:7px solid #9b3DB6; box-shadow1px 7px 7px 7px #FFFFFF inset; border-radius:60px;" bgcolor=#FFFFFF align=r>
<tr>
<TBODY><TR><TD>
<TABLE border=0 cellSpacing=8 borderColor=#FFFFFF cellPadding=0 bgColor=#FFFFFF darkgreen darkseagreen khaki lightyellow darkolivegreen>
<CENTER>
<img width=489 height =35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L45/52da932536393a10cffd4be1c63e4217a1783088 ">
<pre tabindex="0" tabindex="0"><div style="margin-left: 43px;"><p style="text-align:left;" tabindex="0" tabindex="0"><font color="black" face="HYnamB" style="font-size: 11.5pt;"><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9px;"><font color=#000000> <b>
(💌엄마는 절대로 널 떠나지 않을 거야 ..🍀)</b>
1970년 1월, 당뇨병을 앓고 있던
17세의 ‘에드워다 오바라(Edwarda O’Bara)’는
감기를 앓던 중에 먹은 당뇨병 치료 약이 혈류에
녹아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에드워다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고
병원 침대에 누워
점점 의식을 잃어갔습니다.
신장 기능이 상실되고
심장박동도 멈췄다가
다시 뛰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뇌에 손상을 입어
안타깝게도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찾아올 불행을 의식했는지
에드워다는 의식이
가물가물해지는 속에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엄마, 정말 떠나지 않을 거지?”
“그럼,
엄마는 네 곁을 단 한 순간도
떠나지 않을 거야. 약속할게.”
그것이 모녀가
나눈 마지막 대화였습니다.
의사는 에드워다가
6개월을 넘기기 힘들 거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엄마는 포기하지 않았고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img width=449 height =33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L45/6512ce6f3ba1f0c78db75f850807decd07d71535 ">
엄마는
종기나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두 시간마다 딸의 몸을 뒤집어 주었습니다.
네 시간마다 딸의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체크하고
인슐린을 주사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12번에 걸쳐 음식을
튜브로 주입해 주고 대소변을 처리해야 했으며
한 번에 2시간 이상 잠들지 못하고
쪽잠을 자며 딸을 돌봤습니다.
"무려 38년 동안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된 딸을
그렇게 돌보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너무도 무정했습니다.
에드워다를 38년 동안
쉬지 않고 지키던
엄마는 몸이 늙어 쇠약해졌고,
2008년 팔순을 넘긴 엄마는
딸 곁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에드워다의 여동생 콜린에게
언니를 부탁한 후 숨을 거뒀습니다.
영원히 네 곁에 있겠다는
엄마의 약속은 .이렇게
동생 콜린에게 이어졌습니다.
콜린은 직업을 그만두고
엄마의 약속을 이어받아
언니를 지극 정성으로 돌봤고,
에드워다는 그 후 4년을 더 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 🌸 🌸 🌸 🌸○○🙏
세상 모든 엄마는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얇게 입어도 춥지 않으며,
잠자지 않아도 졸리지 않습니다.
