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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리바바 “인류는 이제 IT시대에서 DT시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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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0-15 | 국가 | 중국 | 작성자 | 강지완(시안무역관) | |
알리바바 “인류는 이제 IT시대에서 DT시대로” - 중국 DT도시 스마트 도시 지수1위, 저장성 - - 시안, 알리바바와 온라인 일대일로 건설 추진 –
□ IT 시대 저물고 이제는 DT시대가 온다
○ 2015년 6월,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은 “지난 20년간 지속된 IT의 시대가 저물고, 앞으로 30년간 DT(Data Technology, 数据技术) 혁명에 기반한 새로운 인터넷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며, 이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줄 아는 기업이 성공하는 DT시대가 될 것”이라고 함.
○ DT도시 스마트 도시 지수는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을 통한 도시 신형 기초설비 지수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신형 생산자료를 평가하는 지수임. - DT도시는 데이터 구동의 인공지능을 도시 서비스의 핵심요소로 삼고, 스마트 서비스의 혁신개념을 통해 도시서비스의 온라인화, 플랫폼화, 데이터화, 스마트화가 실현되는 도시를 지칭함.
□ DT도시 스마트 도시 지수 개요
○ '스마트서비스 시스템'의 조성을 위해 DT도시 스마트 도시지수가 평가항목으로 활용됨. - DT 도시 지수는 정무(政务) 서비스, 편의서비스, 기초서비스 3가지의 평가항목을 두고 있음. - 특히 최근 첨단기술, 모바일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발달로 인해 DT도시 발전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임.
DT도시 스마트서비스 시스템 자료원: AliResearch, KOTRA 시안 무역관
□ 중국 DT도시 스마트 서비스 지수 1위, 저장성(浙江省)
○ 2015년 6월까지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중국 성급 도시들의 ‘DT도시 스마트 서비스 지수’를 조사한 결과 13개의 성, 자치구만이 평균 이상의 지수를 받았음. - 상위 5위권 지역은 저장성,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장쑤성이며 저장성은 중국 내에서 57.2 지수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함. - 하지만 중국 각 성급 도시별 격차는 여전히 크고 아직 스마트 도시화에 진입하지 못했음.
중국 성(省), 도시(市) 스마트 서비스 지수 순위 자료원: AliResearch
□ 중국 DT도시 스마트 서비스 발전 현황
○ 정무 서비스(政务服务) - 전국 정무 서비스 웨이보(微博) 수량 조사 결과, 저장성이 7268개의 정무 서비스 웨이보를 개설해 1위를 차지함. - 허난, 산둥, 베이징 등 중동부 경제발달 지역의 정무 서비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북 대부분의 지역은 정무 서비스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산시(陕西), 쓰촨(四川), 간쑤(甘肃), 신장(新疆) 등 일부 서북지역의 정부 서비스 수준 지표는 중상위권을 차지함.
중국 정무 서비스 웨이보 수량(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자료원: AliResearch
○ 정무 서비스 혁신 활용방안 ① @난징파부(南京发布) - 중국 난징시(南京市)는 빠른 경제소식과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난징파부(南京发 布)를 활용하고 있음. - 특히 난징파부의 핵심은 재난대피, 환경보호, 일기예보 등에서 신속한 대응, 관련 부서와 정보공유를 통한 협동대응 방면에서 효과를 보고 있음.
자료원: @南京发布 웨이보 정무 서비스
○ 정무 서비스 혁신 활용방안 ② @자오통베이징(交通北京) - 2015년 상반기 베이징시 교통관련 웨이보 게시글은 8338만 건, 평균 1명의 베이징 시민이 하루에 4건의 교통 웨이보 소식을 접할 수 있음. - 2015년 9월 7일 베이징 교통국과 웨이보, 즈푸바오(支付宝)가 합작해 @자오베이징 웨이보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정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자료원: @交通北京 웨이보 정무 서비스
○ 편의 서비스(便民服务) - 최근 모바일을 활용한 이동식 결제 서비스의 보편화와 '인터넷+', '빅데이터' 시장의 발전으로 인해 편의 서비스의 발전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음. - DT도시 편의 서비스의 주요특징은 정무 서비스 규범화, 건설집약화, 정보공유화, 사용자의 생활환경 개선 등이 있음. - DT시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편의 서비스업은 개혁, 창조,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정치, 경제, 생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 서비스업 발전이 예상됨.
중국 DT 편의 서비스 지수 분포 현황 자료원: AliResearch
○ 편의 서비스 혁신 활용방안 ① '모바일인터넷+통신' - 2015년 7월 24일 즈푸바오(支付宝)는 광둥(广东)모바일과 합작을 추진해 사용자들에게 핸드폰 자동충전시스템을 도입함.
