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입단자들(아래 왼쪽부터 차례로 유병용, 한승주, 신진서, 오유진(다섯째), 백찬희)과 충암바둑도장의 스승들. |
충암바둑도장 출신 입단자 축하연이 6일 저녁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빌딩 ‘봄날의정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7월에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가 된 신진서 초단과 여자입단대회에서 프로로 데뷔한 오유진 초단, 그리고 올해 일반입단대회에서 입단한 한승주 초단, 백찬희 초단, 유병용 초단까지 5명이 주인공이었다.
축사, 입단자 부모 소감 발표, 입단자 소감 발표, 케이크 절단, 기념 촬영, 건배 제의, 뷔페 만찬의 순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엔 허장회 충암바둑도장 원장, 이홍식 충암학원재단 이사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대한바둑협회 박장희 이사를 비롯한 바둑계 인사들과 충암도암 출신 프로기사와 사범진 및 도장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암바둑도장은 2011년 허장회도장, 양재호 도장, 유창혁 도장 등 3대 도장이 통합한 도장으로 지금까지 58명의 프로를 배출했다.
▲ 최규병 프로기사회장(왼쪽에 서 있는)이 오유진 초단과 모친에게 축하를 건네고 있다.
▲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박치문 중앙일보 기자(회색 모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 하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허장회 충암바둑도장 원장.
▲ 300여 명의 하객이 들어찬 행사장 봄날의 정원’
▲ 이홍식 충암바둑학원 이사장의 축사.
▲ 익숙한 얼굴들이 보인다. 맨 앞은 아마강호 우동하 7단 그 뒤로 이상헌 2단과 홍장식 7단.
▲ 최원용 6단이 보인다.
▲ 무적의 2단들. (왼쪽부터) 강훈, 김현찬, 조인선, 민상연.
▲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였다.
▲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황재연 2단(왼쪽)과 이춘규 5단.
▲ 나현 2단(왼쪽)과 한종진 8단이 긴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 얼마 전 여류 명인 첫 방어에 성공한 최정 3단도 보인다.
▲ 오유진 초단과 모친.
▲ 한승주 초단.
▲ 충암도장의 바둑 꿈나무들.
▲ 프로기사 부부 김영삼 9단 현미진 5단 내외와 자녀.
▲ 신진서 초단의 부친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진서는 어려서부터 부모를 힘들게 하지 않는 아이였다. 친구처럼 지내면서 뒷바라지를 했다. 뒷바라지를 위해 서울로 오다 보니 20년간 생업이던 바둑교실을 접는 게 만만치 않았다. 또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가 그렇지 않은 환경으로 가게 됐다. 하지만 진서가 프로가 되어 한없이 뿌듯하다.”
▲ 오유진 초단의 부모. “유진이가 지난해 7월에 입단했는데 지금도 기쁨이 여전하다. 도장 사범님들께 감사드린다. ”
▲ 유병용 초단의 부친. “우리 아들이 조금 잘 생겼다. 늦게 시작했고 늦게 프로가 됐지만 멋있는 바둑인이 되길 바란다.”
▲ 백찬희 초단의 부친.“찬희는 참 바르게 자랐다. 그 흔한 PC방 한 번 안 가고 지치지 않고 공부했는데 이제 프로다. 고맙다.”
▲ 한승주 초단의 부모.“(저녁을 먹을 시간이라) 시장하실 텐데 이따 많이들 드시고 즐기시길”
▲ 신진서 초단. “지금까지 기전 본선에 올라가 보질 못했는데 빠른 시간 내에 꼭 올라가겠다.”
▲ 오유진 초단. “바둑은 평생을 함께할 내 좋은 친구다. 이 자리의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 해병대 출신 유병용 초단. ‘차렷’
▲ “필승”
▲ 백찬희 초단. “빨리 성적을 내 실력으로 인정 받는 프로기사가 되겠다.”
▲ 한승주 초단. “정말 기쁘다. 구리 9단과 대국하고 싶다. 구리 9단, 기다리시라”
▲ 스승들의 선물 바둑판. 허장회 충암바둑도장원장이 신진서 초단에게 바둑판을 선물하고 있다.
▲ 유창혁 9단이 오유진 초단에게 바둑판을 선물하고 있다.
▲ 김영삼 9단이 유병용 초단에게 바둑판을 선물하고 있다.
▲한종진 8단이 백찬희 초단에게 바둑판을 선물하고 있다.
▲ 홍장식 7단이 한승주 초단에게 바둑판을 선물하고 있다.
▲ “다음엔 더 많은 입단자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한종진 8단.
▲ 케이크 절단식.
▲ 박장희 대한바둑협회 이사가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 입단자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건배!
▲ 행사가 끝나고서 클래식 연주단이 장내에 음악을 선사했다.
▲ 새 입단자들과 부모들.
▲ 새 입단자들과 충암바둑도장 출신의 프로기사들.
첫댓글 신진서 초단이 잘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