"엄마니까요.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은
세상 어느 것보다
가장 완전하며,
가히 희생적이고
영원하고 숭고합니다"..🖌☕
<b>
✍️💦[..(따뜻한하루-<사실적-감동의--글>)..].🙏☕
🙏○○🌸 🌸 🌸 🌸 🌸○○🙏</b>
🌸 💭 ☕💭 ☕💭 ☕💭☕ 🌸💭
<img width=449 height =33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L45/01bb82833aa1c9156256e70572bb5b401f500164 ">
<b>♪[ 음악]-[ 안성훈 - 울엄마 ]♬ </b>
<iframe width="270" height="40" src="https://www.youtube.com/embed/?autoplay=1&loop=1&playlist=RRlIS7X0wNE"frameborder="0"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iframe>
<font color="#ff00ff" size="4"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marquee behavior="alternate">♡ 함께 해주셨서 감사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E9C/ee6768442897600185acaa223642e7d722dea5bf width="90" tabindex="0" tabindex="0"></marquee></font></a><br><br><br><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llspacing="8" cellpadding="0"><tbody>
</font></p></pre></td></tr></table></div></td></tr></table>
</center></p></center></font>
"><div data-ke-clas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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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13 cellspacing=0 width=527 height=600 style="border:7px solid #9b3DB6; box-shadow1px 7px 7px 7px #FFFFFF inset; border-radius:60px;" bgcolor=#FFFFFF align=r>
<tr>
<TBODY><TR><TD>
<TABLE border=0 cellSpacing=8 borderColor=#FFFFFF cellPadding=0 bgColor=#FFFFFF darkgreen darkseagreen khaki lightyellow darkolivegreen>
<CENTER>
<img width=489 height =35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L45/52da932536393a10cffd4be1c63e4217a1783088 ">
<pre tabindex="0" tabindex="0"><div style="margin-left: 43px;"><p style="text-align:left;" tabindex="0" tabindex="0"><font color="black" face="HYnamB" style="font-size: 11.5pt;"><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9px;"><font color=#000000> <b>
(💌엄마는 절대로 널 떠나지 않을 거야 ..🍀)</b>
1970년 1월, 당뇨병을 앓고 있던
17세의 ‘에드워다 오바라(Edwarda O’Bara)’는
감기를 앓던 중에 먹은 당뇨병 치료 약이 혈류에
녹아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에드워다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고
병원 침대에 누워
점점 의식을 잃어갔습니다.
신장 기능이 상실되고
심장박동도 멈췄다가
다시 뛰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뇌에 손상을 입어
안타깝게도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찾아올 불행을 의식했는지
에드워다는 의식이
가물가물해지는 속에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엄마, 정말 떠나지 않을 거지?”
“그럼,
엄마는 네 곁을 단 한 순간도
떠나지 않을 거야. 약속할게.”
그것이 모녀가
나눈 마지막 대화였습니다.
의사는 에드워다가
6개월을 넘기기 힘들 거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엄마는 포기하지 않았고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img width=449 height =33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L45/6512ce6f3ba1f0c78db75f850807decd07d71535 ">
엄마는
종기나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두 시간마다 딸의 몸을 뒤집어 주었습니다.
네 시간마다 딸의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체크하고
인슐린을 주사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12번에 걸쳐 음식을
튜브로 주입해 주고 대소변을 처리해야 했으며
한 번에 2시간 이상 잠들지 못하고
쪽잠을 자며 딸을 돌봤습니다.
"무려 38년 동안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된 딸을
그렇게 돌보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너무도 무정했습니다.
에드워다를 38년 동안
쉬지 않고 지키던
엄마는 몸이 늙어 쇠약해졌고,
2008년 팔순을 넘긴 엄마는
딸 곁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에드워다의 여동생 콜린에게
언니를 부탁한 후 숨을 거뒀습니다.
영원히 네 곁에 있겠다는
엄마의 약속은 .이렇게
동생 콜린에게 이어졌습니다.
콜린은 직업을 그만두고
엄마의 약속을 이어받아
언니를 지극 정성으로 돌봤고,
에드워다는 그 후 4년을 더 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 🌸 🌸 🌸 🌸○○🙏
세상 모든 엄마는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얇게 입어도 춥지 않으며,
잠자지 않아도 졸리지 않습니다.
