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덕대왕 신종 (국보 제29호)
일명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성덕대왕은 신라 33대 왕으로 삼국을 통일한 제29대 태종무열왕의 증손자이다
제35대 경덕왕과 혜공왕 시절은 나라가 비교적 안정된 시기 였으나
경덕왕 말기에는 귀족들이 왕권에 반발하기 시작하였으며
경덕왕은 고민끝에 불교의 힘을 빌러 그 위기를 극복하려고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었으며 부왕이신 성덕왕을 기릴 수 있게 신종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경덕왕은 742년 등극하는 해에 봉덕사에 명하여 세계에서 가장큰종, 종을치면 여운이 멀리까지
퍼질 수 있는 아름다운 종을 만드시오 하고 명한다
신하들은 신라땅에서 종을 제일 잘 만든다는 일전이라는 사람을 찿아가 종을 만들어 주기를
부탁하였고 일전은 있는 힘을 다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르는 용을 새기고 천상의 무늬를 넣어
종을 완성하였다
종이 완성되자 경덕왕을 모시고 봉덕사 스님들이 힘껏 종을 쳤다
그런데 소리가 나지않았다
경덕왕이 직접 쳐 보았으나 역시 소리는 나지않았다
아무래도 정성이 부족하여 부처님이 노한 것 같소 다시 정성을 다해 종을 만드라는 명을 내린다
백성들은 성덕왕을 존경하였고 성덕왕을 위해 종을 만든다고 하니 스님이 찿아오면 돈이나
곡식이나 무었이던 내 주었다
하루는 스님이 한 마을로 시주를 나갔는데 너무 가난해서 내놓을것이 아무것도 없어니
아이라도 드릴까요
하였지만 스님은 괜챃습니다 하고 다른집으로 갔다
그 시절에는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백성들은 농사를 재쳐두고 나라일을 도와야 했으며 시주라는
이름으로 물건을 내 놓치 않으면 고초를 당할수도 있는 시절이였다
스님들은 백성들이 낸 쌀과 돈으로 종을 만들었다
그런데 생김새가 아름다워 보이면 소리가 나쁘고
소리가 좋으면 보기 싫게 금이 가 벼렸다
아마 부처님의 화가 아직 안 풀린 모양입니다 하며 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때 한 스님이 시주를 나갔을때 아기를 주겠다는 애기를 했고
스님들은 그집으로 다시 찿아가 아기를 시주로 달라고 했다
지나가는 말로 한말인데 아기를 달라하니 기가차고 않된다고 벼떳지만
부처님과 한 약속이라 어쩔수 없이 아기를 내 주었다
스님들은 아기를 대려와 종을 만드는 사람에게 내 주면서 쇳물속에 넣어 줄것을 부탁하였으나
불살생의 계를 지닌 불자라 거부하였지만 어쩔 수 없어 펄펄 끊는 쇳물에 아기를 넣고
종을 만들었다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어태껏 본적이 없는 휼륭한 종이 만들어 졌다
백성들은 종소리를 듣기위하여 여기 저기서 몰려 왔고 백성과 왕이 보는 앞에서
봉덕사 스님이 종을 힘껏 쳤다
그런데 백성들은 깜작 놀랐다
맑은 종소리 속에서 에밀레, 에밀레 .....하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썪어 나왔고
그 소리는 아기가 엄마를 애타게 찿는 듯한 소리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이종을 에밀레 종이라 하였다
성덕대왕신종은 신라 제35대 경덕왕 원년(742년)에 시작하여 아들인 혜공왕 7년(771년)12월 14일 (대력6년; 중국 당나라 대종의 연호) 29년만에 완성 되었으며
높이375cm, 구경 227cm 둘레 709cm 무게 18.9 Ton (1997년 측정)으로
지금으로 부터 1200년전에 구리 12만근 (그때 한근은 225g, 약 27Ton)으로 만들었으며
함량 분석 결과 구리 85%, 주석 14%, 미량의 납과 아연,
그리고 일본이나 서양종에서 발견되지 않는 유황성분이 0.22%들어 있었다
성덕대왕신종은 장중하면서도 맑은 소리가 나고
특히, 유난히 소리가 길고 특별한 소리의 여운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종후 9초부터 에밀레, 에밀레.....소리를 내면서 사라지는 듯 하면서 또 사람이 숨을 쉬는 듯한
소리 허억, 허억....하는 작은 소리도 3초마다 한번씩 맥놀이 한다
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숨소리 같은 혹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같은 168hz의 음파가 남아 심금을
울린다고 한다
에밀레종의 복재는
1976년 로스엔젤레스 산페드로 공원에 설치된 우정의 종과
보신각종 등 두번 실시 하였는데 신비한 소리의 재현에는 실패하였담니다
일본의 법종학자 쓰보이 료헤이가 일본 NHK방송국에서 세계의 명종소리를 녹음하여 경연대회를 열었는데 성덕대왕신종이 당연히 1등을 차지 하였담니다
학계에서는 종소리가 갖는 소리의 주파수 화음도 질량등을 수치화하여 100점 만점으로 하였을때