자료원: 中国移动支付宝 “即时充”
○ 편의 서비스 혁신 활용방안 ② '모바일인터넷+체육' - 후베이성(湖北省)에서는 중앙인민정부의 전국민 건강증진 정책 실현을 위해 모바일 인터넷 O2O 서비스 '쩌우윈동(走运动)'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700만 즈푸바오(支付宝)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음.
자료원: 走运动 후베이 체육 공용서비스 플랫폼
○ 기초 서비스 - 전국 DT 기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공유, 인터넷 서비스 등 클라우드 컴퓨팅 방면의 각종 설비의 보편화를 진행하고 있음. - 2015년 중국 내 각 성시(省市) 정부의 도시건설계획과 DT 기초설비 구축을 위해 최근 2년 동안 발전속도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음. -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영역은 현재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5년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 기초 서비스 혁신 활용방안 ① 윈상구이저우(云上贵州) - 2014년 7월 구이저우성(贵州省) 국유전자기업은 윈상구이저우(云上贵州) 공업 플랫폼을 통해 정보공유에서 빅데이터까지 활용하고 있음.
자료원: 云上贵州 구성
○ 기초 서비스 혁신 활용방안 ② 저장성 정무 클라우드 플랫폼(浙江省政务云平台) - 2014년 6월 25일 저장성 정무 클라우드 플랫폼을 온라인 실시한 이래로 시민들에게 '정무타오바오(政务淘宝)', '클라우드 컴퓨팅 정무 시장(云计算政务超市)'이라고 불려질 만큼 방대한 자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9000개의 사업을 온라인 처리하고 있음.
자료원: 저장성 정무 서비스 사이트
□ 산시성, 알리바바와 MOU 체결로 미래의 DT도시 선두주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
○ 산시성(陕西省)-알리바바와 MOU 체결로 DT도시의 발전을 이끌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됨. - 마윈(马云) 회장은 산시성에는 많은 인재가 있고 발전 기회를 보유한 큰 시장이라고 설명하며,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금융, 빅데이터, 물류망, 해외무역 등에 우세한 바, 이번 협력 체결을 계기로 상호 윈-윈 할 수 있기를 희망함.
○ 알리바바 그룹과 산시성의 협력관계를 희망하며 향후 산시성 내 사업 전개에 적극 지원함. - 앞으로 알리바바는 시대의 강점과 산시성의 과학기술수준을 잘 융합한 협력 관계 구출을 통한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힘.
□ ‘일대일로’ 핵심 지역인 시안, 알리바바 그룹과 전략적 협정 체결
○ 시안시와 알리바바는 인터넷판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 -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산시성을 우선 발전 지역으로 삼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터넷 금융서비스, 현대 물류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해외무역 플랫폼 등을 골자로 하는 미래 경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산시성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힘.
○ 알리바바는 온라인 실크로드 건설을 위해 산시성 안트파이낸셜, 웨이보(微博)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함. - 향후 의료, 도시서비스, 교육, 수도∙전기∙가스 요금 납부 등 4 가지 업무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 산시성 주민은 알리페이와 웨이보 상의 ‘도시 서비스’ 기능을 통해 휴대전화만으로 원격의료,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됨.
○ 이외에도 알리바바는 지방 정부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하이난(海南)과 최초로 디지털 인터넷 도시 건설 협력을 체결함. - 2015년 초까지 하이난(海南), 저장(浙江), 구이저우(贵州), 광시(广西), 닝샤(宁夏), 신장(新疆), 간쑤(甘肃), 광둥(广东), 지린(吉林) 등 12개 성과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함. - 해당 도시들은 대부분 국경지역이나 연해 항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전략에 맞춰 알리바바가 독자적인 ‘온라인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고 있음.
□ 시사점
○ 마윈이 예상한 DT시대가 도래하면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줄 아는 기업이 미래 30년을 이끌 것임. - 고객 데이터, IT기술이 결합한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 - 한국 기업은 미래 DT시대의 중국 신흥시장을 예측하고 DT시대와 관련 각종 신흥 산업분야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틈새시장 돌파 전략을 준비해야 함.
○ DT시대에는 빅데이터가 미래 30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할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향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아직 현실적으로 몇 몇의 대기업을 제외하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음. - 특히 보안 문제, 예산 문제, 분석 역량 및 전문자 인재의 부족 등은 빅데이터 활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므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기업들이 정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장려함.
○ 빅데이터 역량은 곧 데이터 분석 과학자의 확보 문제와 직결됨. - 빅데이터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고 의미 있는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시켜야 함. - 빅데이터 분석을 잘하고 있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외부에 의뢰하기 보다는 데이터 과학자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추세임. -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빅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중국 DT시대 신흥시장도 미리 선점해야 할 것임.
자료원: AliResearch, CSF, LGERI, 陕西传媒网, 陕西日报, 西安晚报, 新京报 및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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