"엄마니까요.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은
세상 어느 것보다
가장 완전하며,
가히 희생적이고
영원하고 숭고합니다"..🖌☕
<b>
✍️💦[..(따뜻한하루-<사실적-감동의--글>)..].🙏☕
🙏○○🌸 🌸 🌸 🌸 🌸○○🙏</b>
🌸 💭 ☕💭 ☕💭 ☕💭☕ 🌸💭
<img width=449 height =33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L45/01bb82833aa1c9156256e70572bb5b401f500164 ">
<b>♪[ 음악]-[ 안성훈 - 울엄마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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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quee behavior="alternate">♡ 함께 해주셨서 감사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E9C/ee6768442897600185acaa223642e7d722dea5bf width="90" tabindex="0" tabindex="0"></marquee></font></a><br><br><br><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llspacing="8" cellpadding="0"><tbody>
</font></p></pre></td></tr></table></div></td></tr></table>
</center></p></center></font>
</div></div>
<!-- -->
어제 올리신 글을 오늘 봤습니다만.. 큰 감동이 오는 글입니다.. 저도 당뇨 28년차로 매일 당뇨약을 먹고 있으며.. 상태가 점점 심해져서 지금은 5년째..매일 한번씩.. 배꼽 주변에..인슐린 주사를 자가투여하고 있습니다.. 감기가 걸리면 당뇨약이 혈류에 녹아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이 글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는데.. 저도 어쩌면 이 글의 주인공 에드워다 오바라처럼.. 언젠가는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물론 지금으로서는 속단하기 어렵습니다만.. 같은 상황이 제게 오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요.. 끔찍한 일이지만..저는 이 순간에도 두려움은 없습니다.. 이미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고.. 짧게는 몇 년..길면 5년..이런 생각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10년씩 이렇게 더 살지는 못할 것이며.. 사람은 한번 태어나면 언젠가는 한번 죽는 목숨이라 더는 욕심도 없습니다..진심입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에 제가 열심히 쓰고 있는.. 행시(行詩) 쓰기에 더욱 열심인 채로 살고 있으며.. 언젠가는 행시 쓰다가 컴퓨터 앞에서 죽을 것이라 여기고 있고 그렇게 죽어도 저는 많이 행복하다고 이미 생각해오고 있지요.. 길어서 이어서 씁니다
주변에 있는 회원들이나 지인들에게도 제 결심은 이미 다 전파되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오래 살 거라고..100년을 살 거라고.. 제 나이가 100살 되는 해인 2050년을 제 전화번호로 삼고 휴대폰도 2050번..사무실 전화도 2050번..집 전화도 2050번.. 인터넷 전화도 2050번..이렇게 정해놓고 막연히 그때까지 살 거라는.. 정말 막연한 생각만 하고 살았던 때가 있었는데.. 당뇨가 오고..당뇨관리가 잘 안되고..당뇨가 심해지면서.. 100살은 당연히 포기했습니다.. 제가 만들어서 23년째 활동 중인 [행시 카페] 카페지기도.. 16년 정도 하고 나서 카페 원로 한 분에게 넘겨 주고 저는 상임운영자로만 남아 있습니다.. 해마다 한 권씩 제 행시집을 발간하고 있는데..올해가 14집이 나옵니다.. 영한대역 14행시로 한 권을 채우게 되는데 이 책이 제 인생행시집입니다.. 열네 번째 나올 이 책에 실리는 지금의 14행시들이 저로서는 인생행시입니다.. 컴퓨터 책상 바로 뒤가 제 침대인데..침대에 내려가지 않은지 꽤 오래 됩니다..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읽고 댓글을 쓰고 하다가 잠들고 아침에 날이 새면 졸다가 깜박 깹니다..
이런 생활이 거의 1년 내내 계속됩니다..행시에 미친 셈이지요.. 후회도 없으며 이런 생활을 그만 두기도 이젠 쉽지 않습니다.. 침대에 내려가서 잠을 자는 것을 잊어버리고..고장난 채 사는 셈이지요.. 그대의 추억님 게시글에서 제가 댓글을 너무 길게 달고 있습니다만.. 제 본심으로 이 댓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제가 쓴 14행시 중에는 '1년에 365번 죽어야 할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만큼 저는 혹사를 하고 삽니다..안 먹어도 좋고 안 자도 좋으니 행시만 쓴다는..