성덕대왕신종 ; 86.6점
상원사 동종 ; 65점
보신각 종 ; 58.2점
중국 영각대종 ; 42.3점 을 얻었다고 합니다
1902년 봉향대 종각
(구) 경주박물관 종각
성덕대왕신종은 제작후 경주 북천의 남쪽에 있는 남천리 봉덕사에 보관 하였으나
어느해 수재로 절은 없어지고 종만 등그러니 남은 것을
세조 5년(1460년)영묘사로 옮겨 두었는데 영묘사에도 화재로 폐사되어
1902년 경주 읍성 남문으로 부터 200m떨어진 신라시대의 왕릉인 봉황대 옆에 종각을 만들고
종을 달고 이 종을 처서 시간을 알리는데 사용하였다
1915년 조선시대 쓰이뎐 관청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박물관에 보관하였다가
1975년 5월27일 대한통운의 협조로 현 경주국립박물관에 옮겨 보관중이다
1992년 제야의종 타종 이후 1996년 학술조사,
2002년, 2003년 개천절 타종이후 타종이 중단되었다
박물관의 정밀조사 결과 윗부분에 약간의 부식이 있으나 타종에 불가 할 정도의 문제는 없었고
타종을 해야 종의 수명이 늘어 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었으나
2004년 당시김성구 경주박물관장
"종이 박물관에 들어온 이상 소리를 내는 본래의 기능은 중지되었고
문화재의 가치로서 더 높게 평가 되어야 하고
종의 안전과 유물로서 가치를 연장하기" 위하여
타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밀레 종 고리에 얽힌 애기 ;
신식 기술로 제작한 종고리가 절대 이상이 없다고 생각 하였지만 소불선생 (당시 경주 국립박물관 정양모 관장)은 종을 달기전 포향제철로 부터 강괴 28톤을 빌러와 걸어두고 시험을 시작하였다
종의 무게 22톤보다 6톤을 더해 강괴를 걸었으므로 안전할 것이라 생각 하였지만
움직이는 물체는 무게가 두배가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는수 없이
아침 저녁으로 종을 치듯 강괴를 흔들어 보는 수 밖에 없었다
이레째 되는날 경비원이 소불선생을 찿아와 종고리가 휜다는 보고가 들어왔고
열흘이 되니 강괴가 떨어질 것 같아 강괴를 내려놓고 종고리를 가지고 서울로 올라가 보고하고
이후 에밀레종 종고리 제작위원회가 만들어 졌다
이 위원회에는 원자력위원회 김유선 박사, 황창규 금속실장, 소불선생등이 참석하였으며
황실장의 말로는 44톤의 하중을 견딜려면 특수강철로 제작하면 직경 15 Cm면 가능하다는
말을 듣게된다
문제는 에밀레종 머리에 쇠막대를 끼우는 부분은 용의 허리를 가로 지르게 되어 있는데
공간이 9Cm에 불가하여 낭패였다
관장님, 그 전에 매단 막대기는 어디 있습니까 하는 황실장의 말에
창고에 보관되여 있던 쇠 막대기를 꺼내 주었다
황실장은 이것이면 가능합니다 하였다
옛날 쇠막대기는 금속을 합금하여 넓고 가느다란 판으로 만들고 두들겨 말아서 봉을 만들었으니
와이어가 분산된 힘을 결합하듯 강하면서도 부더럽고, 휘지도, 부러지지도 않는 쇠막대기 였다
결국 종고리위원회에서는 종고리에 끼울 쇠막대기를 만들지 못했다
공양 비천상 ;
종의 몸통에는 네구의 공양 비천상이 서로 마주보며 부조로 새겨져 있다
연화좌 위에서 무릅을 꿁은 자세로 손에는 향로를 들고 주위에는 하는에서 내려온 크고 작은
당초문양이 감싸돌고 비천의 양쪽 겨드랑이를 감싼 박대는 얼굴 주위를 원을 그리며 멤돌다가
밑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날려 허공으로 끝자락을 날린다
비천 공양상사이 동면에는 성덕대왕신종을 만들기까지의 기록인 산문이 있고,
서면에는 4글자씩 50줄 운문으로 글을 짖고 쓴사람, 종을 만든 사람등이 적혀있다
명동 ;
다른나라에서는 찿아보기 힘든 신라 특유의 시스템이다 음관으로부터 종 내부의 잡음을 빨아내고 명동시스템으로 공명진동을 일으켜 종을 쳧을때 긴 여운이 남는다
신라시대의 것은 파괴되어 형상과 치수는 알수엾다고한다
기타 ;
용류및 음통, 당좌, 유곽, 상대 중대의 문양등은 상식적인 애기라 언급하지 않고 글을 마침니다
참고카페 ; 백과사전
송풍수월
문화유산체널
계림의 국토 박물관순례
2015, 10, 1
상원 변광수 (수안회기자단)
첫댓글 선배님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항상 아름다운 보살행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잘 살피십시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행복한 마음으로^*^
참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향림(香林)합장()()()
관세음보살
늘~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금강반야바라밀
나무 불법승............()()()
감사합니다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관세음보살()()()
뎃글 감사합니다
미흡한 부분을 뎃글로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