한편으로 보면 하나 다행인 게 있긴 합니다.. 운동도 전혀 하지 않고 식사도 정상이 아니고 취침은 아예 까먹은 상태의 생활이지만 그래서 오늘 당장 쓰러져서 의식을 잃으면 그냥 세상을 하직하는 수준이지만.. 이렇게 매일 죽을 듯이 행시에 빠져들어 사는 제 생활이지만.. 어쩐 일인지 1년에 감기가 한번 걸리면 많이 걸리는 정도로 감기 없이 삽니다.. 비쩍 마른 몸에 항상 눈이 쾡하게 들어간 저로서는..불행중 다행인 셈이지요.. 지금으로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지금 쓰고 있는 14행시집 완성할 때까지 목숨을 연장해 달라는 기도를 드립니다..그리고 하나 더..
이 책 다음에 [성경행시집]을 꼭 쓰고 싶다는 기도도 덧붙입니다.. 최근 정리 중에 결론을 내리기로는 지금의 영한대역 14행시가 너무 많아서 책 한 권으로 끝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그래서 제14집으로 끝나지 않고 [Korean Sonnet - 1]..[Korean Sonnet - 2]..[Korean Sonnet - 3]집까지 생각해 봅니다 표지를 만들었다가 1권이 아닌 3권으로 다시 잡고 1, 2, 3으로 다시 잡았답니다.. 아마 그 후에 성경행시집을 쓰게 된다면 앞으로 4년은 더 살게 될 수도 있지요.. 제 욕심대로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이것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저를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만 따르겠습니다.. 지금 댓글로 쓴 이 글도 언젠가는 정식으로 제 게시글 어디에 올라갈 것입니다.. 두서없이 쓴 긴 댓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제 방 게시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꾸벅)
첫댓글 ★○○━○━○★
..//!!//..
(●'◡'●)
_▷◁_
/♧🌺🍃♧//
(_님)..안녕하세요??
*귀한 걸음(🍵)감사,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건강한 하루,,(🍵)기쁨의 하루,,
감사의 하루 되게 하소서_()_
기원드리면서(🍵)인사합니다
★○○━○━○★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너무 맘아픈 사연이여요
엄마와 딸 고운 마음
좀헤아려 주시지
오랜세월 엄마 맘이
많이 아팠겠어요
추억님
감동글 잘읽으며
머물고 있읍니다
구성진 울엄마 노래 들으며....
예술사랑
카페사랑 정성과 사랑
가득 담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추억님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
//
(ㅠ.ㅠ)
마음이 찡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어제 올리신 글을 오늘 봤습니다만..
큰 감동이 오는 글입니다..
저도 당뇨 28년차로 매일 당뇨약을 먹고 있으며..
상태가 점점 심해져서 지금은 5년째..매일 한번씩..
배꼽 주변에..인슐린 주사를 자가투여하고 있습니다..
감기가 걸리면 당뇨약이 혈류에 녹아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이 글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는데..
저도 어쩌면 이 글의 주인공 에드워다 오바라처럼..
언젠가는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물론 지금으로서는 속단하기 어렵습니다만..
같은 상황이 제게 오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요..
끔찍한 일이지만..저는 이 순간에도 두려움은 없습니다..
이미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고..
짧게는 몇 년..길면 5년..이런 생각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10년씩 이렇게 더 살지는 못할 것이며..
사람은 한번 태어나면 언젠가는 한번 죽는 목숨이라
더는 욕심도 없습니다..진심입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에 제가 열심히 쓰고 있는..
행시(行詩) 쓰기에 더욱 열심인 채로 살고 있으며..
언젠가는 행시 쓰다가 컴퓨터 앞에서 죽을 것이라 여기고 있고
그렇게 죽어도 저는 많이 행복하다고 이미 생각해오고 있지요..
길어서 이어서 씁니다
주변에 있는 회원들이나 지인들에게도
제 결심은 이미 다 전파되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오래 살 거라고..100년을 살 거라고..
제 나이가 100살 되는 해인 2050년을 제 전화번호로 삼고
휴대폰도 2050번..사무실 전화도 2050번..집 전화도 2050번..
인터넷 전화도 2050번..이렇게 정해놓고 막연히 그때까지 살 거라는..
정말 막연한 생각만 하고 살았던 때가 있었는데..
당뇨가 오고..당뇨관리가 잘 안되고..당뇨가 심해지면서..
100살은 당연히 포기했습니다..
제가 만들어서 23년째 활동 중인 [행시 카페] 카페지기도..
16년 정도 하고 나서 카페 원로 한 분에게 넘겨 주고
저는 상임운영자로만 남아 있습니다..
해마다 한 권씩 제 행시집을 발간하고 있는데..올해가 14집이 나옵니다..
영한대역 14행시로 한 권을 채우게 되는데 이 책이 제 인생행시집입니다..
열네 번째 나올 이 책에 실리는 지금의 14행시들이 저로서는 인생행시입니다..
컴퓨터 책상 바로 뒤가 제 침대인데..침대에 내려가지 않은지 꽤 오래 됩니다..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읽고 댓글을 쓰고 하다가 잠들고
아침에 날이 새면 졸다가 깜박 깹니다..
이런 생활이 거의 1년 내내 계속됩니다..행시에 미친 셈이지요..
후회도 없으며 이런 생활을 그만 두기도 이젠 쉽지 않습니다..
침대에 내려가서 잠을 자는 것을 잊어버리고..고장난 채 사는 셈이지요..
그대의 추억님 게시글에서 제가 댓글을 너무 길게 달고 있습니다만..
제 본심으로 이 댓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제가 쓴 14행시 중에는 '1년에 365번 죽어야 할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만큼 저는 혹사를 하고 삽니다..안 먹어도 좋고 안 자도 좋으니 행시만 쓴다는..
한편으로 보면 하나 다행인 게 있긴 합니다..
운동도 전혀 하지 않고 식사도 정상이 아니고 취침은 아예 까먹은 상태의 생활이지만
그래서 오늘 당장 쓰러져서 의식을 잃으면 그냥 세상을 하직하는 수준이지만..
이렇게 매일 죽을 듯이 행시에 빠져들어 사는 제 생활이지만..
어쩐 일인지 1년에 감기가 한번 걸리면 많이 걸리는 정도로 감기 없이 삽니다..
비쩍 마른 몸에 항상 눈이 쾡하게 들어간 저로서는..불행중 다행인 셈이지요..
지금으로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지금 쓰고 있는 14행시집 완성할 때까지
목숨을 연장해 달라는 기도를 드립니다..그리고 하나 더..
이 책 다음에 [성경행시집]을 꼭 쓰고 싶다는 기도도 덧붙입니다..
최근 정리 중에 결론을 내리기로는 지금의 영한대역 14행시가 너무 많아서
책 한 권으로 끝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그래서 제14집으로 끝나지 않고
[Korean Sonnet - 1]..[Korean Sonnet - 2]..[Korean Sonnet - 3]집까지 생각해 봅니다
표지를 만들었다가 1권이 아닌 3권으로 다시 잡고 1, 2, 3으로 다시 잡았답니다..
아마 그 후에 성경행시집을 쓰게 된다면 앞으로 4년은 더 살게 될 수도 있지요..
제 욕심대로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이것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저를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만 따르겠습니다..
지금 댓글로 쓴 이 글도 언젠가는 정식으로 제 게시글 어디에 올라갈 것입니다..
두서없이 쓴 긴 댓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제 방 게시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꾸벅)
[Korean Sonnet - 1]이라는 오른쪽 부분은
댓글이라서 안 보이는군요..
언젠가 제 방 게시글에 정식으로 올릴 날이 있을 겁니다..*)*
예술 사랑
카페 사랑
고맙습니다 ~~~
엄마는 그런 존재죠. 한없는 사랑을 주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